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적 공동 목표 실천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2024년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이영신 한서대 교수를 비롯한 제3기 지속가능발전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보고, 안건 심의,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적 보고, 제3차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 지표 및 이행 평가 중간보고를 통해 성과와 현황 등을 공유했다. 또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 지표 및 단위 사업 변경 안건을 심의했다.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17개 목표, 62개 지표, 242개 단위 사업으로 구성·추진 중으로, 2030년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2년마다 전략과 추진계획 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안건 심의를 통해 지표별 단위 사업의 점검 결과와 추진 경과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논의하고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의 성과를 가를 마지막 5개년인 3단계(2026∼2030) 이행계획 수립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이날 의결한 안건과 전
체류형 관광 활성화 마케팅 프로그램 『충북 일단 살아보기 – 제천시편』, 『제천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2024』 사업이 지난 7일까지 20일간의 참여자 모집을 마치고 참가자 심사에 돌입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2024』사업에 최종 496팀 1,336명이 지원했다. 25팀 내외의 참여팀 선발 계획 대비 무려 20:1에 달하는 수치다. 『충북 일단 살아보기 – 제천시편』은 최소 5박 6일부터 시작하는 긴 체류기간에도 153팀 431명의 신청자가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종 선정 팀 수는 25팀 내외가 될 전망이다. 최종 합격자는 7월 10일 17시부터 개별 통보되며, 이후 제출한 여행계획에 따라 제천지역 살아보기 여행을 진행하게 된다. 체재비 지원은 제천시 관내에서 여행을 목적으로 한 숙박, 식음, 교통, 관광체험 등에 대해서만 보존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한달살러(어플), SNS홍보 등 온라인 홍보에 힘입어 예상치를 크게 넘어서는 지원자가 사업에 참여 해 주셨다”며,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20일 참가자 모집으로 시작한 본사업은 제천에서 최소 2박 3일에서 6박 7일까지 머물며, 필수 방문지
충남도는 최근 도민 생명 보호 및 안전지대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충남 세이프존(SAFEZONE)’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충남 세이프존 구축은 기후변화로 예상하지 못한 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하거나 안전 부주의로 인한 재난·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15개 시군 전체 마을 5899곳을 대상으로 추진한 충남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충남 세이프존 주요 사업은 ‘1마을 1대피소’ 지정·운영, 마을 대피 계획 수립, 스마트 마을 방송을 통한 상황 전파 등이다. 우선 위험 상황 인지 시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마을 환경을 고려해 가장 안전한 지역을 마을대피소로 지정·운영하며, 대피소 위치는 충남재난안전포털 및 시군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안전한 주민 대피 체계 확립을 위해 마을 대피 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마을 대피 계획에 따라 도내 자력 대피가 어려운 재해 취약계층 1만 9000여 명에 안전 파트너 9200여 명을 연결해 재해 취약계층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고 전담 대피 차량도 4161대 지정·운영한다. 특히 안전 파트너로 활동하는 마을 주민들은 마을 순찰과 대피소 점검, 취약계층 전담 관리, 주민 대피 시 경로·방법 안내 등도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7일 해미국제성지 일원에서 열린 유흥식 추기경의 미사에 참석했다. 유흥식 추기경은 하계 휴가기간 해미국제성지를 찾아 이번 미사를 집전했으며, 이날 미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서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신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해미국제성지를 처음 방문한 김 지사는 방명록에 “00000”라고 적었다.* *방명록 문안은 당일 사진으로 제공. 한편 해미국제성지는 박해 시기에 1000여 명의 천주교 신자가 처형된 순교지로, 2020년 교황청 승인을 받은 국내 유일한 천주교 국제성지이다. 도는 해미국제성지를 전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고자 세계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해미국제성지 디지털역사체험관 조성 △야간 순례길 경관 조성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충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8일간 진행한 외국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 ‘나이스(NICE) 충남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나이스(Network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 Engagement) 충남’은 도와 해외지방정부 공무원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지역간 국제교류로 확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3회째인 올해는 중국 헤이룽장성(자매결연)·광둥성(자매결연)을 비롯해 일본 시즈오카현(우호협력),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자매결연), 베트남 박장성(우호협력) 소속 공무원 5명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과정 연수를 통해 방문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우호협력),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말라카주(교류의향), 베트남 롱안성(우호협력) 공무원 5명 등 총 7개국 10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서산 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 방문을 시작으로 △도청사 견학 △당진 스마트농업 현장방문 △서산 대산 수소발전소 견학 △부여 국립박물관 방문 △서동연꽃축제 참석 △직원 간담회를 통한 행정경험 공유 등 충남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명소 및 기관을 방문했다. 도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20
