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4일 시청 청렴방에서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몽골문화촌 재정비사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문화정책자문관, 수동면 지역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 △건축 및 전시 부문 기본설계안 보고 △의견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몽골 여행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1단계 야외공연장 리모델링 △2단계 게르형 글램핑카페·미디어아트 영상관·디지털체험관 조성 △3단계 힐링워킹센터 조성 등 단계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설계 용역 단계부터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며, “몽골문화촌 재정비를 시작으로 물맑음수목원 등 수동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몽골문화촌은 1998년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 체결을 바탕으로 2000년 문을 열었으나, 시설 노후화 등의 사유로 2019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보고회에 앞서 시는 몽골문화촌 재정비를 위해 KT와 수동관광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국토교통부 주관의 민간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에‘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2024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110억원을 투입하여 클래식을 테마로 한 예술마을을 조성한다. 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사업은 계촌 클래식 축제라는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하여 생활인구를 확충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자회사인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대표 유사원)와의 협력을 통해, 계촌 클래식 축제와 예술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예술마을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계촌 클래식 축제의 탄탄한 기반 위에 본 사업이 추진되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클래식이 일상이 되는 예술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하드웨어 구축) 평창군은 계촌클래식 웰컴센터를 비롯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클래식 거리 및 클래식 브릿지를 통해 클래식 마을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콘텐츠 확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는 계촌클래식축제를 활성화하고, 상설 테마 콘서트를 개최하여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제공하며. 계촌 아마추어 콩쿠르, 한국예술종합학교 마스터 클래스 운영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상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지원한다. 디지털 학습환경 변화에 따라 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수·학습 공간을제공해 다양한 체험과 상호작용을 확대하고자 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초·중학교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해 54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선정교에 메타버스 플랫폼 사용료를 지원한다. 학교에서는 상용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25일, 선정교 대상 워크숍을 개최해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활용 방법 안내 ▲플랫폼 활용 수업사례 공유 ▲진행 과정과 지원 방안을 안내한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상용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인성과 역량을 갖춘 시민을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동강뗏목축제를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거 코로나 펜데믹과 기상악화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동강뗏목축제는 이번 26회를 맞이하여 과거 국한되었던 행사장 조성을 과감하게 변형시키는 등 청년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강뗏목은 1867년 대원군이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경복궁을 재건할 당시 건축에 필요한 목재를 얻고자 지천으로 널려있던 동강 상류의 소나무를 떼로 엮어 서울로 수송하면서 시작되었다. 향후 교통의 발달과 경제발전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동강뗏목축제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전하고자 한다. 주 무대를 중심으로 대형 풀장을 조성하여,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색다른 변화를 시도하였다. 출연진은 배우 조한선과 함께하는 DJ파티를 시작으로 코요태, 노브레인, 노라조, 박서진 등의 축하공연, 워터파크존, 카누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시설, 도내 청소년 댄스대회, 밀당 대회(배를 밀어라, 노를 당겨라), 워터댄스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어 폭염 속 식중독 예방과 식품의 위생 안전관리를 위해 CU편의점 및 위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오는 6월 21일부터 9월까지 영월 장릉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영월 장릉 활용프로그램은 영월군과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최·주관하고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해 4년간 이어져 온 영월의 대표적인 세계유산 콘텐츠 활용 사업이다. 