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다중이용선박인 여객선, 도선, 어선(낚시)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31일 경남도는 한국해운조합, 통영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통영항 여객선터미널 내 대합실, 승·하선장과 같은 안전시설과 창원 광암항 정박 어선 10척을 대상으로 안전설비 구비 여부, 어선 위치 발신 장치 임의차단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오는 2일부터 7일까지는 겨울철 화재 예방과 설 연휴 기간 안전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지사 운항관리센터 주관으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도내 여객선 20척의 안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며, 1월 중에는 도선 32척에 대해 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설 연휴 동안 어선(낚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연안 시군,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 어선(낚시)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연말연시와 설 연휴 동안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
□ 속초시와 속초경찰서는 2025년 해맞이 인파가 몰리며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명소에 대해 관계기관·단체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 속초해수욕장, 동명항 등 속초시 관내 해맞이 명소에 을사년 새해 첫날 각자의 소망을 빌고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변 인근 도로변 불법주정차와 일출 후 귀경차량의 병목현상 등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이에 따라 속초시는 속초경찰서,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사)속초모범운전자회, 속초시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지난 13일 시청에서 대책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결과, 기관·단체별 역할 분담 및 현장 대응 등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지점에는 4개 기관·단체의 근무자 100여 명을 배치하여 주차장 만차 시 해수욕장 진입로 통제와 우회를 유도하며, 보행자 안전관리를 진행한다. 또한, 일출 직후 진출 차량의 분산을 유도해 병목현상을 억제하는 등 교통정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 속초시와 속초경찰서 관계자는 “교통 관련 기관, 단체와 적
평창군은 올해 3월부터 추진한 생활권 주변 피해목 제거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풍, 폭우,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가 예상되거나 직접 제거가 어려운 위험한 수목을 제거하는 사업으로 숲 가꾸기 패트롤을 활용하여 주택 및 건물 쪽으로 쓰러져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목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군은 올해 주택 피해목 총 152건 1,136여 본을 제거하여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조성에 힘썼다고 전했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내년에도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운영하여 더 나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해서 현장을 확인하며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3개 고교생 563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총 2일에 걸쳐 진행한 이번 교육은 제천경찰서, 제천교육지원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 및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천산업고등학교, 제천고등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진행한 안전교육은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2인 이상 탑승 △무단방치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 근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킥보드 이용이 많은 고교생들에게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주행 및 사고 시 대처법 등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수칙을 교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향후 관내 중·고등학교 교육은 물론 교통단체에서 참여하는 안전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한 우수 사업장 및 직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건희 시설국장을 비롯한 사용자 위원 5명과 근로자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전·보건 증진사업 실적 보고, 종사자의 안전·보건에 관한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다. 특히‘중대재해예방 우수사업장 평가’에서 상시근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사업장 위험요인 개선 실적 등 7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산림과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 교통관리사업소, 우수상에 고한읍행정복지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직원으로는 유돈오 문화체육과 주무관, 이재천 환경과 주무관, 신경진 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건희 시설국장은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를 통해 종사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노사 간 적극 소통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사 감리·감독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공사감독실무 및 공사 관련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공사 관리·감독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학술연구용역협회 이사이자 예산회계실무 서울연구원인 최기운 강사가 나서 공사 관리·감독 감사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 강사는 공사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공사 관리 관련 규정을 명확히 이해하고 책임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침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김혜진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분야별 감사사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적발·처벌 위주의 감사보다는 사전예방적 감사를 강화하겠다”며 “업무상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경기도 주관 자체 감사활동 평가와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기록적인 폭설로 지난달 28일 발생한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동 붕괴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 않았던 배경에는 안양시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있었다.청과동이 붕괴된 낮 12시2분은 평상시에 중도매인, 법인 관계자, 유통종사자, 소비자 등 300여명이 오가는 시간대로, 신속한 대피 조치 및 휴장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대목인데 장사 접으라니” 항의하는 중도매인들 적극 설득사고 당일 오전 6시40분경 굉음 신고를 접수하고 당직자와 관리사업소장은 현장을 확인한 뒤 7시15분경 청과동 중도매인, 소비자 등 내부에 있던 사람들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했다.그러나 김장철 ‘대목’인데다 가장 영업이 활발한 오전 시간대였기 때문에 대피하라는 안내를 따르지 않고 거칠게 항의하는 중도매인도 적지 않았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이에 안양시는 중도매인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대피시켰고, 오전 8시경 시장 진입이 전면 통제됐다.실시간 상황을 유선으로 보고받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오전 8시10분 청과동 임시휴장 행정명령을 지시했으며, 오전 8시35분 직접 현장에 도착해 청과동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라”며
제천시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안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화재안전 홍보, 캠페인 및 시설 안전점검 등 선제적 화재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연말연시를 앞두고 겨울철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점검은 제천소방서와 합동점검반을 꾸려 산업단지 내 공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점검할 계획이며,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훈련실적 점검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시민 안전을 위해 겨울철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라며“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은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고, 시민들은 화재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입산자 실화와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 드론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드론감시단은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소각 행위, 입산통제구역, 산림 내 또는 산림 연접 지역 취사 및 흡연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드론을 활용하면 넓은 면적을 한 번에 살필 수 있어 산림 내 불법행위와 산불 감시가 동시에 가능하며, 산림 순찰 사각지대를 줄여 불법 산림훼손 단속에도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드론은 산불 예방 감시 역할과 산불 발생 시 진행 방향을 예측해 산불 진화 인력 투입 위치 등을 빠르게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성이 높다.”라며 “앞으로도 산림 보호를 위해 드론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