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보건의 날(4.7.)을 맞아 4월 7일(월) 오후 2시 대구의료원(라파엘웰빙센터 대강당)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매년 4월 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창립기념일(1948.4.7.)을 기념하는 ‘세계 보건의 날’인 동시에, 시민들의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지난해는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정갈등의 영향으로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 기념으로‘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이라는 주제로 2년 만에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보건·의료기관(단체)장과 임직원, 대구광역시의원, 보건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시정혁신, 우수사례 발표영상(전국 최초, 대구형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시청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식전 공연은 장구와 북의 신명나는 난타공연이 경북대학교 칠곡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펼쳐진다. 또,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2명(보건복지부장관상 3명, 대구광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3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더 건강한 내일, 105만 화성특례시와 함께해요!’를 슬로건으로 ‘2025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보건의료인,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장기기증·재난응급 등 분야에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낙상·치매 예방을 주제로 한 건강 강좌 등이 진행됐다. 사전행사로는 관내 6개 기업,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지역 의료기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협성대학교, 장안대학교, 화성의과학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건강체험·홍보관이 운영됐다. 체험·홍보관에서는 금연, 심폐소생술, 감염병 예방 등 10개 분야 건강 체험과 함께 ▲맞춤형 건강 상담 및 교육 ▲의료 서비스 지원 ▲건강생활 실천 홍보 등이 진행됐다. 또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금연, 절주, 운동, 영양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서약 캠페인도 진행됐다. 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 주간’으로 정하고, ▲건강생활 실천 SNS 챌린지 ▲무료 건강측정(혈압, 혈당, 체성분 등) 및 건강상담 ▲보건의날 기념 1
수원시보건소가 올해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를 12개소로 확대한다. 모기 없는 만들기 사업은 2019년 영통구보건소가 시작했다. 모기 중점 관리 지역으로 망포1동, 광교호수공원을 지정하고, 해당 지역에서 모기 집중 방제를 했다. 사업 이후 모기 민원이 대폭 감소했고, 2024년에는 사업 대상지를 관내 9개소로 늘렸다. 올해는 만석공원·조원1동·정자1동(장안구), 서둔동·경기상상캠퍼스·세류3동(권선구), 인계동·동말공원·고등동(팔달구), 광교호수공원·망포1동·영흥숲공원(영통구) 등 12개소를 중점관리대상지로 선정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전개한다. 정화조·빗물받이 등 유충서식지와 우거진 수풀·관목 등 성충 서식지를 조사한 후 주 1회 이상 집중적으로 방제할 예정이다.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모기 생활사(生活史) 2주 이내에 유충과 성충을 동시에 방제해 재발생하는 것을 줄이고, 밀도가 높은 지역은 집중적으로 방제해 모기 발생원을 제거하는 것이다. 시범 사업 이후 영통구보건소에 제기된 모기 민원은 대폭 줄어들었다. 2024년 모기 민원은 48건으로 2019년(113건)보다 57.5% 감소했고, 중점관리대상이었던 광교호수공원과 망포1동의 모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4월 3일(목), 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만성 폐질환 재택의료 서비스를 위한 휴대용 인공지능(AI) 다중진단 의료시스템 구축' 사업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사회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공모한‘2024년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에 도가 최종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며, 올해 3월 만성 폐질환 의료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었다. 구축된 시스템은 인공지능(AI) 진단기능이 탑재된 휴대용 엑스레이 장비와 재택의료 시스템으로, 도내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 및 호흡기 질환(폐암, 폐렴, 결핵, 기흉)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진단‧관리할 수 있다. 도는 앞으로 3년간 도내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도민을 대상으로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휴대용 진단시스템을 구축하여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장인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직장 내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인식개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웰니스 기업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는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우울, 불안, 심리적 고통 등 정신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정신건강이 악화되면 업무 능력도 저하되는 만큼 직장인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가 필요하다. ‘웰니스 기업체 만들기’ 프로그램은 직장인 직무 스트레스 완화, 자살 예방 생명 존중 교육과 함께 스스로 스트레스 지수 및 우울증 척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인공지능 무인 단말기(AI 키오스크), 스트레스 측정기 등을 기업체에 대여해 줄 예정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웰니스 기업체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으로 건강한 직무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평택 031-658-9818, 송탄 031-8024-7226)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3월 27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의 올해 첫 출현을 제주도 및 전라도에서 확인한 후,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뇌염에서 회복된 환자의 30~50%는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일본뇌염에 대한 특화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예방접종 받기 ▲야간 야외활동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2012년 이후 출생자는 국가에서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받을 것을 권장한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일본뇌염과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모기물림 예방수칙과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광주시는 지난 27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매년 3월24일)을 맞아 광주시노인복지관에서 결핵 바로 알기 건강 강좌 및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했다. 이날 보건소는 전체 결핵 발생률의 50%를 차지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결핵 검진, 결핵 전문 강사 초청 결핵 바로 알기 건강 강좌 및 OX퀴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더 많은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야외 1층에 이동 결핵 검진 차량을 배치하고 실내 2층 회의실에서도 무료로 흉부 X선 촬영을 했다. 검진 결과는 전문의 영상 판독 후 10일 이내 개별 통보 받을 수 있으며 결핵 유소견자는 추구검사 및 관리를 계속할 예정이다. 결핵을 진단하는 검사는 흉부 X선 검사와 객담(가래) 검사를 하며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65세 이상은 1년에 한번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검진 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실시한 결핵 및 잠복 결핵 바로 알기 강좌에서는 결핵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고 결핵이라는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결핵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큰 호응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속초의료원 응급실이 4월 1일부터 주 7일 24시간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속초의료원은 지난 2024년 12월, 2025년 1월 응급실 전담의의 잇따른 퇴사로, 2월 2일부터 3월까지 제한적으로 운영해왔다. 이에 속초의료원과 강원특별자치도는 응급실 진료 정상화를 위해 의료 인력 확보에 나섰고, 최근 응급실 전담의 2명을 채용 완료하며 4월부터는 24시간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로 속초의료원은 응급실 전담의 총 5명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의료서비스의 공백 없이 운영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응급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속초의료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4월 15일 오후 2시, 구청 지하 1층 제2회의실에서 ‘요양기관 종사자 대상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요양기관 종사자들이 고령자와 치매 환자 등 대상자의 구강 건강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홍보이사인 이미애 치과위생사가 교육을 맡는다. ▲노인 구강 관리의 중요성 ▲구강 질환과 전신 질환과의 관계 ▲돌봄 인력이 실천할 수 있는 노인 구강 관리방법 등 실용적인 내용을 다룬다. 교육 이후에는 5개 요양시설을 선정해 구강 관리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구강 관리 실천 여부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필형 구청장은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요양기관 종사자는 동대문구 누리집 ‘구민참여 > 온라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