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오후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를 방문해 1시간 가량 입주민들과 대화하며 고충과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소통 현장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위원, 입주민 등 약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교통, 환경, 안전, 복지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민원과 건의 사항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각 아파트의 상황은 다르지만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보다 쾌적해지고, 교통 등 생활 여건도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시에서 노력하고 있는 데 시민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찾아 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로 입주에 어려움을 겪었던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공사 소음으로 불편을 겪은 역북3지구 조합아파트,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중앙동 드마크데시앙,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아파트 등 여러 곳을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도와드리는 일들을 했다”며 “오늘 자유롭게 말씀을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주민들 의견을 듣고 대표로 질문한다는 한 주민은 아파트 정문 앞 도로가 조금씩 꺼지고 있는데 시에
전남 함평군이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및 청년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 함평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단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며 총 1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8년까지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는 함평군 월야면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일원에 약 123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1단계 구역은 준공을 완료해 현재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 연관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2단계 구역인 함평지역은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기반 시설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청년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층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청년문화센터는 산단 내 근로자와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편의·문화‧체육시설로 휴식 공간은 물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문화센터는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산단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구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빛그린 국가산단이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7월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영업 중인 외식업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종사자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주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지방세 완납 증명서, 신분증을 지참해 업소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등록된 착한가격업소는 45개소로, 시는 이번에 5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5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지정 현판 제공, 공공요금·종량제봉투 등 연간 8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 제공, 시 및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등재, 시보 게재 등 다양한 홍보와 지원이 따른다. 황원철 지역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착한가격업소 연계 이벤트도 다양하다.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착한가격업소 방문 인증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순은 기념 메달이 지급되며, 1만원 이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교육시설의 노후화 문제에 대응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교사동 안전 종합대책’을 6월 25일(수)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교사동이 전체 학교 면적의 약 34%에 달하며, 향후 10년 내에는 그 비율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되었다. 이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육환경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기존의 안전등급 체계를 세분화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세 가지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하였다.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전등급 체계 세분화 및 관리 강화 - 기존 A~E의 5단계 안전등급에서 C등급을 C1(양호), C2(보통), C3(미흡), C4(불량)의 4단계로 세분화하여 구조안전 위험 노출을 원천 차단한다. - 특히 D등급에 근접한 C4등급 시설은 '노후 위험 건축물'로 특별 지정한다. - 정밀안전점검 주기를 기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보수·보강 주기를 앞당겨 안전등급 하향화를 최대한 지연시켜
전북특별자치도가 건설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수주 확대 전략에 힘입어 2025년 1분기 건설수주와 지역업체 활용에서 성과를 거뒀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1분기 도내 건설수주액이 7,68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호남권 전체 수주가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도는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산업 기반 조성 △지역업체 보호 및 우대제도 확산 △수주 지원 활동 강화 등 4대 전략 아래 1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상반기 공공 건설공사의 조기 발주를 적극 독려한 결과, 6월 현재 총 3조 3,727억 원 규모의 공사가 발주돼 목표 발주율(65%)을 웃도는 70.6%를 달성했다. 현장 중심 수주 활동도 이어졌다. 전북자치도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등과 함께 도내 공사현장 및 기업 본사를 방문하는 ‘현장 세일즈’를 56회 실시하며, 실질적 수주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새만금 투자기업 공장 건설에 지역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전북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지역업체 시공 실적에 따라 투자보조금을 최대 5%까지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제를 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3일 신북면 신평집단화단지 내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기업지원과장, 신북면장 등 시 관계자와 김홍철 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김홍철 이사장은 “맑은 물 공업용수의 공급가격이 높아 조정이 필요하며, 폐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줄이기 위한 지붕 설치 지원, 음식물쓰레기 처리 등의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집단화단지 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공업용수 1단계 공급가격 조정과 영중면 거사보의 물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 뒤 관련 회의를 개최하겠다. 이어 폐수처리장 지붕 설치 지원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은 1998년도에 설립해 20개 사의 조합원이 있으며, 섬유 염색과 날염을 진행하는 조합이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4일 향남복합문화센터에서 향남·팔탄·우정·장안·양감·정남 등 남부권역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주요 교육정책과 사업 현황을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지역별 교육환경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농어촌전형 연장 및 중학교 학군 배정 제외 ▲양감지역 정주여건 개선 ▲통학버스 노선, 통학로 인도, 안전휀스 등 통학 여건 개선 등을 건의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학부모 의견을 경청하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제안해주신 학부모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은 시의 교육 정책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교육청과 교육지원청과도 적극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며 함께 해답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4일 향남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화성시 남부권역 학부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며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화성시 남부권역 학부모 간담회 참석자들이 정명근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과잉 생산과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해 생산비 구조 분석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남도에서 전남연구원, 전복 양식 어업인과 함께 진행한다. 전복 양식업의 원가 구조를 체계화하고 양식 규모와 지역에 따라 세분화한 생산단가를 산출해 생산 효율성과 경영 안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양식 규모별 생산비 구조(100칸 이하·100~200칸·300칸 이상) ▲전복 가두리 등 시설투자비, 인건비, 유류비, 감가상각비 등을 고려한 생산 원가 분석 ▲판매 미수별·양성 기간별 원가 산출 등이다. 또한 기존 마리수별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원가를 반영한 새로운 판매모델을 제시해 전복 판매 가격 표준화 모델을 마련하고, 출하 시점 최적화로 어가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그 결과를 토대로 전복 양식업의 운영 실태를 진단, 구조 개선 방안과 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어업인에게도 현실적 생산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 전복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장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전복 산업이 직면한 문제점을
1995년 민선 지방자치 부활 이후 30년 동안 충남도 내 지역내총생산(GRDP)은 100조 원·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액은 8배 가까이 늘어나고, 무역수지 흑자액도 8배 이상 증가했으며, 인구 수는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38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민선 부활 30주년 주요 통계 변화 발표 도는 민선 부활 30주년을 앞두고 정부 통계 자료와 실과 관리 자료 등을 재정리,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민선 부활 이후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경제 규모가 압도적으로 커졌다는 점이다. 우선 GRDP의 경우, 1995년 30조 원으로 출발해 2005년 68조 5000억 원, 2015년 105조 4000억 원, 2023년 134조 3000억 원으로 높아졌다. 28년 새 104조 3000억 원, 4.5배 증가했다.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 입지 굳혀 수출입과 무역수지도 대폭 늘며,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의 입지를 굳혔다. 수출은 1995년 116억 5308만 달러에서 2005년 335억 2000만 달러, 2015년 671억 2300만 달러, 2024년 926억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995년 48억 7405만 달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