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시청 구내식당 앞에서 ‘찾아가는 청년 농부 여유농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터에는 △딸기 △샐러드 △먹골배 △고로쇠 △쌈 채소 △배즙 등 남양주의 우수한 농산물이 다채롭게 준비됐으며, 행사 기간 일부 품목에 대한 시식 행사도 진행돼 시민들은 직접 맛을 보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었다. 특히, 청년 농업인은 장터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1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도 설맞이 ‘찾아가는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주광덕 시장은 “청년 농부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도농 상생을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과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지역 농산물 소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구제역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수평전파 차단 등 긴급 방역 대응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는데, 지난 13일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 무안에서도 연이어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역 관리, 이동 중지, 긴급 백신접종, 집중소독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와 협력해 역학조사, 사후조치 등 철저한 데이터 관리를 통한 전염병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구제역 백신접종 소독약품,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등 조기 방역을 위해 21억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지원 등 현안을 건의했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구제역은 확산이 빠른 바이러스성 가축 질병이므로, 철저한 초동조치를 통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전남도 건의사항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일 백수오의 수량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육묘 식 안내했다. 백수오는 지역 및 농가마다 직파, 육묘 이식, 종근 등 정식 방법이 다른데, 육묘 이식은 직파와 비교했을 때 △발아기 가뭄 피해 감소 △제초 작업 노동력 절감 △균일한 묘 사용으로 생육이 고르다는 이점이 있다. 육묘 이식 방법은 3월 중순-하순 105공 플러그 트레이에 종자를 1립씩 파종하고, 40일간 하우스에서 육묘해 4월 하순 비닐 덮인 본밭에 이식하면 된다. 플러그 묘의 관리는 온도가 높게 유지되는 비가림 하우스 내에서 육묘하고, 관수는 오전 9-10시쯤 충분한 양의 물이 뿌리까지 스며들도록 실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원활한 생육을 위해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권아름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약초팀장은 “30일 정도 육묘한 백수오는 활착률이 낮고, 40일 이상 육묘해도 생육과 수량에 큰 차이가 없다”며 “작업 편이성과 높은 활착률, 경제성을 고려할 때 40일간 육묘한 후 이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수오는 강장과 보혈 효과가 있고, 갱년기 증상에 대한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여성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소비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농수산물 식품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하여 서울시민으로 구성된『2025 가락시장 농수산물유통 안전지킴이』발대식(2025.3.13)을 개최하고 새롭게 출범하였다. 농수산물유통 안전지킴이는 공사에서 운영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안전지킴이들은 도매시장 유통 현장에서 진행되는 농수산물 안전성검사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올 해에는 시민 참여자에 추가로 서울시새마을부녀회 각 구별 회장단 25명이 새롭게 참여, 총 65명의 지킴이들은 발대식에 모여 『2025 농수산물 유통 안전지킴이』로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 참석한 서울시새마을부녀회 조동희 회장은 “농수산물 유통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만큼 서울시민의 대행자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킴이 역할에 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 행사를 주관한 공사 손봉희 환경조성본부장은 “시민참여 안전지킴이는 농수산물 유통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와 공사의 방사능‧잔류농약‧미생물‧중금속 검사와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및 등급표준화 검사 등 다양한 감시 활동을 체험하
평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과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인증 신규 및 갱신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GAP 농업의 이해와 토양관리 방법, 인증 기준 및 준수사항 등을 교육한다. 교육 장소는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으로 친환경 교육은 3월 10일에 진행되고 GAP 교육은 11일에 진행된다. 김성수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및 GAP 교육을 통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게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고, GAP 인증 기간은 2년이다.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온라인교육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교육 포털사이트(www.agriedu.net) 에서 이수할 수도 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구리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는 행정기관 및 관계기관의 장, 생산자·농업인·소비자 단체의 장 1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에 대한 심의와 사업대상자 선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사업 중 농업, 축산, 산림 총 3개 분야, 16개 사업, 631백만원 예산 신청안을 심의했으며, 이날 의결된 사업은 경기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 국비 신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고물가 시대에 농업 현장 일선에 있는 농가들의 고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확보로 농가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충남 딸기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개최 추진 중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자격 획득에 파란불이 켜졌다. 도는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최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심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지난 2023년 논산딸기축제 때 김태흠 지사가 국제행사 개최 및 지원 의지를 밝히며 본격 추진 중이다. 2027년 2월 26일부터 24일 동안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펼칠 계획으로, 엑스포를 통해 충남 딸기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견인한다는 것이 도의 목표다. 엑스포 개최 여건은 충분하다. 연간 국내 딸기 생산액은 1조 5211억 원(2023년 기준)으로 과채류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과채류 가운데 11년 연속 생산액 1조 원을 넘긴 작물은 딸기가 유일하다. 또 2032년 국내 딸기 생산액은 28억 3000만 달러, 세계 신선 딸기 시장은 2031년 3조 2000억 달러로 급성장 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에서 ‘K-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2023년 국내 딸기 수출액은 전년보다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지난 11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심의위원과 업무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 ‘사천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사천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는 박동식 시장을 위원장으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장, 농업인 등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정책심의를 거쳐 내년도 농식품사업 예산을 신청한다. 이날 심의회는 농업정책을 비롯한 친환경농업, 축산, 유통, 기반정비, 산림6개 분과위원회별 사업 제안 설명과 심의 의결을 거쳐 30개 사업, 총사업비 519억 9000여만 원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보장과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올해 신청된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 ‘위로약방’(대표 한은경)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혁신아이디어 모델 확산’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확산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로약방’은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지원 사업인 ‘넥스트로컬’3기를 통해 영월군에 정착한 청년 창업가가 운영하는 로컬 브랜드다. 영월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단종 콘텐츠 기반의 쑥초코파이, 저당 건강 약과 등 지역 특화 제품을 생산하며, 영월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간식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탕이 아닌 굽는 방식을 도입한 차별화 전략과 생산량 확대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 생산시설 확충과 판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은경 대표는 “넥스트로컬을 통해 영월에 정착한 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집중해 왔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영월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로약방’은 2023년 강한 소상공인 피칭대회에서 라이콘 기업(로컬 혁신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