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감사 업무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교통공사는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감사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와 이범래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위원을 포함한 양 기관 감사 담당자 14명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의 주된 목적은 감사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전문적인 감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데 있다. 두 기관은 ▲교차 감사를 포함한 전문 감사 인력의 상호 지원 ▲감사 및 청렴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실무회의 및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또한 외부의 시선을 통해 구조적인 문제를 찾아내고, 내부에서는 인지하기 어려운 취약 지점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제도 개선과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성중기 서울교통공사 감사는 “감사 영역에서도 이제는 양적인 확대를 넘어 질적인 성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도시철도 운영의 중심인 서울교통공사와 주거복지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5일 도봉차량기지에서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관사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공사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전동차 운전실을 개방해, 시민들이 직접 기관사의 업무와 안내방송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름 방학 기간에 맞춰 기획되었으며,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공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총 1,340명(643팀) 가운데 전산 추첨을 통해 참가자 50명이 선정됐다.체험 프로그램은 기관사 직무 소개와 함께 안전교육으로 시작되었고, 객실 내 비상설비 작동 방법, 지하철 운전실 탑승, 실제 열차 운행 체험, 객실 안내방송 실습, 그리고 지하철 관련 퀴즈 풀이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 행사를 위해 공사는 7호선 도봉기지와 청담역 구간에 임시열차를 투입해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운전실에 탑승해 실제 지하철 운행 과정을 경험하며 평소 볼 수 없던 기관사의 시야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지하철 운행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을 직접 체험하면서 정말 기관사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객실 양 끝에 설치된 소화기, 화재 등 위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23일,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운행 중인 열차 및 지하철 시설물 화재 발생 시 빠르고 유기적인 공동 대응’을 목표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협약식은 같은 날 공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력은 지난 5월 5호선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 이후 지하철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을 반영해, 화재 시 신속 대응과 예방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열차 운행 중 혹은 지하철 시설물에서 화재가 일어날 경우 ‘지역 긴급구조통제단’을 중심으로 한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대응 매뉴얼을 정비·구축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또한 공사 또는 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하는 지하철 시설물 화재 재현실험에 적극 참여하고, 공사가 운용 중인 전동차 설비 및 장치와 연관된 화재에 적합한 소화물질을 찾는 연구 등 소방 시스템 연구개발(R&D) 분야 협력도 확대한다.해당 협약은 2025년 7월 23일부터 2년 동안 효력이 유지되며, 양측이 합의하면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백호 서울교통공
생활권 주요 교차로 41개소의 교통환경이 개선돼 차량 통행속도는 16.0% 빨라지고 지체시간은 29.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27.3억 원 규모의 환경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2025년 상반기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주거·상업지역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교차로 41곳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와 정체가 많이 발생하는 주거·상업지역 교차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통약자·신호위반 사고 다발지 및 출퇴근 시간대(6~9시, 17~20시) 추정교통량*이 많은 읍면동을 고려해 개선 대상지를 선정했다.* CCTV 등으로 실제 조사된 교통량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추정된 교통량(원자료 출처: 한국교통연구원) 주요 개선 사항은 △차량 소통 개선을 위한 신호 등화 순서 및 시간 조정 △보행 안전 증진을 위한 횡단보도 신호시간 연장 △운전자 시인성 향상을 위한 노면표시 재도색 등이다. 개선 효과를 살펴보면, 교차로가 위치한 도로의 차량 통행속도는 시속 21.3km에서 24.7km로 16.0% 증가했고, 지체시간은 km당 98.4초에서 69.4초로 29.5% 감소했다. 차량 통행속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경찰청의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 대책에 발맞춰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등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해 안전운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러한 교통법규 위반 행위는 다른 사람보다 먼저 가려는 이기적인 운전 행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도로 위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사고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공단은 질서 있는 운전이 결국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서로를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각 위반 행위별로 올바른 운전 방법을 설명했다. 