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6일 금산군을 찾아 “친환경 양수발전소 성공 건립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일곱 번째 일정으로 금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노인회·보훈회관 방문 △청년과의 간담회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 대공연장에서 박범인 금산군수와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친환경 금산 양수발전소 건립 △금산군 보건소 신축 이전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규 양수발전 공모’에서 예타 대상에 선정된 금산 양수발전소는 부리면 방우리 일원 151만 6000㎡(약 46만평) 부지에 한국남동발전이 사업자로 뽑혀 500㎿ 규모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 발전소가 건립된 뒤 생산하게 될 전력량은 657GWh로, 금산 지역 내 산업용 전기 사용량(연간 650GWh)보다 많다. 총 사업비는 1조 5469억 원이 투입되며 2037년 말 준공 예정이다. 도는 금산 양수발전소가 전력 생산과 소비의 효율성을
충남도는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일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 등 주요 기관·단체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힘쎈충남에서 다시 찾은 대한민국의 빛’을 표어로 정한 이번 경축식은 참배, 유공자 표창, 경축사, 경축 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일제의 잔혹한 탄압에 맞선 백절불굴의 독립 정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것”이라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이념이 아닌 실사구시 도정으로 국정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면서 “오직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충남이 나라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농업농촌 구조·시스템 개혁을 통한 농업 선진국 발판 마련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국가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를 통한 세계 20위권 경제권역으로의 발전 도모 △지역 균형발전 및 저출생 대책 성공 모형 발굴 등 도와 국가를 위한 미래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광복 79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일
제천시(시장 김창규)에서 청풍호권역 지역 활성화를 위하여 청풍호권역 영농조합법인에 위탁 중인 농촌테마공원에 ‘명월이네’애견 체험장(청풍면 비봉길 53)을 18일 개장한다. 반려 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크게 성장하고 있는 애견 산업에 맞춰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이하 청풍호권역)은 애견 동반 시설을 만들어 애견인들의 수요와 만족도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명월이네’에는 애견 놀이터를 비롯하여 애견 수영장, 애견 간식코너, 애견 사진관 등을 운영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코인 노래방, 레트로 오락실 등도 구비되어 있다. 개장일인 18일에 방문하면 입장료 무료로 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개장식 참석자에겐 애견 타월 등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테마공원의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이번 “명월이네” 애견 체험장이 널리 알려져 애견인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영)(이하 ‘센터’)는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과 관련해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 경제적 성과 등을 평가해 지원을 차등화하는 정부 정책에 맞춰 8월 29일 소셜캠퍼스온 충남 5층 이벤트홀에서 ‘2024 하반기 SVI(사회적가치지표) 이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청남도는 2024년부터 ‘사업개발비’심사기준에 SVI 지표를 심사 기준으로 반영하였으며, 고용노동부에서는 2026년(*2025년 실적분) SVI에서 ‘미흡’을 받거나 ‘평가를 받지 않은 사회적기업’의 구매액은 ‘우선구매실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2024년 1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지침> 이번 교육은 SVI 측정이 중요해진 가운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올해 마지막 3차 SVI 측정의 신청이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회적기업의 SVI 측정 신청서 작성 시 필요한 교육으로 마련되었다. 교육은 예비 및 인증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SVI의 개념 이해 및 SVI 측정 신청서 작성 안내로 진행됩니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기업 대상으로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seeat 컨설팅 신청 시, SVI 신청서 작성 관련 컨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역안전지수 등급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제천시의회, 제천경찰서와 제천소방서 간 안전 협약을 14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임경호 경찰서장, 윤명용 소방서장이 참석하여 제천시의 안전을 위한 업무협력 및 역량강화를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공동 서명을 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의 안전을 위해 이렇게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안전협약으로 시, 의회, 경찰서, 소방서 4개 기관이 협력하여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이 살기 좋고 안전한 제천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협약식에 이어,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및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시 담당 부서 등 총 16개 기관·부서 50여 명이 참여한 지역안전지수 TF팀(TF팀 단장, 맹은영 부시장) 2차 회의를 추진하여 분야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사업 보고와 토의를 진행했다. 시는 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담당 부서별로 34개의 세
의병연구가인 양승운(의당학연구소장)은 의당 박세화가 72세(1905년)에 직접 쓴 유묵을 일본에서 입수해 공개했다. 유묵의 크기는 164×45㎝이며, 족자 전체는 196.5×55㎝로 비교적 큰 편으로 한지에 먹으로 쓰여졌다. 일본 도쿄에서 발견하여 입수한 이 유묵은 박세화가 1905년 춘추대의 정신으로 월악산 용하동에 의병을 일으켰으나 이로인해 아들, 손자, 문인들과 함께 서울의 한국주차군사령부(서울 명동 소공동 소재)로 연행되어 8개월 동안 투옥된 시점으로 파악된다. 유묵이 발견된 장소와 일본식 족자의 형태, 72세의 수결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서울에 투옥되었을 때 일본인에게 써준 것으로 보여 진다. 이후 후손이 일본 고미술상에 내놓은 것을 알고 입수한 것이다. 박세화가 수감되었을 당시, 7언 절구의 시고(詩稿) 유묵을 선물 받았다면 그와 교분이 있었을 것이고 문한(文翰)이 있는 인물로 일본으로 가져가 족자로 꾸며 집안에 게시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고는 『의당집』에도 실려 있지 않은 처음 발견된 것으로 120년 만에 국내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일본인들도 박세화의 인품과 고결한 선비정신을 존숭하였기에 글씨를 부탁하여 자신의 소회를 담은 시고를 써준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최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준비보고회는 제3105부대 3대대 및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등 관련기관이 참석하여,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실시를 위한 기관 간 협조 및 준비사항을 점검하였다. 올해로 56회째 맞는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발굴하여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해 수립한 충무계획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훈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이번 을지연습이 내실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훈련간 안전에 유의할 것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남도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당진시 면천면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당진시 면천면과 경기 파주시 법원읍·적성면·장단면 등 2개 지방자치단체, 4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면천면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11억원, 사유시설 1억원 등 1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기간 도내에서는 서천군과 홍성군을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공공시설 60억원, 사유시설 19억원 등 총 7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은 소규모시설 58곳 16억원, 소하천 36곳 14억원, 하천 23곳 11억원, 산사태 15곳 8억원, 도로 26곳 6억원, 기타(수리시설 등) 36곳 5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유시설은 주택 반파 3동, 침수 55동, 소상공인 138업체, 농경지 유실·매몰 8ha, 농작물 피해 216ha 등이다. 시군별로는 당진시 48억원, 서산시 17억원 등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면천면은 재난지원금 국비 지원을 10% 추가된 80%(기준 70%)를 받게 된다. 간접 지원으로는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요금 감면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 요금 감면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2일 제천어번케어센터에서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상징물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엑스포를 대표하고, 약초웰빙특구 제천시의 지속가능한 뿌리산업인 천연물산업을 브랜드화 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5월 착수보고회와 2차례의 자문회의를 거쳤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유영상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한 도 및 제천시 관련담당자와 디자인 및 천연물 분야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지금까지 추진상황과 엑스포 상징물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와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도 및 제천시 관련부서, 전문가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2010, 2017 엑스포를 계승·발전하면서 한방천연물산업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조화롭게 반영한 2025 천연물엑스포만의 상징물을 개발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조직위 유영상 사무총장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천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