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샘플링 검사(파봉 조사) 및 사전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샘플링 검사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혼합 배출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소대행업체 샘플링 검사 전담반을 꾸려 공동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무작위로 수거된 종량제봉투를 분석해 잘못된 배출 사례를 유형별로 정리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개선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미환 자원관리과장은 “최근 배달 음식과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분리배출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샘플링 검사를 통해 주민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과 일반 쓰레기를 구분해 배출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5일 새봄을 맞아 동부지역의 청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거리 청소와 함께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병행하며,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대청소에는 동부출장소 직원과 진안동 사회단체 회원, 태안농협 관계자 등 50명이 참여해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오전 8시 동부출장소 주차장에 집결해 청소 구간과 유의사항을 전달받은 후, 본격적인 정화 활동을 펼쳤다. 청소는 동부출장소에서 병점초등학교를 지나 1번국도와 육교 아래 주변까지 이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로변과 보행로, 공원 등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투기된 폐기물을 정리하며 환경 개선에 나섰다. 특히, 주요 통행로에서의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박민철 동부출장소장은 “새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대청소를 진행하며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오는 3월 19일 2차 대청소를 진행할
사천시는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들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5일 밝혔다. 소규모 수도시설은 지방상수도나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 주민들이 지하수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급수시설이다. 이날 시는 지난 2월 10일부터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1분기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 검사’에서 20개소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대장균, 불소, 냄새, 맛, 잔류염소, 우라늄 등 15개 항목이며, 수질검사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검사를 의뢰했다. 사천시는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셔도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2025년 3월 지질·생태명소로 강릉시의 <가시연습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 이달의 지질·생태명소] 도내 자연생태자원의 우수성과 특별함을 알리고, 명소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매달 한 곳을 선정하여 소개 * [선정기준] 월별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및 연계 프로그램(체험·해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명소 강릉 가시연습지(운정동 643 일대)는 약 7년간(2006~2013년)의 습지 복원 사업을 통해 1970년대까지 서식했던 가시연을 군락화하는 등 반세기만의 재자연화에 성공하며 생태 기적의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시연(멸종위기종 2급), 수달(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1급) 등 다양한 생물이 조화롭게 서식하며, 그 생태적 우수성과 경관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생태관광지역(2014년) 및 강원도 습지보호지역(2016년)으로 지정되어 있다. 2024년에는 국가생태관광지역 3차 재지정(~2026년)에 성공하며 국내 우수 생태탐방 명소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3월부터는 강릉생태관광협의회를 중심으로 습지 생태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2025년 다채롭게 개편된다. 화성특례시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관내 사회적기업인 화성시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화성의 생태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그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테마여행 생태관광 프로그램 ‘소풍’과 주·야간 프로그램 ‘생태야(夜)행’에 더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거점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서부지역 생태환경과 연계한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소풍’ 프로그램은 지역 명소인 공룡알화석산지, 우음도, 비봉습지공원, 화성습지, 매향리 등에서 지질, 생태, 습지, 탐조, 평화 등의 색다른 주제로 심층 투어를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뱃놀이축제 등 화성시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생태야(夜)행’프로그램도 기존 3개 프로그램에 축제 연계 프로그램을 추가해 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우음도·제부도·화성호·궁평항·매향리 등 화성시 대표 생태 명소의 아름다운 야경을 소개할 예정이다. ‘거점 특화프로그램’으로는 지난해 2월 환경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지질명소인 우음도에서 지질자원과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올해 1월 20일부터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센터를 통해 식재료 공급 받기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접수받았다. 접수 결과 정기 신청(1.20~2.5) 기간 동안 1,034개교가 신청하였으며, 이후 61개교가 추가로 수시 신청하여 총 1,095개교가 센터 이용을 신청하였다. 이는 전체 서울시내 학교급식 실시학교의 81% 수준이며, 전년 동기 센터 이용학교 1,086개교와 비교하면 9개교가 증가한 수치이다. 학교별로는 초등 588, 중등 292, 고등 183, 특수 32개교이며, 이용 부류별로는 농산 1,060, 축산 964, 수산 1,024개교이다. 센터 이용 신청 학교는 희망 부류의 납품 업체를 1~4순위까지 지정하거나 위임할 수 있다. 납품업체 지정 및 위임 비율은 87.5% 및 12.5%로 전년에 비해 지정 비율이 1.9% 상승하였다. 이는 센터를 이용하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학교의 선호 납품 업체가 생기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현재 센터에서는 농산물 19개, 축산물 16개, 수산물 8개 납품업체를 선정하여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1,095개교의 희망
광양시가 오는 3월 28일까지 8개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파쇄 신청을 받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한 소각이 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마을순회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143농가(88.4ha)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농부산물의 적기 파쇄를 통해 산불 예방, 부산물 퇴비화,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신청 기간은 3월 28일까지다. 상반기 운영은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하반기 운영은 11월부터 12월까지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파쇄 대상 작물은 과수 전정 가지(직경 5cm 이하), 고춧대, 깻대, 콩대 등 수확 후 남은 영농부산물이며, 파쇄 우선 대상 지역은 산림과 인접한 지역(100m 이내)이다. 우선 지원 순위는 ▲고령 농업인(75세 이상) ▲한 가정 여성농업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기타 농경지 순으로 정해진다. 신청자는 파쇄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파쇄 장소까지 1톤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용인투어패스’ 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용인투어패스’는 주어진 시간 내(12시간·24시간·48시간권) 용인지역 박물관과 전시·테마·체험시설 등 유료 관광지, 음식점, 카페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용인투어패스 가맹점은 ‘자유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으로 나눠 모집한다. ‘자유이용시설’은 관광객에게 무료 혜택을 제공한 뒤, 사용 인원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구조로 유료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기념품 업체가 대상이다. ‘특별할인가맹점’은 투어패스와 연계해 자율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로, 식당, 체험, 공연, 숙박시설 업체가 대상이다. 투어패스가 제공하는 시설명, 관련 정보 등 다양한 모바일 홍보로 가맹점 방문객 유입 등의 혜택이 있다. 신청 대상은 지역 업체라면 누구나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기사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상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숨겨진 용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투어패스 가맹점 모집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
경기도가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기’에 394개의 기업이 몰려 경쟁률 12대 1을 기록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에게 사업화 자금 평균 4천만 원을 지원하고, 고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다른 기업이나 연구 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 대·중견기업과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도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기 33개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신청 기업을 모집했다. 지난해에는 총 235개사가 접수해 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기후테크 분야별로 접수현황을 보면 ▲클린테크 60개사 ▲카본테크 52개사 ▲푸드테크 65개사 ▲에코테크 154개사 ▲지오테크 63개사로 자원순환 및 친환경제품을 개발하는 에코테크에서 가장 높은 접수현황을 보였다. 이번 사업에 대한 관심은 경기도 외 지역의 기업들까지 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