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영월의 대표 과일 중 하나인 포도가 본격 출하를 앞두고 막바지 수확 준비에 한창이다. 영월포도는 미네랄이 풍부한 석회암 토양에서 자라, 당도와 풍미가 극대화되어 품질이 뛰어나다. 연간 1,700톤 가량 생산되는 영월포도는 8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될 예정이며, 영월의 대표 품종인 캠벨얼리뿐만 아니라 샤인머스켓, 흑아롱 등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포도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영월포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역대 최우수상을 3회, 우수상을 4회 수상하는 등 전국에 그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영월군에서는 지역 농산물 축제,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영월포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명품과원 기반조성, 과수 시설 현대화 사업 등 연간 약 22억 원의 보조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신창규 소득지원과장은 “우리 영월군 포도 농업인들은 포도 재배에 대한 전통과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더 나은 품질의 포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년 동안 최선을 다한 모두의 마음이 소비자분들께 닿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가락시장 내 수산물판매업소에 대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합동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에 따라 안전한 수산물 취급을 위해 마련됐고 식품위생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식품안전 전문 교육기관도 참여했다. 수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위생 가이드북 및 위생용품 배포) → 원포인트 코칭(칼, 도마, 행주 등 ATP 측정 및 식중독 예방, 식품 및 기구 위생관리 요청 교육) → 질의 응답 순서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단순처리 수산물 위생관리 기본수칙을 적극 안내했다. 또한 5월 식품안전의 날 공사는 가락시장 종사자의 위생 의식 향상을 위해 위생복(앞치마, 위생모) 및 손소독제와 식중독 예방 관련 홍보물을 배부(178부)한 바 있고, 가락시장 내 식품접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손 위생지표군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 중이다. 특히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여름철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 수산물 항생제 사용 증가 우려 및 식중독균 등 감염병 사전
전라남도는 최고급 한우고기 생산을 통한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를 지난 7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한 결과 장흥 김성남 농가의 출품축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고급육 품평회는 16개 시군에서 32개월령 이하 혈통등록우 중 자질이 우수한 최고급 한우(거세우) 26마리가 출품됐다. 고급육 심사·평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이 엄정한 등급 판정과 품질 심사를 통해 진행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지리산순한한우’ 회원 농가로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장흥 김성남 농가의 출품축이 선정됐다. 경매가는 전국 평균 경락가(kg당 1만 7천 원)보다 2.8배 높은 kg당 5만 원으로 총 2천575만 원을 기록, 전남 최고 한우의 위상을 높였다. 우수상은 나주 이미숙 농가(2천120만 원), 장려상은 곡성 최하나 농가(1천773만 원)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고급육 품평회 입상자는 9월 23일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리는 제40회 전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한우 사육 농가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번 고급육 품평회에 참여한 한우농가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7월 31일, 유통인과 시장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반기 결산 안전보건 실행과제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안전보건 실행과제는 공사의 안전보건기본계획에 따라 339개의 세부실행과제를 난이도와 중요도에 따라 과제별 책임오너제(Owner System)를 도입하여 체계적으로 실행여부를 점검, 관리하기 위해 매월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금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결산으로 화재예방 우수 유통인 및 안전보건관리 우수 직원과 우수부서 포상을 수여해 공사는 물론 유통인의 안전의식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였다. 화재예방 우수 도매법인으로 동화청과(주)가 선정이 되었고 우수 중도매인은 한국청과 중도매인 경이원부림 채찬식 대표가 선정되었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포상식에서 “동화청과(주)는 전기설비 자체점검은 물론 보이는 소화기 추가설치, 화재예방 순찰 등 안전사고 예방에 솔선수범 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청과중도매인 채찬식 대표에게는 “송파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면서 공사와 송파소방서간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로 비상시 대응능력 강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의용소방대에서 가락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
강원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도내 여름철 채소 집중출하 시기에 맞춰 8. 7.(수) 강원농협 본부장, 연합사업단, 농협가락공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대아청과를 포함한 주요 청과를 함께 시찰하고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 가락시장은 국내 최초 최대의 공영도매시장으로 우리나라 농수산물 유통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거래 규모는 연간 230여만 톤(하루 7,500여톤)으로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이 취급하는 총 거래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원예농산물 성출하기에 따른 시장 가격 제고와 도와 강원농협, 산지와 소비지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역할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도내 주요 농산물인 고랭지 무·배추 등 여름철 집중 출하되는 농산물 경매 현장을 직접 참관하면서 농산물 유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향후 농산물 시장가격 안정화와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한편, 최근 7월 배추 도매가격(상품) 기준은 평년(8,062원/10kg)보다 29% 증가한 10,448원, 무 도매가격(상품) 기준은 평년(11,5
