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민들과 제70회 백제문화제의 마지막 밤을 함께 하며 “진취적이고 역동적이었던 백제의 기상을 물려받은 충남이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자”고 밝혔다. 6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제70회 백제문화제 폐막식에 참석한 김 지사는 “9일 동안 백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열어주신 공주시민분들과 최원철 시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백제문화제의 마지막 순간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부터 1500여 년 전, 백제 무령왕은 갱위강국(更爲强國), 즉 ‘백제가 다시 강한나라가 됐다’고 만방에 선포했다”며 “해상왕국 백제, 그리고 문화강국 백제의 역사를 잇고,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공주시를 부여군과 더불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도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방문객이 1500만명이라고 하는데, 공주시도 공주한옥마을 등 충분한 역사문화적 역량과 저력을 갖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백제의 미를 담은 한옥모델 개발 및 한옥마을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백제고도의 이미지를 되살려 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공주와 부여에 오면
충남도는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는 덤&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5월에 진행했던 1차 이벤트에 이어 추진하는 것으로 도와 공주, 서산, 계룡, 당진, 금산, 서천, 청양, 홍성, 태안 등 9개 시군이 △감태 △알밤 △약과 △소곡주 △버섯 △한돈 △한우 △김치 등 총 20개 품목으로 진행한다. 도와 9개 시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이벤트에 참가하는 20개 품목 답례품 중 1가지를 선택할 시 추가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증정 행사다. 이와 함께 해당 기간 도와 9개 시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 시 자동으로 응모가 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총 200명을 추첨, 1만 원 상당 모바일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많은 분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기본 답례품에 추가 답례품까지 충남의 넉넉한 인심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문화와 예술을 통해 도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 충남도민 문화의 날 기념식 및 생활문화축제’에 참석해 “충남은 백제문화와 군(軍)문화 등 권역별로 다양하고 뚜렷한 테마가 있어 문화적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힘쎈충남답게 문화·예술에서도 큰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케이팝과 이스포츠 등 글로벌 콘텐츠를 적극 육성함으로써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중심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최근 첫 삽을 뜬 충남미술관도 스페인의 구겐하임 미술관 같은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제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민과 가장 가까운 지역 문화예술의 핵심거점이자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남문화원와 시군 문화원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충남문화원은 충남 사투리축제, 화전놀이 등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만들어 문화예술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도민문화의 날에 여는 생활문화축제는 도민들이 문화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만드는 강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김 지사는 “문화원은 연중 12개 생활문화동아리를 개설하고, 전시와 공연도 열어 도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천연물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의 미래(VISION 2.0) 전략 심포지엄’이 지난 4일 제천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열렸다. 김창규 제천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과 김호현 세명대 부총장의 축사에 이어, 각각‘K-한방천연물 산업의 글로벌 허브 제천’과 ‘한방천연물의 글로벌 산업 생태계 구축 실현’이라는 ‘제천 한방천연물산업의 미래 비전 및 목표 선포식’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표성수 박사의 기조발표와 함께, 천약선 이기혁 대표와 내몸애 김영수 원장의 기업 사례발표가 이어졌으며, 서용석 KAIST 교수와 정상훈 KIST 천연물신약사업단장의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이후 ‘한방천연물산업의 글로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준비사항’ 및 ‘엑스포 이후 성공 전략’에 대해 이정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관과 이화동 한국한의약진흥원 본부장, 김종진 충북TP 한방천연물센터장, 신용국, 최수지 세명대 교수와 함께 기업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이 폐회 예정 시간을 한참 넘겨서까지 이어졌다. 한편 김창규 제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천연물 산업의 지속 가
(사)제천한방연합회(회장 지용우)와 베트남 한국상품 전시장((VIET HAN SHOWROOM/대표 최인준)은 지난 4일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장 비지니스룸에서 한방제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최명현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하여 수출협약 체결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제천한방연합회 제조·유통클러스터에서 생산되는 한방제품 중 3개 업체의 5품목이 올해 수출될 예정이며, 연간 판매익이 최소 1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와 수출 대행을 맡고 있는 VIET HAN SHOWROOM의 최인준 대표는 “제천 한방제품의 우수성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이번 제천한방 클러스터와의 수출 및 판매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현지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더 많은 한방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제천한방연합회 지용우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천 한방제품의 품질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기회가 되었다”며, “제천시 한방클러스터 75개 업체의 제품 인지도가 높아져 더 많은 수출계약으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전국체전 개막을 일주일 앞둔 4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충남선수단은 지난 2년간 연속으로 5위를 달성했다”며 “그동안의 기세를 몰아 종합 3위까지 한 번 노려보자”고 말했다.이어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기량을 가다듬어 온 선수와 코치진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민과 함께 선수단 여러분을 응원하며 승전보를 기다리겠다”고 격려했다.선수들이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도 약속했다.김 지사는 “민선8기 들어 전국체전 입상자가 받는 메달포상금을 2배 가까이 올렸고, 스쿼시팀 창단도 계획하고 있다”며 “일반부 전력 강화를 위해 직장팀 육성에도 집중 투자하는 등 든든하게 뒷받침해 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올해 완공하는 내포 충남스포츠센터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탁구전용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이라며 “2027년에는 충청권 최초 국제테니스장이 건립될 예정으로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한 체육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49개(정식 47, 시범 2) 전종목 출전을 위해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안전하고, 볼거리 많은 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 조성을 위해 특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칠갑주차장에서 칠갑광장으로 가는 옛길의 탐방환경을 보완하는 사업으로 초입부의 계단을 없애고 황토포장 및 목재데크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도 표지석까지 올라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표지석 뒤편으로 흰진달래 및 진달래를 식재해 포토존 기능도 갖췄다. 이와 함께 돌수로 인근에 개나리 및 화살나무 등을 식재하고, 돌계단 옆에 안전난간대를 설치, 아름다운 탐방로뿐만 아니라 안전한 산행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강번재 도립공원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탐방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오는 10월 4일 오후 1시30분부터, 한방생명과학과 1층 강당에서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의 미래(VISION 2.0)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천연물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과거의 교훈과 현재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천 천연물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제천이 한방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온 과정을 돌아본다. 과거 전국 3대 약령시장의 위상과 쇠퇴 과정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현재 제천 한방바이오 산업이 한방에서 천연물 분야로 확장하며 이룬 다양한 성과와 함께, 당면한 도전 과제를 짚어볼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천연물 산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미래 천연물 산업의 밸류 체인과 퍼스트 무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유전체 분석, 합성생물학,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신기술 개발을 통해 천연물 기반 신소재 개발, 맞춤형 다품종 소량 생산, 디지털 융합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충청남도가 국방특화 클러스터의 비전·전략 마련 및 국방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도는 2일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장에서 ‘케이 국방 클러스터를 위한 충남 국방특화클러스터의 도전과 응전’을 주제로 ‘2024 제2차 국방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국방산업 육성에 대한 도의 의지를 국내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세계 14개국(미·영·프 등), 국내 방산기업 400개사가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 참여하는 형태로 마련했다.행사는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백성현 논산시장, 이정권 육군본부 미래혁신연구센터장, 양희원 육군본부 분석평가단 M&S발전과장, 박장현 충남국방벤처센터장, 방산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발제는 △충남 특화 국방 자원 분석을 통한 국방산업 육성 전략(충남연구원) △충남 국방산업의 기술력(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의 무인체계 자율주행 시험과 자율·협업 연구(국방과학연구소) △충남 특화 국방기술과 국방특화클러스터 활성화 방안(국방산업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