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대형산불과 산불재난대응경보 심각단계 발령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 예방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추진하고 있다. 최근 영동지방에 건조 특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시에서는 대형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성묘객들의 실화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단속하여 산불 발생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산불 예방 주·야간 감시원 10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은 물론, 속초시청 전 직원의 1/4인 200여 명의 직원을 산불취약지역에 투입하는 등 산불방지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집단 묘지 구역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과 관련된 처벌 규정이 담긴 산불 예방 현수막을 다수 게첨하여 시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함과 동시에, 동(洞) 단위 자체 산불 예방 마을 예찰단을 편성하여 순찰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36개의 마을방송을 활용해 오전·오후 3차례씩 산불 예방 홍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국이 유례없는 대형산불로 고통받고 있으며, 우리 지역도 건조한 대기가 이어질
대구광역시가 31일(월)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경북 돕기에 본격 나선다. 이날 발표한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대책’은 지난 28일(금)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한뿌리 경북’의 산불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경북 산불 관련 담화문’의 후속조치로 재정적, 인적, 물적 지원 등의 세부 내용이 포함됐다. 경북 지원 대책과 함께 ‘대구시 산불 예방 조치’도 같은 날 발표했다. 대구시의 산불 위기가 최고조인 상태에서 국가적 재난 발생을 市 차원에서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산불 발생 시 인력과 장비 동원이 어려운 현재 국가적 상황이 감안됐다. 이번 조치는 산림지역 출입 및 화기사용 전면 금지를 내용으로 한 긴급 행정명령과 최근 달성군 산불 초기 대응에서 큰 활약을 펼친 ‘산림재난기동대’를 확대한, 전국 최초의 ‘재난안전기동대’ 창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대책 【재정지원 분야】市 재해구호기금 총 5억 원을 마련해 피해규모가 큰 의성군·안동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에 각 1억 원씩 성금을 지원하고, 시민성금 특별모금(3.24.~4.30.)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물
진주시는 31일 지수면 청담마을에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경찰서,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4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관내 200개 농촌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 무상수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기계 고장 시 초기 응급처치와 올바른 농기계 사용방법 및 자가정비 기술교육 등을 병행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 농업기술원과 진주시가 합동으로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농기계 정비기술교육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용품 배부 △진주경찰서의 농기계, 오토바이, 자전거 등에 야간 반사지 부착 △새마을교통봉사대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 분야의 전문가와 봉사자 15명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농촌지역에서 고령 보행자 사고와 농기계, 이륜차, 소형화물차 등의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에 취약한 농촌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야광지팡이, 야광우산, 반사지 등의 안전 홍보물도 배부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은 “매년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30일, 산불 취약지역을 방문해 비상근무 체제를 점검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펼쳤다. 앞서 시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난 29일부터 소속 공무원 4분의 1인 총 441명이 토·일·공휴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주광덕 시장은 예봉산과 천마산 등을 방문해 주요 산불취약지를 예찰하고 산불감시 비상근무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주 시장은 비상 근무자들과 함께 주말 산행에 나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 활동과 함께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날 16개 읍면동별로 지정한 산불 취약지 66개소에 전진 배치된 산불 근무자들은 각 근무 지역에서 산불예방 홍보 및 감시활동을 전개했다. 주 시장은 비상 근무자들에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산불 예방 홍보와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시민들께서는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근에서의 불씨 사용을 삼가고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기동단속반을 병행 운영해 산림
지난 3월 22일,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발생 9일 만인 30일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현재는 뒷불 감시체계에 들어간 상태다. 산불이 가장 극심했던 위태리 일대는 수차례 주불의 진화와 재발화가 반복되었으나 27일 오후 6시경, 하동 전역에 제법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상황이 전환점을 맞았다. 약 10분간 2mm가량 내린 비는 큰 양은 아니었지만, 최전선에서 불과 사투를 벌이던 진화대와 주민들에게는 단비 그 자체였다. “세상에서 제일 반가운 비다”, “모두가 마음을 모은 덕분”이라며 주민들은 길가에 우산도 없이 서서 비를 맞으며 감격을 전했다. 이날 오후 7시, 옥종면 옥천관(옥종중앙길 132)에 설치된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긴박한 분위기 속에 긴급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 김구연 도의원, 서석기 하동소방서장, 박동석 하동경찰서장 등 관계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남은 ‘속불’ 제거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하고,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박완수 도지사와 서천호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은 하동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능하게 만든 결정적 요인으로 평가된
전라남도는 최근 전국 대형 산불로 사찰과 국가유산이 소실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주요 사찰을 대상으로 산불재난 발생 시 국가유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집중예찰을 했다. 집중 예찰은 순천 송광사·선암사, 장성 백양사,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 등 주요 사찰을 포함해 국가유산을 보유한 106개소에 대해 도·시군 합동으로 이뤄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사찰 내 소화전 등 소화설비 점검 ▲동산문화유산 보호 계획 점검 ▲산불 재난 발생 시 위험 요소 등이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국가유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찰별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했다”며 “앞으로 재난 대응력을 더욱 강화, 소중한 자산인 사찰과 국가유산을 산불로부터 보호함으로써 미래세대에 온전히 보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영월지역협의회(회장 김용희)는 지난 3월 27일(목) 영월군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월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어린이 안전교육』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성인, 영유아 실시 방법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용희 지역아동센터영월지역협의회 회장은 “이번 종사자 어린이 안전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위기 상황 발생 시, 센터 종사자의 대응능력과 안전의식을 향상할 기회가 되었다.”라며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101-21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인 '계양 롯데케슬 파크시티'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심각한 안전과 공공질서의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 현장에서는 건설장비 옆에 안전요원(신호수)의 배치가 미비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견본주택에서 불법 옥외 광고물이 확인되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해당 아파트 건설 현장은 JK도시개발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 중이다. 그러나 현장에서의 안전불감증은 자명하다. 안전 요원의 부재는 건설 현장에서의 사고를 암시하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효성백영아파트 주민들은 이 건설공사로 인해 소음, 진동, 분진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견본주택에 부착된 불법 옥외 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불법 광고물은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위협하는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계양구청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현행법 위반과 견본주택 옥외 광고물법 위반에 대해 계도와 지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하며, “법규 준수를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28일(금) 오후, 달성군 옥포읍 함박산 산불 현장을 찾아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산불은 3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경, 옥포읍 기세리 산157번지 일대 8부 능선에서 발생했으며, 급경사지와 강풍 등 악조건 속에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대구시 산림재난기동대, 산불진화대, 소방본부, 달성군 등 유관 인력이 신속히 투입돼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고, 이튿날 오전 8시경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산불은 초동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산불 상황에서 야간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진화로 큰 피해를 막아낸 진화대원과 달성군수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산불 위험이 극도로 높은 시기인 만큼, 잔불과 뒷불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재발화가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일(화)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대구시는 이번 산불 대응을 계기로,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 발생 시 초동 투입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