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사상 최대규모인 2.7만 호, 8조 원 규모 민간참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물량은 0.3만 호, 사업비는 약 1.6조 원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신규공모는 3기신도시를 포함한 총 14개 지구에서 13개 패키지 결합 형태로 진행된다. LH는 지난해보다 사업 추진 일정을 2개월 앞당겨 오는 4월까지 민간사업자 선정공고를 내고, 연내 착공·승인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참여사업은 LH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LH는 지난 2014년부터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총 7만 호, 21조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2027년까지 민간참여사업 비중을 연간 인허가 물량의 3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H는 우수한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환경을 개선한다. 건설공사비 상승률 등을 반영해 기준공사비를 상향하고, 민간사업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한다. 또한, 지반 여건, 상위계획 변경 등 협약 변경 사유 발생에 따른 금액조정 기준도 신설하여 적용한다. LH는 26일(수) 14시 LH 경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다양한 행정 서비스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입주 초기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3,069세대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 입주민지원센터 내에 현장민원실을 설치하고, 다양한 행정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현장민원실은 지난 1월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입주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월 10일까지 2개월 간 운영된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전입신고, 확정일자 부여, 등·초본 발급, 대형 폐기물 신고 등 필수 행정 업무를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정책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는 에코 마일리지 신청 안내, EM 용액 사용법, 친환경자동차법 소개 등 다양한 홍보물이 비치돼 있으며, 오전 시간대에는 기후환경과 직원이 직접 나서 현장에서 안내와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에코 마일리지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으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입주민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4일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강의실(더함파크 1층)에서 2025년 수원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유냉장고 운영위원, 관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운영자와 후원자 등에게 지속가능발전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조태수 수원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 대표는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운영자들에게 근속상을 수여했고,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시민이 드리는 먹거리 거버넌스 상’을 전달했다. ‘수원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음식물을 채워놓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는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다.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권선구 고색동에 처음으로 설치한 후 현재 관내 37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수원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는 2022년 1월에 창립됐다. 현재 120여 명의 회원과 10명의 운영위원이 관내 37개소의 공유냉장고를 설치·운영·관리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공유냉장고는 이웃 간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소중한 사업”이라며 “운영과 관리를 맡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4일,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에서 하나금융공익재단과 함께 통학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장애아동의 안전한 등·하원을 돕기 위한 차량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하나금융공익재단 관계자, 화도‧수동 행정복지센터장, 화도읍 이장협의회장, 어린이집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은 어린이 전용 통학 차량으로, 해당 어린이집 장애아동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 부시장은 “이번 차량 지원으로 장애아동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남양주시는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보육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은 지난해 10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사업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은 해당 프로젝트 75호로 개원하게 된 남양주시 1호 장애 전문 어린이집이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제1차 평택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임종철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 수행기관인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인권 실태조사 결과와 평택시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시민 누구나 평등한 인권도시, 평택’이라는 비전 아래, 3개 목표, 5개 추진 전략, 31개 세부 사업을 제시했다. 평택시는 이번 용역 결과와 보고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성남시가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한곳에서 통합 지원하기 위한 시설을 수정구 수진동에 설치해 문을 열었다. 시는 2월 25일 오전 10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가족센터 개관식’을 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최근 4개월간 총사업비 7억5000만원이 투입돼 수정커뮤니티 자리 665㎡ 규모를 리모델링해 설치됐다. 수정구 복정동에 있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중원구 금광2동에 있던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곳으로 옮겨 왔다. 오는 6월엔 인근에 있는 외국인주민복지센터(수진동)가 이곳으로 이전해 업무를 본다. 시는 3개 센터의 기능 수행을 위해 가족센터 내에 개인·가족·초기 상담실 5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교실 2개, 교육장 3개, 공동 육아 나눔터 등의 시설을 갖춰 놨다. 현재, 센터장과 가족지원팀, 가족성장팀, 가족정책팀, 아이돌봄팀 등 4개 팀이 꾸려져 31명이 상주 근무한다. 외국인주민복지센터가 들어오면 5개 팀, 42명으로 늘어난다. 가족 유형별 상담과 사례관리, 아이 돌봄, 긴급 돌봄, 공동육아 나눔, 통번역, 한국어교육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신학기를 맞아 유치원 원비의 불법‧부당한 청구를 예방하고 유치원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치원 원비 부적정 청구 방지 신고센터』를 2월 26일(수)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사례가 신고 대상이다. △ 원비 인상률을 초과하여 유치원비를 징수하는 경우 △ 유치원 납입금을 유치원계좌가 아닌 원장 등 개인계좌 및 업체계좌로 납부하도록 요구하는 경우 △ 유치원알리미에 공시된 금액과 실제 학부모 부담금이 다른 경우 △ 방과후 과정비를 부당하게 수령한 경우 △ 학부모에게 후원금 또는 기부금을 강요하는 경우 △ 유치원회계에 반영하지 않고 학부모에게 부담하는 모든 경비 ▢ 서울시교육청은 불법·부당한 원비 청구를 차단하고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신고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접수된 신고 사항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 ‘유치원 원비 부적정 청구 방지 신고센터’는 2월 26일부터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위치: 홈 > 민원/참여 > 신고센터 > 유치원 원비 부적정 청구 방지 신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지난 2월 19일(수) 19시 광명시가족센터에서 광명시에 거주하는 5세 이상의 자녀를 둔 7가정(24명)을 대상으로 <2월 가족사랑의 날> “가족 달력, 커피박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사랑의 날>은 매주 수요일에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쁜 주중에 수요일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가족 사랑의 첫걸음이 된다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이에 광명시가족센터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 2월 가족사랑의 날은 2025년도를 맞이하여 가족 달력과 커피박 화분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가족 달력에 가족 행사를 표시해 보고, 화분에 가족 소망을 적으며 가족이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 부모 김OO은 “자녀와 함께 만들고 대화하기 힘든데 가족사랑의 날을 통해 가족 달력도 만들고 소원도 적어보면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집에 있었으면 평범한 하루였을텐데 프로그램에 참여해 특별한 하루가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참여 아동 최OO은 “가족들과 함께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천시는 민생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1월 ‘민생기획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민생정책을 기획, 발굴, 총괄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민생기획관 산하 ‘민생담당관’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아이(i) 시리즈’ 정책 등 인천형 민생체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민생현장 레이더’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시민 체감형 민생정책 발굴 및 확대 인천시는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민생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현재 추진 중인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아이(i) 패스’·‘인천 아이(i) 바다패스’, ‘반값택배’ 등의 정책을 비롯해 새로운 민생체감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민생체감정책의 다양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