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운영하는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이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businfo.daegu.go.kr)은 버스노선별 세부 경로, 정류소 위치, 버스 운행 시간표, 승차하고자 하는 버스의 정류소 도착 정보, 환승 정보 등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버스 정보를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또한 저상버스 및 캐리어 버스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특수 버스의 운행 시간, 정류소의 신·이설 정보, 버스 관련 통계 등 대구 버스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정보 제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정보를 직접 관리해 민간 서비스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민간 서비스는 대구시로부터 버스 정보를 연계 받아 제공하는 과정에서 시간 지연이 발생하는 반면,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은 출퇴근 시간과 같이 버스 이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도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간 서비스와 달리 교통 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승차예약 기능을 통해 대중 교통 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들까지 배려하고 있다. 대
도심형 자율주행 실증단지인 경기도 판교제로시티에 지난 3월 제정된 자율주행차 데이터 국가표준(KS)이 국내 처음으로 적용됐다.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은 차량 간,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형식을 규정한 것으로, 차량 제조사가 달라도 전국 어디서나 같은 형식의 교통 신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2020년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 ‘K-동맹’ 참여를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의 개발과 활용에 적극 참여해왔다. 경기도는 2023년 자율주행 대중교통 ‘판타G버스’에 KS R 1600 시리즈 중 ‘차량 안전 기본 메시지’를 적용해 관제 센터와 통신, 실도로 기반 환경에서 검증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경기도 자체 예산과 지자체 호환성 테스트 사업(한국표준협회 발주)을 통해 ▲교통 신호와 지도 메시지 ▲관제차량으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다른 차량에 공유하는 프로브 메시지 ▲여행자 정보와 노변 경고 메시지를 추가로 실증하면서, 다양한 표준 메시지 간 상호 운용성과 지역 간 데이터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서 KS R 1600 시리즈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고속도로 통행료 및 하이패스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고속도로 통행료’ 앱을 개선한 '고속도로 통행료+'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된 앱은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만으로 간편하게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와 환불통행료 신청․조회가 가능해졌으며, 하이패스 이용내역 조회, ex-선불․모바일충전카드 등록 및 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음성 안내, 설명 문자 제공, 큰 글씨 설정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비회원 환불통행료 조회, △하이패스 차로 미납통행료 자동납부 신청, △미납통행료 자동납부 내역조회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고속도로 통행료+‘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거나, 기존 ’고속도로 통행료‘ 앱 실행 시 표출되는 안내 배너에 따라 신규 설치가 가능하다. 기존 앱 이용 고객은 동일한 계정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앱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리한 모바일 기반의 통행료 납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통행료 + 앱 내 화면 소개
2023년 5월 10일, 수원 호매실동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시는 사고 발생 후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2년 동안 24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의 교통안전 인프라를 대폭 개선했다. 고원식 횡단보도(과속 방지턱과 횡단보도가 결합한 형태), 무인단속 카메라, LED 바닥 신호등, 노란 신호등 등을 설치해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차량 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추고, 운전자는 보행자의 존재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교통안전시설 상시 점검반 운영교통안전 대책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 3월에는 ‘교통안전시설 상시 점검반’을 구성해 교통안전시설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교통정책과 등 교통 관련 부서 공무원, 경찰, 유지관리업체 직원, 협력단체 실무자들로 구성된 점검반은 통학로와 보호구역을 수시로 점검하며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한다. 교통약자 보
한국도로교통공단 전경 <사진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이사장 김희중)은 지난 4월 30일(수) LG전자와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은 LG전자 ‘씽큐 온(ThinQ ON)*’ 이용 고객에게 전국 13개 방송국 라디오 음원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해졌다.*LG전자 씽큐 온(ThinQ ON): 사람과 가전을 AI기술로 연결하는 스마트 홈 플랫폼으로 연내 출시 예정 양 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과 LG전자는 국민에게 교통안전‧재난예방‧생활정보를 전달하고 안전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 김환열 본부장은 “tbn교통방송은 LG전자와 안방가전으로 온가족이 듣는 안전 동반자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은 국내 유일 교통안전·재난 전문 라디오 방송으로, 전국 13개 지방방송에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안전정보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익 방송이다.
서울시는 4월 30일에 이어 5월 7일(수)에 재개한 시내버스 노조의 준법투쟁도 시민과 버스 업계의 협조 속에 큰 혼란 없이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연휴 이후 진행되는 준법투쟁이기에 출근길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됐으나, 지난 4월 30일 첫 준법투쟁 당시와 비교하여 오히려 버스 이용 환경이 개선되는 등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인가 운행 횟수(42,459) 대비 실제 운행 횟수(41,941)는 518회가 부족하여 98.8%의 운행률을 보였으며, 출근시간(07시~09시) 대 평균 버스 운행 속도도 4월 30일과 비교하여 오히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市는 노조의 준법투쟁 재개에 대비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고의 지연이 의심되는 운행 사례를 점검하고 개별 회사에 통보하는 한편,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의 ‘버스열차’ 현상에 즉각 대처하기 위하여 명동, 강남, 홍대 입구 등 주요 정류소에 공무원을 배치하여 현장 점검 및 계도 조치 등을 실시했다. 준법투쟁 당일 모니터링 결과, 배차간격 지연 72건, 비정상적 정류소 정차 10건 등 총 82건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였다. ※ 4.30. 1차 준법투쟁 당시 90건의 이상 징후 발견 주요 중앙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