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의 봄은 초록의 물결로 일렁인다. 한껏 화려했던 꽃의 시대가 가고나면 햇볕가득 눈부신 초록의 향연이다. 해남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 바로 지금이다. 4월 28일부터 5월 13일 황금연휴까지 이어지는 봄 여행주간 동안 즐길만한 해남만의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아이들과 함께 동심 속 공룡나라로 떠나도, 연초록 새잎이 올라오는 고도(古道)를 걸어도, 어느것 하나 부족함 없는 여행이 될 것이다. 봄 여행주간 동안 땅끝관광지와 우항리공룡화석지, 고산윤선도유적지, 우수영 관광지, 두륜미로파크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가 30% 가량 할인된다. 물 오른 땅끝의 기운“달마고도 걸으며 활력 충전”4월 28일에는 달마고도 일원에서‘제1회 달마고도 걷기여행축제’가 열린다. 달마고도 걷기 축제는 봄 여행주간 동안 전국 10곳에서 진행되는 우리나라 봄 걷기 여행축제에 선정됐다.달마고도는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달마산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길을 만들었다. 뒤로는 공룡의 등뼈같은 바위암릉이 이어지고, 앞으로 다도해의 전망이 한눈에 보이는 절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20일 건설분야 관련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 및 건설공사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공보감사담당관 박재현 주무관, 도로과 정지화 주무관의 청렴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김영환 대표의 청렴 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청렴’교육, 경상대학교 지역 및 환경발전연구소 하만복 박사의 ‘건설공사 품질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사천시 건설공사 부실방지 조례 시행에 따른 직무교육도 덧붙였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건설분야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공직사회의 부패를 척결하여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천시는 청렴기관으로 거듭 나기위해 반부패 청렴정책 종합대책을 수립하였으며 간부공무원의 청렴방송, 신규공무원 청렴교육, 사천시 기관별 청렴협의체 운영, 부서별 반부패 청렴대책 실행계획 수립, 동아리 활동을 통한 청렴시책 개발 추진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기장의 대표 축제인‘제22회 기장멸치축제’를 4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4일간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기장의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멸치는 우리의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칼슘의 보고다. 기장에서는 주로 봄과 가을에 멸치가 잡히는데, 봄철 기장군에서 잡히는 성어기의 멸치(길이 10~15cm)는 불포화 지방질이 풍부하고 살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이 무렵 멸치를 맛보기 위해, 대변항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은 연간 100만 명을 헤아린다. □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하는 기장멸치축제는 1997년에 시작한 전국 최초의 수산물을 축제로, 명실상부 기장을 대표하는 전국 축제로 발돋움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4월19일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멸치회 무료시식을 하는 孝 나눔행사와 기장 지역가수의 무대공연으로 4일간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 4월20일부터는 축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기대하는 대형 멸치회밥 비비기와 무료시식회, 그리고 생멸치 및 특산품 나눔행사, 길놀이 퍼레이드, 유명가수의 축하 공연 및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쇼와 야간 워터보드 공연까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되어 따뜻한
광양시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51세) 씨가 광양에서 임진각까지 427km를 맨발로 달리는 국토종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국토종주는 4월 27일에 열릴 예정인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축하하고 성공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조승환 씨는 4월 10일 광양에서 출발해 출발한지 5일만 인 4월 14일 구례군, 임실군, 익산시, 공주시, 세종시에 이르는 256km를 주파하고,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천안시, 하남시, 파주시청까지 144km를 달렸다.조승환 씨는 4월 19일 오전 10시 파주시청을 출발해 오후 3시 임진각 도착을 목표로 남은 27km를 맨발로 달렸다.또 9박 10일 간 모든 일정을 김홍근 씨(전 교통방송 광주본부장)가 동행해 촬영했었다.조승환 팬클럽인 한백회에서는 임진각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종주 성공 환영 행사를 갖고 맨발로 투혼을 펼친 조승환 씨를 축하하고 격려했다.조승환 씨는 완주 소감에서 “맨발로 달리면서 정신력과 체력, 에너지가 고갈된 느낌이 들었지만 한발 한발 디딜 때마다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했다”며, “4월 27일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맨발의 사나이가 조그마한 밀알이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도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18일 강진군이 대회의실에서 황가오리빵 상품 출시에 앞서 자체 직원 품평회를 가졌다. 군은 황가오리빵 개발 2주년에 앞서 그 동안의 운영결과를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자 2018 황가오리빵 개선 지원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재료별 배합률에 따른 레시피 최적화 작업을 통해 11종을 개발하고, 지난 4일 가우도 주민 시식회에서 기호성이 좋은 5종을 선정해 이번 품평회에 선보였다. 품평회에 선보인 빵은 앙금별 4종(흰앙금, 단호박앙금, 슈크림앙금, 딸기앙금)과 무앙금빵 1종으로 강진농수산물을 사용해 앙금을 만든다.