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7월 2일부터 28일까지 27일간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다》라는 주제로 2024년 테마전시를 개최한다. 통불사 인홍스님의 작품을 전시하는 이번 테마전시에서는 부처의 생애를 그린 팔상도병풍을 비롯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담은 서예 등 8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예부터 승려들은 불경을 필사하며 공덕을 쌓았고, 불화를 그려 글을 모르는 중생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였다.”고 말하며, “이번 전시는 종교적 의미보다 모든 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인홍스님의 뜻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앞으로도 역사·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거듭날 것이다.”라고 전하였다.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공공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와 독서문화 공간 확대를 위해 조성한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도서관 공간은 마련되어 있으나 개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시스템 및 도서DB 구축, 신간 도서 확충, 컴퓨터 등 물품 구입, 자원봉사자 모집 등 도서관 운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거리가 멀어 방문이 어려운 중앙도서관 도서를 작은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도입한 ‘작은책드림 서비스’는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정식 개관해 운영 중인 부곡동 ‘푸른작은도서관’(의왕역푸르지오라포레 아파트 내)은 현재 순회 사서를 파견해 도서 대출 반납을 비롯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추천 도서·원화 전시 등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부곡동 엘리프의왕역 아파트 내 ‘초평엘리프작은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으로, 7월 중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8월 중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부곡동 내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에 부족했던 독서 인프라를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9일 상주작가와 두 번째 프로그램인 <산책도서관, 작가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산책도서관과 박주리 작가와의 만남으로서 작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작가가 된 과정, 작가를 꿈꾸던 학창 시절에 대한 이야기, 박 작가가 설명하는 희곡 분야 및 연극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현재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박 작가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과 상주작가와의 거리감뿐만 아니라 나아가 시민과 문학과의 거리감도 단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주작가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043-645-4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속초해수욕장을 비롯한 외옹치와 등대 해수욕장 등 속초시 지역 3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56일간 여름철 피서객 맞이에 돌입한다.개장식은 7월 1일 저녁 7시 30분 속초해수욕장 남문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개장선포, 안전결의 다짐, 축하공연과『속초해수욕장 야간경관 조성사업』시연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속초시 홍보대사 ‘신승태’의 트로트 한마당과 국내 최정상급 퓨전밴드 ‘안단테’의 시원한 클래식 음악 공연이 이어지며 일몰 후에는 속초 밤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한 3D 미디어아트 영상이 펼쳐질 예정이다.해수욕장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이며,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수영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하는 야간 개장 기간을 운영한다.속초시는 피서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사전에 백사장을 정리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모래사장을 조성하였으며, 해파리, 상어 등의 접근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그물망을 속초해수욕장에 700m, 등대해수욕장 300m, 외옹치해수욕장 200m 규모로 설치하여 수상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한, 질서계도요원을 배치하여 폭죽 및 불법 상행위
부천시는 예술인이 자긍심을 잃지 않고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급하는‘2024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보상해 창작활동 촉진과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6월 24일 기준 19세 이상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예술활동증명 유효자(일반, 신진) 중 2024년 기준 개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월 267만 4,134원) 이하인 예술인이다. 단, 2024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일반,신진) 수령자는 제외된다. 요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1인당 연 15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신청 서류를 갖춰 부천시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하면 된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예술인 기회 소득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보장하는 기회가 되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문화매력도시 부천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bucheon.g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은 오는 7월 12일(금)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과 함께 ‘우리동네 음악회’를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우리동네 음악회’는 영화, 드라마 등에 사용된 친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한 현악 앙상블 공연이다.공연은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폭 넓은 관객층의 눈높이에서 흥미롭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 1악장’ ▲보케리니 ‘현악 5중주 E장조 Op. 13-5, 3악장 미뉴에트’ ▲영화 ‘겨울 왕국 메들리’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등 클래식 마니아를 위한 정통 클래식부터 어린이를 위한 영화 주제곡까지 다양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국내 최고 전문 교향악단인 서울시향은 시민 소통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해 서울 시내 곳곳에서 음악회를 열고 있다.동대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보다 많은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한여름 밤 아름답고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감동받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60분 내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만
제천예술의전당이 내달 24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1984년 준공된 제천문화회관이 시설 노후, 인력 부재 등으로 기능이 미비하다는 한계에 봉착하자, 시민 문화 향유수준을 높이고 공연문화의 향유창작교육이란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비 453억여 원을 들여 지난 2021년 3월 건립 첫 삽을 떴으며 3년 만인 지난 3월 준공됐다. 제천예술의전당은 연면적 9,998㎡, 지하1층 ~ 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799석), 커뮤니티 아트센터, 아카데미실, 연습실 등의 시설과 최고 수준의 스타인웨이 피아노도 겸비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앞에는 부지면적 7,535㎡, 사업비 25억여 원을 투입해 소공연 및 시민들의 휴식·산책을 위한 공간인‘동명광장’을 조성하였으며,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7월 24일 제천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문화예술의 원년을 선포하는 개관식이 개최 될 예정이며, 커뮤니티 아트센터와 로비 공간에서는 제천예술의전당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제천예술의전당 개관을 기념하는 정은혜 작가 초대전(7.24.~8.11.)을 선보인다. 또한, 개관 축하공연으로 선보이
평창군은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6월 26일 저녁 7시,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연극공연을 진행한다. 본 공연은 2021년부터 4년째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씨어터컴퍼니 웃끼의 공연으로 평창군이 함께 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제작된다. 연극‘한여름의 랩소디’는 푹푹찌는 무더운 여름날, 동네에 하나뿐인 선풍기를 두고 벌어지는 시장상인들의 에피소드로 신나는 노래와 춤이 함께 한 웃음 가득한 공연이라고 한다. 평창군 상주단체인‘씨어터컴퍼니 웃끼’는 2021년과 2022년 강원연극제 최고상을 연속 수상하고 이석표 대표는 2022년 대한민국연극제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여 작품성과 연기력을 이미 인정받은 훌륭한 극단이다. 연극이 어렵지 않은 장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연령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소재로 만들었다고 한다. 김복재 관광문화과장은“연극은 배우의 표정, 목소리의 울림,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현장감 넘치는 예술이다. 가족 모두가 여름 밤 공연장에 나오셔서 신나게 웃고 즐기시는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하고, 문화로 일상 속 쉼표를 채워나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4일 시청 청렴방에서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몽골문화촌 재정비사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문화정책자문관, 수동면 지역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 △건축 및 전시 부문 기본설계안 보고 △의견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몽골 여행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1단계 야외공연장 리모델링 △2단계 게르형 글램핑카페·미디어아트 영상관·디지털체험관 조성 △3단계 힐링워킹센터 조성 등 단계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설계 용역 단계부터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며, “몽골문화촌 재정비를 시작으로 물맑음수목원 등 수동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몽골문화촌은 1998년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 체결을 바탕으로 2000년 문을 열었으나, 시설 노후화 등의 사유로 2019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보고회에 앞서 시는 몽골문화촌 재정비를 위해 KT와 수동관광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