올해 진행되는 세부 프로그램 가운데 대표적인 야간 체험 ‘능말도깨비와 함께하는 단종수비대’는 오는 6월 21일부터 8월까지 열린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영월 장릉 능말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하여 ▲도깨비 변신 체험 활동 ▲참가자들을 위한 퍼포먼스 공연 ▲도깨비와 함께하는 특별한 야간 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울창한 소나무 숲과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영월 장릉 일원에서 펼쳐지는 ‘영월 장릉 숲속 음악회’도 오는 6월 23일부터 9월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영월 장릉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한 박자 쉬면서 힐링할 수 있는 음악 공연 및 ▲영월 장릉에 관한 역사적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인문학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세계유산으로서 영월 장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옥외광고와 궁남지 연꽃이 뉴욕 타임스퀘어중심부에 등장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여군은 “페이크 옥외광고” 2편의영상을 공개했다. 첫 번째 영상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로 알려진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를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광고로 뒤덮어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두 번째영상은 궁남지 포룡정에 가상의 연꽃을 오브제로 표현하여 천만 송이 연꽃으로 화려한 궁남지의 축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번 공개된 영상은 진짜인 듯 진짜 아닌 가상 광고로, 최근 트렌드인 “페이크 옥외광고” 기법을 사용하여 실제 광고 화면이 아닌 컴퓨터그래픽기술로 만들어진 가상의 영상광고로 최근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페이크 옥외광고”는 실제 건물이나 유명한 랜드마크에 오브제를 활용해실제처럼 보이도록 제작된 영상으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여 인기를끌고 있다. 해당 홍보 영상은 부여서동연꽃축제 공식 인스타그램(@buyeo_lotus_festival)과유튜브(https://www.youtube.com/@Buyeo_Lotus_Festival)을 통해 확인할수 있다. 한편, 올해 22회를 맞이하는
부여군(군수 박정현)은지난 14일 신동엽 시인의 묘소를 방문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들과만나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부여군 출신인 신동엽 시인이라는 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신동엽 시인은 껍데기는 가라,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금강 등 한국현대문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여 대한민국을 대표적인 민족시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신동엽 시인의 묘소는 본래 경기도 파주시에 있었으나 1993년 유족과문인들에 의해 부모님의 묘가 있는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로 옮겨졌으며, 현재도 문인들과 문학도들이 찾고있다. 이날 박정현 부여군수는 신동엽 시인의 인생 궤적을 찾아 방문한 사람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시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이정표·안내판 설치를 지시했다. 또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신동엽 시인은 우리 문학의 거목이자, 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라며 “부여군 출신으로 국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신동엽 시인의 문학적 유산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신동엽
영월군이 “장릉 생명의 숲”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어싱(earthing)길 조성을 완료하고 2024년 6월 20일(목) 9시 30분에 영월군 관계자, 시민정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개장식을 개최했다. “어싱(earthing)”은 땅과의 접촉으로 치유한다는 뜻으로, 숲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장릉 생명의 숲은 영월 군민으로부터 가장 사랑받으며 많이 이용되는 도시숲으로써 이번 장릉 생명의숲 어싱길 조성은 2억 원을 투입해 황토를 주재료로 길이 300m, 폭 1.5m로 조성되고, 편의시설로 세족장, 통석의자, 신발보관대가 설치되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여름에도 시원한 장릉 생명의 숲으로 찾아오셔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어싱길을 통해 영월군민들이 더욱 건강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대구의 명품 가로숲길 10개 노선을 소개한다.중구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의 국채보상로 가로수길은 2줄로 열식된 대왕참나무 나무 터널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가로숲길 사이로는 다양한 초화와 관목이 식재된 정원형 띠녹지가 시내를 찾은 시민에게 색다른 경관을 제공해 주고 있다.동구 경안로는 가로수로 심어진 낙우송이 초례산의 시원한 산바람을 주거지 내부로 불어넣는 바람길 역할을 하는 가로숲길이다. 중앙분리대를 포함해 열식된 낙우송이 주거지 내 차분한 경관과 녹음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우수한 가로수 유지관리로 2023년 산림청에서 최우수 사례에 선정하기도 했다.서구의 그린웨이는 상중이동의 완충녹지 일원에 조성한 왕복 7㎞의 산책길로 장미원, 암석원, 상록수원 등 각양각색 테마를 가진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시원한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커피 한 잔과 꽃을 즐길 수 있는 서구의 대표적인 명소라고 할 수 있다.달성군의 죽곡 댓잎소리길에서는 대나무숲이 만드는 이색적인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대나무와 쉼터가 있는 800미터 대나무 터널길은 남녀노소 부담 없이 가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