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사천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3년 치매가족(치유농업)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 부담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매 환자 보호자 간 정서 및 정보 교류 지원을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시치매안심센터는 센터등록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가운데 선착순으로 15명을 지원받아 지난 19일 정동면에 소재한 콩지은교육농장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사천시치매안심센터는 혈압 및 스트레스 측정, 나만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산책을 통한 마음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서적·신체적 건강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가족 및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사천시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무료검진, 치매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비지원, 치매예방교육, 인지강화 및 가족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치매안심센터(055-831-5868)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 함평군이 지역 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오는 7월 31일까지 표본 추출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879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추진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 상태와 의료 이용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시군구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이다. 조사를 통해 생산된 주민의 건강 통계 자료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계획의 수립과 평가 등에 활용된다. 조사는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만성질환 이환, 의료 이용 등과 관련된 145개 문항에 대해 이뤄진다. 조사방식은 보건소 소속 전문 조사원이 조사 대상 가구를 방문해 태플릿PC로 대상자와 1대1 면접으로 진행된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조사원이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빨간색 조끼 유니폼을 착용한 복장으로 대상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홍보 이미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8일부터 이틀간 여수 베네치아 호텔(전남 여수시)에서 지역 환경보건 정책 지원방안과 환경보건 정책 협치(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지역 환경보건 정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지자체 담당자, 환경보건 전문가 등이 참석하며, 다양한 분야의 환경보건 전문가들의 참여를 위해 한국환경보건학회의 2023년 봄 정기학술대회(주제 환경보건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와 함께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반 환경보건 정책 추진 강화방안(고려대, 이종태 교수), △지역협력 사례(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권승미 부장), △지자체 환경보건계획 이행지표(한국환경연구원, 정다운 박사) 등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연도 실시된다. ‘지역 환경보건 정책 지원을 위한 간담회’는 2021년 ‘환경보건법’이 개정되면서 지자체의 환경보건 관리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의 환경보건 정책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간담회에서는 시도별 지역환경보건계획* 수립 등을 논의한 바 있다. * 「환경보건법」에 따라 시도지사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환경보건계획을 수립해야 함 황계영 환경부
□ 속초시가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 대상자를 보호하고자 15일부터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을 시작한다. □ 이는 최근의 안정적인 방역상황 지속과 국내외 유행상황 및 면역유지기간 등을 고려한 조치로, 접종대상은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중 2가 백신 접종자, 의료진 상담으로 접종을 권고받은 65세 이상 중 2가 백신 접종자이다. □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고, 6개월(180일) 이후 접종을 권고한다. 접종백신으로는 BA.4/5 기반 2가 백신을 우선 권고하지만 BA.1 기반 2가 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하다. □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접종 금기 대상자 또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나 스카이코비원 등으로 접종 가능하다. □ 면역저하자 범위는 종양 또는 혈액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장기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인 환자 또는 이식 후 2년 이상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 일차(선천) 면역결핍증(항체결핍, DiGeorge syndrome, Wiskott–Aldrich syndrome 등), 고용량의 코
충남도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흐름에 발맞춰 대응계획을 일상적 관리체계로 전환한다. 지난 4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보건규약(IHR) 긴급위원회에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가 해제됨에 따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할 것에 대응한 조치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8기 정례 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이 예정됨에 따라 이에 발맞춘 코로나19 대응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대응계획 우선 도는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대응계획을 마련해 코로나19의 일상적 관리를 위한 단계별 대응에 나선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운영하는 현 체계를 개편하고 방역대책반과 소관부서인 도 감염병관리과를 중심으로 관리하는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해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안정화에 따른 수요 감소에 따라 코로나19 치료 지정 병상을 점차 줄이고 일반 병상을 운영해 안정적인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임시선별검사소와 선별진료소 운영을 순차 종료하고 보건소 업무도 정상화하며,
진주시는 지난 30일 남강야외 무대 일원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해 치매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치매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정적인 치매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건강체험부스와 페이스페인팅, 풍선만들기, 하모와 단비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 체험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가 주민들에게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관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치매안심센터(055-749-5778)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있습니다.】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장면
김포시는 지난 27일 생활보장위원회 위원을 신규로 위촉하고 ‘제4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를 두고, 김포시 생활보장 기본방향과 자활지원 계획 등을 심의하고 또한 부양의무자의 부양거부나 가족관계 단절로 보호가 필요한 경우를 심의해 보호하게 된다. 특히 부정수급으로 복지급여 환수 대상자가 발행한 경우, 가구 특성과 생활실태를 고려해 징수 제외 및 결손처분 또한 심의할 수 있다. 이번에 시에서 신규 위촉한 생활보장위원들은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6인으로, 이들은 매월 1회 이상 심의위원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제3차 심의위원회에서는 소위원회 구성 및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 단절, 사실이혼 등으로 실질적인 부양을 받지 못하는 7가구 13명에 대한 면밀한 심의를 거쳐 기초생활보장 가구로 의결했다. 위원장인 김병수 시장은 “생활보장위원회는 우리 시의 기초생활보장 계획을 심의하고, 가장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신속하게 복지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4월 27일 일산동구청에서 대회의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덕양구보건소가▲어립이집 다빈도 질환 특성 ▲예방접종의 중요성 ▲질병정보 모니터 ▲손 위생의 필요성 ▲호흡기 에티켓 ▲올바른 소독방법 등의 강의를 실시해 어린이집 감염병 대응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한편, 어린이집 원장은 실업, 질병 등 사회적 위험으로 인해 사회보장급여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발견할 경우 사회보장기관에 알릴 의무가 있다. 고양시 찾아가는복지과는 ▲위기가구의 유형 ▲위기가구 발견 시 대처·제보 방법 ▲복지서비스 지원 절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 등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사회경제적 위기와 감염병 위기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가 있다. 관내 어린이집은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고 어려운 이웃 발굴에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1.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대상 찾아가는 보건·복지 교육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4월 27일 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승훈 경기도 광역치매센터장을 모시고 치매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명의와 소통한다. 치매질환의 모든 것!’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치매환자 및 가족,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동 간호사 등, 주간보호센터 및 요양원 종사자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매증상에 대한 다양한 전문적 지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이 전문의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속적의로 치매 인식 개선 강의를 진행해왔다. 치매 정신행동증상의 이해 및 돌봄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고령자의 배경 ▲노인의 심리 ▲노인과의 의사소통 ▲정신행동증상 ▲정신행동증상의 이해와 대처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치매 환자 보호자는 “치매 전문가의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돕고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1. 이승훈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