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환경부(장관 한화진),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군산의료원(전북 군산 소재)에서 서천 옛 장항제련소 환경오염피해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대상 주민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 시 편의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922년 군산자혜의원으로 설립된 군산의료원은 전라북도 및 충청남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공공병원이다. 서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은 1936년 제련소 설립 이후 카드뮴 등 중금속이 대기와 토양으로 배출되어 2009년 건강영향조사 결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가 인정되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2017년부터 구제급여 선지급 사업을 진행하여 올해 2월까지 주민 493명에 대해 환경오염피해를 인정하고 의료비 및 요양생활수당 등 약 27억 원의 구제급여를 지급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피해구제 대상 주민이 환경오염 피해인정 질환의 진료·검사·치료를 위해 군산의료원을 이용할 경우 △사전 예약, △일일 방문 일괄(원스톱) 서비스 제공, △의료비 후불제 지급 등 의료 서비스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다. 군산의료원은 대상 주민들이 전담 창구를 통해 사전 예약 후 하루 방문으로 진료·
LH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국민 공감 사회공헌 브랜드 마련을 위한 “LH 사회공헌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혁신위원회는 LH 사회공헌 방향에 대한 진단과 자문을 통해 LH 고유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체계 및 관련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혁신위원은 학계, 법조계를 비롯한 공공기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관련 경험이 풍부한 외부위원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위원장은 오준 前 유엔대사가 위촉됐다. 오준 위원장은 유엔 대한민국 대사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LH는 지난해 △국민주거 안심, △저출생 대응, △행복한 사회 만들기라는 3대 사회공헌 방향을 설정하고, 사회이슈 해결과 국민 만족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신설한 바 있다. 지난해 ‘보훈영웅’ 주거환경 개선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총 111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했다. 또 코로나-19등 사회적 비대면 증가에 따라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된 ‘은둔형 외톨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20명의 사회복귀를 돕기도 했다. LH는 위원회를 기반으로 주거문제, 저출생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3월 18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장관, 프놈펜 상수도청 청장을 만나 캄보디아 물 분야 기초 시설 확충을 위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등을 논의했다.아세안 지역 국제개발협력 중점 협력국인 캄보디아는 상수도 등 기초 시설이 부족하여 물을 원활히 보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기후변화로 홍수, 가뭄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물 문제 해법의 일환으로 국제개발협력, 대외협력기금 등을 통해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이번 면담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을 적용하여 올해 추진 예정인 프놈펜 지역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과 추가 사업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캄보디아의 기후위기 대응과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등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에 앞장서 협조할 예정이다.윤석대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축적한 물관리 경험과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중점 협력국인 캄보디아의 안정적 물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그린 인프라 분야의 다양한 국제개
“2024 김해방문의 해, 많이들 오세요.”올 한해 전국(장애인)체전과 한중일 4개 도시가 참여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한꺼번에 치르는 김해시가 김해방문의 해라는 이름으로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여행가는 달’을 운영해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5월부터 10월까지 특별여행주간을 운영해 이 기간 동안 관내 신세계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워터파크 등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또 5~7월 MZ들이 많이 찾는 봉리단길에 김해시 캐릭터인 ‘토더기’를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한정 굿즈 판매,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도시 김해를 알린다.시는 올해 김해방문의 해를 앞두고 다양한 관광수요 대응과 지속가능하고 종합적인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 1월까지 김해방문의 해 특화 관광콘텐츠 개발 용역을 진행했다.특히 용역에서 시 전역에 분포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해 인기몰이 중이다. 김해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첫만남 코스’,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온가족 코스’, 외국인들을 대상
고양시 특화농산물 가와지 햅쌀이 올해 10월말까지 대부분 수확을 마치고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법곳동 농지에서 첫 벼베기를 시작한 후 꾸준히 수확된 가와지 햅쌀은 주식용 4kg·10kg 포장 이외에도 캔쌀, 스틱쌀, 선물용 소포장 등 다양하게 상품화되어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 속에서도 벼 재배에 힘써 수확의 결실을 맺는 농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가와지쌀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상품 개발로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도록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와지쌀, 10월 말까지 1,980톤 수확 예상...찰진 맛에 윤기도‘좔좔’ 올해 가와지쌀 재배면적은 약 300ha로 약 1,980톤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선호가 계속되면서 농가들이 가와지쌀 품종을 집중적으로 선택했고 그 결과 재배면적이 전년도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7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가와지1호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 특화 품종으로 재배된 가와지쌀은 지난 2021년 특화농산물 육성 조례 제정을 통해 「1호 특화농산물」로 지정됐
‘제68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앞두고 용인특례시 전역에서 6일 오전 10시부터 1분 동안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 조국 수호에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행사 전 울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충일 오전 10시에 울리는 묵념 사이렌은 재난이나 공습경보가 아니다”며 “시민들은 놀라지 말고 1분 동안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 현충일 추념행사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중앙공원 현충탑에서 오전 10시부터 묵념과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