먼저, 새치기 유턴은 앞서 대기 중인 유턴 차량을 무시하고 뒤차가 먼저 유턴하는 행위다. 이는 앞차의 진행을 방해할 뿐 아니라 사고 위험을 높이고 교차로 질서를 흐트러뜨린다. 차로에 진입한 순서대로, 신호에 따라 주변 상황을 확인하며 유턴해야 한다. 꼬리물기는 교차로 정체의 주된 원인이다. 앞차가 교차로 안에 멈춰 있거나, 신호를 받더라도 교차로를 빠져나갈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진입하지 말고 정지선에서 대기해야 한다. 특히 교차로 내부에 사각형으로 표시된 정차금지지대는 정차해서는 안 되는 구간이다. 이곳에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이사장 김희중)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주간 주말(7.26.~7.27, 8.2.~8.3)동안 ‘tbn 여름교통안전 특별방송’을 실시한다. 차량 이동이 많은 주말에 실시간 교통정보, 장거리 운전 주의 사항, 음주운전 예방 등을 주제로 청취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전국 13개 tbn교통방송은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통신원을 배치해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밀착형 콘텐츠 전달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또 자연재해(폭염‧집중호우)나 사회재난(교통‧다중운집인파사고)이 발생하면 재난특별방송으로 전환해 국민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 김환열 본부장은 “tbn 여름교통안전 특별방송으로 청취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유익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정보와 지역밀착형 정보를 적극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은 전국 13개 지역에서 방송하고 있으며, 서울권역에서는 관악FM(100.3MHz)으로 청취가 가능하다. 또 라디오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tbn’으로도 들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2일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도시철도 건설 공사로 인한 도심 교통소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로 인한 도심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민 출퇴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분산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대전시 통행료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교통 및 비용 관련 데이터 수집·활용 △사업 효과 분석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대전시의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사업’은 기존의 한국도로공사 출퇴근 시간대(07~09, 18~20시) 통행료 할인에 더해 대전 관내 8개 영업소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 납부한 통행료의 20%를 대전시 자체 부담으로 환급해주는 정책으로, 최대 40%까지 통행료가 감면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대전시는 우선 도심 평균 통행속도가 20km/h 이하로 떨어진 구간 인근 4개 영업소(서대전, 안영, 남대전, 판암)에서 시범 사업을 시행한 뒤, 효과분석을 거쳐 8개 영업소*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대전 관내 영업소 : 대전, 서대전, 남대전, 북대전, 신탄진, 유성, 안영, 판암 세부 시행 방안에 대해서는 데이터 연계시스템 구축 등의 절차를 거쳐 대전시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2일 판교 한국도로공사 ex-스마트센터에서 2025년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22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7개 기관(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하는 국토교통 데이터 분야 대표 공모전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로 도약하는 스마트 국토·교통’이라는 주제로 지난 3월 24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진행됐으며, 총 193개 팀이 참여해 심사를 거쳐 총 9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독창성 △구체성 △성장성 등의 기준에 따라 내·외부 심사위원의 평가를 종합하여 선정되었다. ‘대상’은 고령 보행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AI 기반 위험 예측과 실시간 경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시니어 보행 안전지도 플랫폼’ 서비스를 제안한 ‘AI빅보스’ 팀이 수상했다. 대상 팀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이 수여됐으며,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25년 9월 예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우수상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 전역을 역세권화하는 추가 철도노선 신설을 검토한다. 시는 2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시 내 철도순환망과 환승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철도 비전을 논의했다. 이 연구에는 철도노선을 신설해 도시 전역을 역세권화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이번 용역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그간 추진해 온 7개 철도노선이 신설된 후 발생하는 철도 소외 지역을 조사해 노선 신설 방안을 마련하고,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철도순환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7개 철도노선 중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은 현재 공사 중이며, 수색광명 고속철도(KTX)는 이르면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완료 후 사업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명시흥선은 국토부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으며, 신천하안신림선, GTX-D, GTX-G(숭의포천선)는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7개 노선이 대부분 광명 서측에 집중돼 있고 서측과 동측은 중앙 녹지축으로 단절돼 있어 동측 지역의 철도 SOC 부족이 예상된다.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측 연결 노선의 신설 방안을 마련하고, 단절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