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하여 건강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특히, 2023년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2024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전체 어르신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3,901명, 금년에는 1,400여 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모든 고령층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고령층 건강 보호 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확대 시행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 통증 및 시력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고성군은 발병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과거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접종 비용 일부를 군에서 지원한다. 접종은 고성군보건소를 제외한 관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진행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6월 27일 11시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브리핑을 실시하여 지난 6월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진행된 제350회 제1차 정례회 동안의 주요 현안에 대하여 설명했다. 오늘 브리핑에서 신동화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주요 지적사항 ▲의원발의 안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사항 등 정례회 기간 동안 제기되었던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문제가 제기된 랜드마크 타워 개발사업 부지의 처분은 ‘중요한 재산의 처분’사항임에도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정관 위반 행위이며 당초 의회의 출자 의결의 전제였던 ‘민관합동개발 방식’을 감안하여 새로운 방식에 대한 의회의 사전 동의 여부를 검토하거나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의 법적·행정적 정당성 측면의 논란의 소지가 있음을 강력히 비판하였다. 또한 2023년 산정된 토지 매각금액의 적정성 문제 역시 8호선 개통 이후인 현재 시점으로 재산정이 이루어져야 하며, 사업자 선정에 있어 최고가 입찰자가 선정되는 것이 아닌 주관적 평가가 포함될 수 있는 항목들이 배점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평가방식의 공정성 역시 문제의 소지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7일 경기대학교(수원)에서‘2025 상반기 경기 중등 진로전담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도내 중등 진로전담교사,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 등 588명이 참석해 미래형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전담교사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도교육청 핵심 정책인 ‘진로연계교육 내실화’를 실현하기 위해, ‘진로교육의 질은 진로전담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진로전담교사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주관하며, 경기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연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은 오전에 ▲김남기 교수(경기대학교)의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방혜진 박사(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진로 연계 교육의 성공적 운영 전략’등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성과 통찰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중․고등학교 교사들의‘진로연계교육 설계’실습과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경기진로교육지원단 분임장들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연수와 학교별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 중심 진로교육 방안을 협의했다. 도교육청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책로에 ‘얼음냉장고’를 설치하고, 스마트그늘막을 운영하는 등 생활 밀착형 예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먼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요 산책로 6곳에 ‘얼음냉장고’를 설치하고, 하루 5차례 생수를 채워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총 공급 물량은 약 65만 병 규모다. 이 사업은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설치 장소는 ▲산곡천 입구 공원 ▲조정경기장 옆 한강 둑방길 ▲모랫길 종점 ▲미사리 선사유적지 인근 ▲시청 앞 근린공원 ▲미사한강4호공원 등 총 6곳이다. 시는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해당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는 실시간 CCTV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무라벨 생수를 공급해 친환경 정책 실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스마트그늘막 46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일반형 그늘막 43개소를 스마트형으로 전환해 총 373개소 전 구간을 스마트그늘막으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전국 최초로 ‘100% 스마트그늘막 운영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스마트그늘막은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도심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27일 오전 청년동 공유공간에서 열린 ‘청년잡(Job)담’ 토크콘서트에서 청년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 광명시 청년정책의 방향과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전략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청년이 당당하게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청년의 자립을 돕고 가능성을 확장하는 정책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며 “일자리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은 정책으로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청년이 주도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청년위원회 ▲청년숙의예산토론회 ▲청년의 날 축제추진단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소개하며 ‘청년의 주도적 참여 역시 광명시 청년정책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2025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사업’의 종강식으로, 실전 취업 전략 공유와 시장과 함께하는 정책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청년들이 희망 직무로 꼽은 공공행정과 마케팅 분야 현직자가 연사로 나서 실질적인 취업 조언을 전했다. 특히 마케팅 강연을 맡은 윤진호 강사는 전(前)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CJ ENM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직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 그리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공직자들의 인구 관련 지식을 높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신소라 강사를 초청해 ‘지금 괜찮나요? 함께 만드는 인구정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 인구변동과 인구 위기 ▲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 향후 계획에 대한 준비 ▲ 우리의 지역 사회를 위한 목표 세우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인구 문제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저출생과 고령사회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개인의 인식 변화”라며, “이번 교육이 인구 위기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지난 25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경기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주)와 수도권 북단의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DMZ열차 공동상품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천군의 핵심 관광자원을 연계한 열차 상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DMZ열차 연천코스 공동 운영 및 홍보 △관광 프로그램 기획·운영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대중적인 교통수단인 열차를 활용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이 지역 관광지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경기관광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주)과 협업해 연천군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이 연천을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이 참석했다.
김포의 자산을 재정비해 도시경쟁력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는 김포시가 27일 전국 최대 규모와 밀도를 가진 신석기 주거유적의 가치와 미래를 짚는 학술대회를 2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6일 신석기시대 주거지와 유물을 확인하는 현장 공개 행사에 이은 것으로, ‘김포 신안리 유적’의 학술적 가치 제고와 향후 보존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가유산으로의 지정 필요성이 거론되는 만큼, 김포가 가진 전국적 자산의 의미를 공고히 하고 절차에 따라 국가유산 지정을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는 김포시가 주최‧주관하고, (재)경강문화유산연구원, 한국신석기학회, 한국대중고고학회,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등 고고학 전문기관이 학술 지원을 맡아 진행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개회사에서 “김포는 한반도 신석기문화를 선도한 중심지로, ‘김포 신안리 유적’을 국가유산으로 지정해 김포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핵심 자산으로 삼겠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신안리 유적의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첫 걸음이고, 향후 학술조사를 통해 경기도 및 국가유산청에 국가유산 지정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밀양영화고등학교에서 재학생 88명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 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양성해,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치매의 기초 지식, 치매 예방법, 치매 파트너의 역할 및 활동, 치매 환자와의 소통 기술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억력 퀴즈, 치매 인식개선 활동, 손뼉 치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천재경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한층 더 긍정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든든한 사회적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영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 파트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