평창군은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 이후 지역주민 대상 일반농산어촌 개발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농식품부 시군 역량 강화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완료 지구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 활동가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마을 자원 조사단 및 찾아가는 공동학습회 등 다양한 사업을 평창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전영록)를 통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금년도 공모를 통해 12개의 단체와 기관을 선정하고 주민이 직접 기획한 문화, 예술, 체육,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읍면 시설에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중에서도 찾아가는 ‘주민공동학습회’는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 직접 참여형 의사결정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발아 단계(미탄면 회동1리) 마을과 성장단계(봉평면 덕거1리, 용평면 이목정1리) 마을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발아-성장-개화 단계별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영록 센터장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들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역량
평창군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주민 임가소득 증대 및 산양삼 특구 활성화를 위해 산림 소득 분야(산림소득사업 육성지원) 사업 신청을 8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산양삼 종자, 종묘 지원의 경우, 신청 자격은 평창군 관내 거주자로 사업대상지 내 특별관리임산물 생산 신고를 득한 신규 포지 신청자에 한하며, 지원 품목 및 단가는 산양삼 종자 kg 당 30만 원, 종묘(2~3년근 미만) kg당 150만 원으로 종자, 종묘 포함 1인당 총사업비 1,050만 원(보조 50%, 자부담 50%)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야생화 상품화 지원의 경우, 신청 자격은 야생화를 재배하는 신규 임가에만 1개소당 총사업비 1,000만 원(보조50%, 자부담50) 이내로 신청할 수 있고, 지원 품목은 야생화 포장 상자, 재배용 배지, 화분(폴리에틸렌, 플라스틱, 고무) 등이다. 신청된 사업은 향후 적격성 검토와 심의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될 예정이며, 사업 신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평창군 관계자는“관심 있는 임가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리며, 산양삼 종자, 종묘와 야생화 상품화 지원사업 이외에도 임가소득 증대를 위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가축폐사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기 가축관리 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소는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체내 열을 발산하기 위해 호흡수가 크게 늘어나고, 사료 섭취량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급수조에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하고 매일 청소해 유해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사료는 비교적 선선한 새벽과 저녁에 주고, 같은 양을 주더라도 급여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4회로 나눠 주면 먹는 양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송풍팬 가동, 그늘막 설치, 지붕 위 물 뿌리기, 안개분무 등을 실시해 축사온도를 낮출 수 있다. 한우는 사육 단계에 맞는 사료를 급여하고 비육우는 소화되기 쉬운 양질의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급여 비율과 사료 내 단백질과 에너지 등 영양소 함량을 높여준다. 번식우의 경우 번식행동 감소로 번식효율이 저하될 수 있어 비타민과 무기물 등을 보충 급여한다. 면역력이 약한 송아지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설사병이나 호흡기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젖소는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유 생산량이 10∼20% 줄게 된다. 또한 우유 속 단백질 함량이 0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5∼6일 도 농업기술원 회의실과 사과이용연구소 등에서 ‘충남 사과 다축조성 사업 업무 협의 및 현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사과 다축 재배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의 및 연찬회는 올해 본격 추진 중인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확산 시범 사업 점검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아산·당진·예산 등 10개 시군 사과 다축과원 13.4㏊ 규모 시범사업장의 현장 애로와 예산 집행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또 신규 과원 조성 시 재식 밀도와 품종 선택의 중요성, 수세 관리 요령에 대해 논의하는 등 사업 확산 기술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 내에 구축한 품종별·수형별 다축수형 연구 실증 포장에서 과제별 추진 상황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경남 거창 사과이용연구소와 선도농가 시범사업장을 방문, 노지 스마트팜 연구 동향과 사과 다축과원 조성 신기술 동향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강경진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올해부터 사과 다축 수형 관련 연구 과제를 추진,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실증 분석을 통해 도내에 맞는 사과 다축 수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식 도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