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보다 거리에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아요” 한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를 위해 상점가를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보고 이같이 말했다.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일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촉진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소비쿠폰 사용 독려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이날 최 시장은 방극숙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장과 함께 상점가 거리를 직접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매출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상인들은 “소비쿠폰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소비쿠폰 시행 전보다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등 어려운 시기에 단비 같은 정책이라고 입을 모으며, “시에서 직접 나와 신경 써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최 시장은“소비쿠폰은 시민과 상인 모두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한 분 한 분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7월 10일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부서(TF)를 별도로 구성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한편, 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 시작일인 7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90.4%의 지급률을 달성했다.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모레(5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8월 3일 오후 6시부터 선제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 기상청에 따르면, 3일(일) 18시 현재 7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이며, 5일(화)까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호우예비특보 : 춘천,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 그 동안 도는 여름철 호우・태풍에 대비하여 산사태, 하천, 지하공간, 빗물받이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였고,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과의 협조를 통하여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 특히, 이번 호우 대비, 3일(일) 오후 5시 30분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18개 시군 부단체장과 도 협업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호우 대처 상황을 긴급 점검하면서, 〇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선제적 가동을 강도있게 주문하였고, 하천변, 계곡에 위치한 야영장, 캠핑장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할 것을 지시하기도 하였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예비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기상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위험징후 포착시에는 즉각적인 위험구역 통제와 신속한 주민대피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도 전역으로 비가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관련부서와 모든 시군에서는 호우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하였다.
◦ 7월 28일~8월 6일까지 아프리카 잠비아 리빙스턴 교육청 및 지역 학교 방문◦ 교원과 행정요원 등 10명, 현지 교육 봉사 및 국제교류 간담회 열어◦ 도교육청,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모델 마련 위해 현지 교류 본격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8월 6일까지 아프리카 잠비아 리빙스턴 지역을 방문하며 ‘희망의 교실’ 교육 봉사와 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교육의 글로벌 형평성 제고와 학생·교사의 글로벌 역량을 함께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교육 봉사단 방문은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25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 기본계획’과 ‘대륙별 균형 있는 국제교류협력 확대 방안’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 봉사단은 도내 초‧중등 교원과 행정요원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했다. 잠비아 국가의 주요 학교(냔자비리 초중, 신겐데데 초, 무토카 초)와 기관(리빙스턴 교육청), 단체(세포 어린이 합창단)를 찾아가 경기교육이 펼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의 전통 놀이와 문화교류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특히 방문한 기관마다 양국 관계자 간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시간에는 교사의 수업 운영 방식 공유 등 상호 이해를 넓히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참여 교사들은 “온라인 문화교류 활동 확대 등 양국의 교사와 학생의 국제교류 확대에 힘쓰고, 경기도 학생이 보다 넓은 시야를 갖추며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힘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의 기본 가치와 경기교육이 선도하고 있는 교육활동을 세계에 알리고, 교사를 비롯한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국제교류활동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봉사단 방문에 이어 교과 융합형 글로벌 교육모델 개발, 교원의 국제적 감각 향상 지원을 기반으로 향후 보다 다양한 국가들과 중장기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교육 봉사 현장 참여 사진(별첨)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여름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걸으며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름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선’을 선정해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코스는 △태백산 하늘전망대 하늘탐방로 △오대산 전나무숲길 △북한산 송추계곡~울대습지길 △경주 남산 삼릉숲길 △팔공산 수태골 탐방로 △태안해안 솔모랫길(해변길 4코스)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길이다. 7개 코스 대부분은 완만한 경사와 그늘이 많아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길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특히 인근에는 전통시장, 국가유산, 수산시장 등 지역 관광지와 특산물을 즐길 수 있어 탐방과 관광을 함께 즐기기에 좋다. 먼저, 태백산국립공원 하늘전망대는 평균 해발 900m 이상의 태백시 고지대에 위치해 여름에도 시원한 기온을 유지하며, 휠체어나 유모차도 이용할 수 있는 평탄한 길이다. 전망대 인근에는 애니메이션 동물원, 스카이 미끄럼틀 등 가족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숲길은 수령 200년 이상의 전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무장애탐방로로, 숲속 동물과의 만남은 물론 월정사까지 이어지는 사색의 길로 사랑받고 있다. 