이번 품평회는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개선하고자 출시에 앞서 점검을 갖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안병옥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품평회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다양한 관점으로 맛, 디자인, 재료 등 최적의 상품으로 강진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품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가오리빵 개선 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동강대학교 황금희 교수는 “가우도 주민들이 반죽부터 오븐에 굽는 작업까지 직접 제조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만들었으며, 부족했던 맛과 모양을 보완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 밀양시 단장면에 위치한 황토참숯생오리(대표 김영권)는 19일, 지역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국수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2016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한 행사이며, 월1회 지역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 제공과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 등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 황토참숯생오리 김영권 대표는 “어르신들이 단 하루라도 편하게 식사하시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하고, 좀 더 많은 주민이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하영삼 단장면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봉사 활동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문화가 계속 확산되어 면민 모두가 행복한 단장면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18일 도청에서 도 수산조정위원회를 열어 ‘고소득 수산업 실현과 활기찬 어촌 건설’을 위해 2019년 해양수산사업에 국비를 포함해 총 5천728억 원의 예산을 신청키로 확정했다. 전라남도 수산조정위원회는 어업인 대표, 수협, 대학, 연구기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날 신규사업 101개 1천955억 원 규모를 포함해 총 145개 사업에 5천728억 원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에 국비 2천490억 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도 역점 시책과 중앙정부의 국정과제와 부합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반영했다. 부담 주체별로는 국비 2천490억 원, 지방비 1천369억 원, 융자 682억 원, 자부담 1천187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해양수산사업 예산 신청액(5천425억 원)보다 303억 원(5.6%)이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로 양식어업 경쟁력 제고 사업의 경우 육상 해삼특화 양식단지 조성 100억 원, 배합사료 생산시설 건립 77억 원,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20억 원 등이다. 어업인 소득 안정 및 수산자원 조성 분야는 수산생물 안전종자 보급시스템 75억 원, 수산자원 생산기반 구축 50억 원 등이다. 수산물 시설 현대화 추진 분야는
경남옥외광고협회 남해군지부 200만원, 보물섬잔디영농조합법인 100만원 향토장학금 기탁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경남옥외광고협회 남해군지부가 200만원, 보물섬잔디영농조합법인이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옥외광고협회 남해군지부(지부장 김평호)는 미조간판정비사업을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우리 후배들이 멋지게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난달 30일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해왔다. 경남옥외광고협회 남해군지부는 지난 2012년과 2015년, 올해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오며 지역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보물섬잔디영농조합법인(대표 서태열) 임원진도 지난 6일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서 대표는 “따뜻한 봄날 자라나는 잔디처럼 우리 지역 후학들이 반듯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보물섬잔디영농조합법인은 2012년과 2014년에도 향토장학금을 기탁,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8년 강진군 명인·명품·명소 가운데 명인 3명이 신규 확정됐다. 지난 13일 강진군 명인 등 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명인 분야 윤순옥(녹차), 장금애(녹차), 이성진(소목)씨를 선정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올해 2월 공고를 통해 신청 접수된 9건(명인 8, 명소 1)에 대해 담당 부서가 1차 서류심사를 거친 후 강진군 명인 등 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안병옥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접수된 사람 모두 명인으로 지정하면 좋지만 여러 점들을 감안해 총 3명을 명인으로 신규 확정했다”며 “선정된 분들은 강진을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앞으로 강진군 홍보와 개인 브랜드 향상을 위해 적극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호남대 이희우 교수는 “명소의 경우 범위를 특정해야 가치가 있으며 사진을 찍을 때 명소가 다 촬영될 수 있는 곳이 기본 신청 대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강진군 명인·명품·명소는 이번에 선정된 3명의 명인을 포함해 명인 28명, 명품 14개, 명소 20개소로, 총 62건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 사진설명 : 지난 13일 강진군 명인 등 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윤순옥(녹차), 장금애(녹차), 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