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에너지정책의 방향성을 잡고 RE100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며 정책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7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다목적실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의 에너지정책분과 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와 기업 지원 체계 강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선거공약 발표에 따른 전북 에너지정책 방향 ▲지역생산-지역소비(지산지소) 실현방안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 및 실행체계 구축 등 전북형 에너지전환 핵심의제들이 다뤄졌다. 특히, 최근 주요 대선공약으로 재부상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역할과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전력계통 포화, 송전선로 건설 갈등 등 기존 문제에 대한 지역 맞춤 해법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구조 전환 필요성도 제기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방향에 맞춰, RE100 참여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에너지정책분과 내에 기업 수요를 반영한 소분과를 신설해 금융, 탄소중립, 인증제도, 지속가능협의회(지속협) 등과의 연계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5년 글로컬대학30 1단계 예비지정 심사 결과, 부산지역에서는 경성대, 부산외국어대 단독모델,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표해양대 통합모델, 총 3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신청에는 전국적으로 81개 대학이 55건(통합 5건, 연합 13건, 단독 37건)의 신청서를 제출했고, 부산지역은 총 12개 대학이 11건(통합 1건, 연합 2건, 단독 8건)을 신청했으며, 지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대면심사 및 서면질의 등을 거쳐 최종 18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예비지정된 경성대는 ▲'MEGA(Media/Movie, Entertainment, Gala/Mice, Arts)' 중심의 초실감 융합 캠퍼스로 전환 ▲대학이 직접 프로덕션 운영 및 수익을 창출하는 산학융합 기반 'K-컬처 선도대학'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➊케이(K)-컬쳐 국가대표 인재양성(무학과·무학년, 초실감 융합캠퍼스, 거장콜라보, 프리플로우(Freeflow) 학습) ➋창작 중심 산학․연구 모듈 메가(MEGA)랩 구축(Media/Movie, Entertainment, Gala/Mice, Arts) ➌케이 메가(K-MEGA) 프로덕션&a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재생에너지가 미래다. 태양광과 풍력이 갈수록 가장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이 될 것이므로, 이같은 재생에너지가 더 확대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에 비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비중이 크게 낮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2024년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평균은 35.4%로 최하위인 우리나라(10.5%)를 훨씬 웃돌고 있다. 국가별로 유럽연합(EU) 46.9%, 덴마크 88.4%, 포르투갈 87.5%, 독일 62.7%, 미국 22.7%, 일본 22.0%, 중국 39.6%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재생에너지가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다”며 “발전 비용면에서도 2010년에 비해 2023년 태양광은 90% 하락해 한전의 전기단가 이하로 떨어졌고, 해상풍력도 63% 하락했다. 앞으로도 발전단가는 계속 떨어질 것이므로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계속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적극적인 투표 참여 권장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막연하게 참여해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이 서로 품앗이 해 가
양주시가 오는 6월 2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용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이다. 시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노인맞춤형인지정서지원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치유농업 서비스, 산모심리상담지원서비스 등 총 7개 사업의 이용자 23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사업별로 필요로 하는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 및 추가 제출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사회복지과(☎031-8082-5706) 혹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양주시청 누리집(열린시정>양주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전남 함평군이 청년농업인의 소득 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나선다. 함평군은 전남도 주관 ‘2025년 전남 영농 스마트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영농스마트 단지조성 공모사업‘은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함평읍 수호리 일원에 6,600㎡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을 신축하고, 청년농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의 하나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임대형 스마트단지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향후 지속적으로 스마트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이 청년들에게는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청년농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여름철 장마철을 앞두고 전통시장 5개소(통복, 안중, 서정리, 송탄, 평택국제중앙)를 대상으로 아케이드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평택시는 전통시장 아케이드의 노후화로 우기마다 누수가 발생하는 구간에 보수를 해 왔으나, 올해는 상인들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우선 2025년 전통시장 시설물 유지보수 예산을 대폭 증액해 지난 3월부터 송탄시장과 통복시장을 시작으로 5개 시장에 대한 아케이드 보수공사를 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이전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평택시는 전통시장 아케이드뿐만 아니라 전기와 소방, 화재 알림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도 전문 업체를 통해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설과 추석 및 겨울철과 같은 많은 이용객이 몰리고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평택소방서와 송탄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전기, 소방 분야 안전 점검 용역업체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주요 시설물의 관리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연천군이 추진 중인 “2025년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백학면 지역의 수거 일정이 5월 23일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시범사업은 연천군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관내 농업인이 지정된 장소에 영농폐기물을 배출하면, 전곡농협, 왕징농협, 연천농협에서 일괄적으로 수거 및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사업은 농촌 지역의 환경 개선 및 폐기물 불법 소각 예방을 위한 시범운영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농촌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기간에 맞춰 폐기물을 적정하게 배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은 백학면의 시행 결과를 토대로 향후 신서면, 왕징면 수거 일정에도 차질 없는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AI 기반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사회안전 ▲경제문화 ▲공공행정 ▲돌봄복지 등 4개 분야를 평가한다. 시는 이 중 ‘공공행정’과 ‘돌봄복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능형 행정업무 자동화, 스마트 CCTV‧교통관제, AI 챗봇 ‘이루미’, AI 기반 재활용 분류 시스템 등 공공행정 분야의 다양한 AI 기술 도입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돌봄복지 분야에서도 AI 반려로봇 ‘루미’, ‘순천 케어콜’, ‘순천 살핌 안녕 앱’, ‘스마트 돌봄 플러그’ 등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령층의 응급상황을 감지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능형 응급의료 시스템(AI앰뷸런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속한 응급치료 기반을 마련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순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국민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처리(옴부즈만) ▲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의 2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각 기관을 민원서비스 수준에 따라 가~마등급으로 분류하는 제도다. 의왕시는 평가 군의 평균 점수 84.48점보다 10.49점 높은 94.98점을 획득하여 매우 우수한 수준인 ‘가’등급으로 평가되었으며, 2023년에 이어 3.96점 향상된 점수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의 쾌거를 이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직원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편리하게 민원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행정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