농업·농촌 구조 개혁과, 이를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을 충남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힘쎈충남이 부여에도 스마트팜 교육·연구·체험·실습 거점을 만든다. 도는 5일 부여군 스마트 원예단지에서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지역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기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기념사, 시삽 등의 순을 진행했다. 부여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는 내년까지 222억 원을 투입, 1만 9666㎡의 부지에 지원센터(2080㎡)와 스마트팜(1만 5000㎡)으로 나눠 건립한다. 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체험·실습 공간이며, 스마트팜은 청년농이 스마트농업 경영 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전국 최고·최대로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축소판과도 같다. 이 통합지원센터에서는 구체적으로 △청년농 스마트팜 재배 교육 및 경영 실습 △스마트팜 이론·환경제어 시물레이션 교육 △원예단지 및 부여군 스마트 농가 데이터 연구·분석 △어린이·청소년 스마트팜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한다. 도는 통합지원센터가 2025년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하면, 충남 스마트농업
제천시가 이른 폭염으로 지난해에 비해 일주일 앞당긴 지난 6월 29일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마당(5,000㎡)은 성벽물놀이대, 초가집물놀이대, 웨이브스프레이 등 물놀이시설로 구성된 물놀이장을 중심으로 바닥분수, 경관수조, 네트놀이대, 인디언텐트, 퍼걸러, 벤치 등을 갖추고 있다. 오는 8월 25일까지 오전 10시 개장, 오후 5시 폐장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해와 같이 매주 월요일과 강우․강풍 시에는 휴장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시설인 만큼 입장료는 무료이며(보호자 포함), 수질관리를 위하여 물놀이장 내 음식물 반입은 금지(음료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요원이 근무하고 있으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아이들에 대한 보호자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과 달리 사무실 옆 공간(94㎡)을 휴게실로 개방하여 가져온 음식물을 섭취거나 더위를 식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충남도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마중물이 될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형 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사업유치에 성공했다.도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 공고한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 등 총사업비 320억원을 확보, 2026년까지 그린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또한 앞으로 본사업은 지난 5월 27일에 설립․개청한 우주항공청에서 사업을 전담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수소전기(수소연료전지-하이브리드) 기반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용 핵심부품 산업군 육성을 위한 성능 및 신뢰성(양산성) 평가 기반시설을 구축해 핵심부품에 대한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이 주요 골자이다.핵심부품은 수소전기(수소연료전지-2차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기엔진, 로터허브, 프롭, 비행제어기, 항법통신모듈(CNSi), 동력관리시스템(PMS)이다.도는 우선, 서산간척지 비(B)지구 부석면 일원에 있는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2026년 상반기까지 평가센터(시험평가센터 부지 2만 2500㎡, 전용공간 3210㎡)를 구축한다.센터는 핵심부품에 대한 성능 및 신뢰성
충남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그리기 위해 민선8기 1호 과제로 추진 중인 베이밸리 건설 사업이 비상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추진 체계를 갖추고, 3대 목표와 10대 프로젝트, 20개 핵심 과제, 50개 세부 사업을 추려 실행 기반을 다지며 사업별로 소기의 목표를 달성 중이다. 4일 도에 따르면, 베이밸리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를 비전으로 2050년까지 33조 원을 투입, 2020년 기준 세계 48위 포르투갈 국가 수준의 아산만 일대 지역내총생산(GRDP)을 20위권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도는 그동안 △경기도와 상생 협력 업무협약 체결 △민관 합동추진단 및 자문위원회 구성·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김태흠·김동연 지사 참여 세미나 개최 △도·시군 협의체 구성 △시군별 사업 발굴 회의 및 전문가 워크숍 △경기도와 공동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단독 추진 과제와 공동 협력 과제를 구분해 핵심 및 세부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