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양구 대덕동은 지난 11월 중순 주민자치회, 제1방공여단 503대대 소속 육군 제6501부대와 협력해 대덕산 정상부에 새로운 산책로인 ‘이음길’을 개통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대덕동 자치 계획안에 포함된 ‘대덕산 능선 산책로 정비를 통한 주민 건강권 강화 산업’의 일환으로 민관군이 함께 협력해 시행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대덕동 주민자치회는 내년에 대덕산 산책로 보수, 정비 등을 통해 걷고 싶은 대덕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덕산 정상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상 제한보호구역으로 이동이 어려웠으나,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사진촬영, 녹취 등 금지·제한 행위를 위반하지 않으면 주민 이동에 제한이 없도록 군부대와 협의했다. 새롭게 개통된 이음길은 주민들에게 대덕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더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대덕산의 정상부와 연결된 산책로는 다양한 야생식물과 함께 한강 조망도 즐길 수 있어 주민들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종희 대덕동 주민자치회장은 “대덕산 이음길을 통해 덕은지구와 자연부락 주민들이 자연스러운 만남을 갖고,
고양특례시 덕양구(구청장 한찬희)는 흥도로 404 일원의 무인 간이배수펌프장 증설공사 준공으로 우기 때 발생한 상습 침수 피해를 해결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사업비 990백만 원을 투입해 간이펌프장을 4대로 증설하고 흥도로 옆 유휴부지를 활용해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기존에는 낮은 도로변에 방재시설(간이펌프장)이 협소하게 있었으나, 도로 유휴부지를 찾아 이전 증설하면서 쌈지공원을 조성해, 친환경적 방재시설(간이펌프장)로 인식을 개선하고 편의를 더하는 체감형 행정을 추진했다. 쌈지공원은 흥도1통 별아산 마을의 쉼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잔치를 추진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생활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고 물과 녹지로 연결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26일 홍보관에서 공사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명사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는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운천 전(前)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 농림수산식품부 출범과 역사적 의미 ▲ 한국 전통식품 세계화 ▲ 한국 음식의 우수성 ▲ 식습관의 출산 영향 등 ‘인구소멸과 식품’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장관 재직시절 광우병 혼란을 역이용하여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검증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제도를 도입했던 성공적인 정책 사례를 소개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직원은 “평소 접하지 못한 분야를 이해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특강으로 직원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위기 대응 능력을 배양해 창의적인 업무 능률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직원들의 잠재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특강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25일 민방위교육장에서 관내 의무관리대상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김동근 시장이 ‘공동주택의 공동체 운영 및 미래가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동근 시장은 강연을 통해 다양한 주민 간 분쟁 발생 시 이해와 존중, 배려로 행복한 주거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정부시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의정부 역세권 개발사업 등 시의 역점사업을 공유했다. 이후 공동주택관리 전문강사가 입주자 대표회의의 기능을 소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의 필요성을 다양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자 선정 지침 ▲층간소음 방지 ▲공동주택 관리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 ▲장기수선계획 ▲회계 관리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입주자 대표회의의 역할과 공동주택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소통해 입주민 간 신뢰를 구축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1~4번: 김동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 등 도내 발전 3사 신임 사장들과 만나 석탄화력발전소와 탈석탄, 정의로운 전환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발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도와 발전 3사가 함께 추진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구축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메카 프로젝트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또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운영 중인 도내 석탄화력발전소 29중 14기가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되면서 건설되는 대체발전소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법안 발의 현황을 설명하고, 정의로운 기금 조성·운용, 폐지 대응 전담반(TF) 운영 등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대응하는 도의 정책을 소개했다. 도는 내년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 도출을 위해 전담반(TF)을 구성·운영 중으로, 6대 대응 분야를 선정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응 분야는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
평창군은 15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해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사업은 홍수 예방과 하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천의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지장물을 제거하는 사업으로 군은 현재까지 국가하천(평창강), 지방하천(고길천, 계촌천, 하안미천, 흥정천, 면온천, 송천 등), 소하천(쉴터골천, 전나무골천, 큰골천, 아미동천 등) 등 사업비 15억 원 이상의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하반기에도 평창강 등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하천의 원활한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구조물, 퇴적물 등 다양한 지장물을 제거하여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하천 관리의 선진화 및 체계적 운영을 목표로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천 정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불법 시설물, 무단 점용 등 불법 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하천 관리 및 점검 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의 안전과 하천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하천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불법 행위 근절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제천시 수도사업소는 최근 기름유출에 따른 수질오염 관련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천시 장곡취수장 상류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기름이 유출된 수질오염 사고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재난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 행동지침에 따른 임무 숙지와 개인별 역할 분담으로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위기대응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훈련 내용으로는 취수구 부근 오일펜스 설치를 실시하여, 정수장에 유입된 기름 제거 및 수질분석을 통한 오염도 확인을 실시하는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조치 방법에 대하여 훈련을 진행하였다. 정형태 수도사업소장은 “주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수질오염 사고 발생으로 인한 인근 주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오염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시민들이 걱정없이 음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11월 27일(수)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및 세미나실(서울특별시 중구)에서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4」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4는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한화진 민간위원장, 이하 탄녹위’)와 대한상공 회의소(회장 최태원, 이하 ‘대한상의’) 공동주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김동일, 이하 ‘기후연’), (사)한국기후환경원(원장 전의찬, 이하 ‘기후환경원’) 공동 주관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탄소중립 이슈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열리며, 1,000여 명의 산업계, 학계, 정부, 시민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포 럼이다. 기조연설로는 한화진 탄녹위 민간위원장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통합적 접근을 소개하고, 초청 강연에서는 김소희 의원이 탄소중립 녹색성장과 입법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에서는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가 COP29 총평 및 국제적 전망을 제시한다. 아울러, 전의찬 기후환경원 원장을 좌장으로 열리는 특별대담에서는 정부, 학 계, 경제계, 산업계, 언론계, 시민단체 분야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국내외 탄 소중립 이슈와 우리의 대응
성남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일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많은 겨울철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시는 계절관리제 기간에 시민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배출감축을 위해 수송, 산업, 발전, 생활, 건강 등 6개 분야, 20개 과제를 추진한다.주요 내용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운행 제한 ▲100억원 이상 규모 관급공사장 19곳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도로 곳곳에서 자동차 매연 등 배출가스 수시 점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65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140곳 점검 강화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청소차 운영 ▲공공기관 실내 적정온도 18℃ 이하로 제한 ▲다중이용시설과 지하철 역사 실내공기질 점검 ▲불법소각 단속 강화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모든 어린이집 478곳과 노인시설 387곳 등에 마스크 보급 등이다.이중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제한 시간(오전 6시~오후 9시)에 운행하다 전국의 단속카메라에 적발되면 차량 소유주에게 하루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나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