인근 진부전통시장에서는 야시장도 운영되어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의 송추계곡~울대습지길은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도심형 피서 탐방로다. 송추계곡의 물줄기와 기암괴석, 송담폭포를 따라 걷다 보면 생태복원된 울대습지에 이르게 되며, 이곳에서는 ‘명탐정 레인저’ 채팅로봇(챗봇)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도 재미있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인근 장욱진미술관에서는 한국 근현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마장호수 출렁다리에서는 호수 전망과 함께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인기가 높다. 경주국립공원의 남산 삼릉숲길은 신라시대 삼릉과 울창한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는 코스로, 삼릉계곡 곳곳에 남겨진 불상 유적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탐방 후에는 월정교와 남천 징검다리에서 조명이 비춘 고즈넉한 야경과 물에 비친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명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팔공산국립공원의 수태골 탐방로는 계곡물과 숲, 국가유산이 어우러진 여름철 힐링 코스로, 수릉봉산계 표석과 서예가 서석지의 ‘거연천석’ 각자*, 수태골폭포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인근 동촌유원지에서는 오리배와 강변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서문시장 야시장에서는 막창, 칼제비, 납작만두 등 대구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 각자(刻字) : 돌, 나무, 금속 등 단단한 재료 위에 글자를 새겨 넣는 행위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솔모랫길(해변길 4코스)은 몽산포해변부터 청포대 자라바위까지 이어지는 곰솔림 해변 산책로로, 솔향기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걷기 좋은 길이다. 청포대에서는 전통 어업방식인 ‘독살*’을 관찰할 수 있으며, 백사장 수산시장과 태안 꽃게다리 등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다. * 독살 :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해 돌담(돌그물)을 쌓아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업 방식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내소사 전나무숲길은 약 400년 된 전나무가 터널처럼 이어진 숲길로, 여름철에도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져 쾌적한 탐방이 가능하다. 숲길 끝에 자리한 내소사는 대웅보전과 괘불탱 등 지정 국가유산을 품은 고찰이며, 인근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고려청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추천한 여름철 걷기 좋은 국립공원 7개 코스는 여름철에도 가족이 함께 자연을 느끼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국립공원 탐방과 지역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붙임 1. 여름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선 지도. 2. 여름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선 소개자료. 끝. 붙임1 여름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선 지도 붙임2 여름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선 소개 □ 여름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로 소개 사무소명 길명 위치 소요시간 문의처 태백산 하늘전망대 하늘탐방로 태백시 소도동 천제단길 181 태백산하늘전망대 0.9km/30분 033-550-0042 태백산 탐방로 소개 • 탐방로명: 하늘전망대 (당골탐방지원센터 ~ 하늘전망대) • 소개: 태백산국립공원 당골지구에 위치한 하늘전망대는 당골탐방지원센터에서 전망대(폭 2.8m, 높이 33m)까지 이어지는 편도 0.9km의 저지대 탐방시설입니다. 평균 해발고도 900m의 태백시는 여름철에도 시원한 기온을 유지해 무더위를 피하며 쾌적하게 탐방을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하늘전망대 역시 경사가 완만해 휠체어나 유모차 등 교통약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오르면 태백산의 주요 봉우리는 물론 탁 트인 풍경이 펼쳐져, 가벼운 산책과 함께 조망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길 곳곳에는 전망쉼터, 애니메이션 동물원, 어드벤처 존, 스카이 미끄럼틀, 동물 영상관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및 놀이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동물 영상관은 좌우 벽과 바닥 3면을 활용한 몰입형 영상 공간으로, 태백산 호랑이 이야기와 태백산의 사계절 풍경을 생생한 영상과 음향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늘전망대 정상(전망쉼터)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현장에서 바로 인화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하늘공원은 태백산국립공원 하늘전망대 인근에 위치한 녹지 휴식 공간으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그늘막과 야외테이블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머무르기 좋은 장소입니다. 공원 내에는 물레방아와 메밀밭 등 계절별로 변화하는 다양한 자연경관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바람과 푸른 녹음이 어우러져 한적하고 쾌적한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입니다. 태백 석탄박물관은 한국 석탄산업의 역사와 석탄 생성 과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석탄 전문 박물관입니다. 광업의 황금기였던 1980년대 태백 지역의 모습과 광부들의 삶, 석탄 채굴 기술의 발전 과정을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총 8개의 테마 전시관을 비롯해 야외전시장과 옥외전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대에 관계없이 모두가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한 문화 관광지입니다. 태백산 탐방로 소개 • 탐방로명: 하늘전망대 (당골탐방지원센터 ~ 하늘전망대) • 소개: 태백산국립공원 당골지구에 위치한 하늘전망대는 당골탐방지원센터에서 전망대(폭 2.8m, 높이 33m)까지 이어지는 편도 0.9km의 저지대 탐방시설입니다. 평균 해발고도 900m의 태백시는 여름철에도 시원한 기온을 유지해 무더위를 피하며 쾌적하게 탐방을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하늘전망대 역시 경사가 완만해 휠체어나 유모차 등 교통약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오르면 태백산의 주요 봉우리는 물론 탁 트인 풍경이 펼쳐져, 가벼운 산책과 함께 조망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길 곳곳에는 전망쉼터, 애니메이션 동물원, 어드벤처 존, 스카이 미끄럼틀, 동물 영상관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및 놀이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동물 영상관은 좌우 벽과 바닥 3면을 활용한 몰입형 영상 공간으로, 태백산 호랑이 이야기와 태백산의 사계절 풍경을 생생한 영상과 음향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늘전망대 정상(전망쉼터)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현장에서 바로 인화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하늘공원은 태백산국립공원 하늘전망대 인근에 위치한 녹지 휴식 공간으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그늘막과 야외테이블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머무르기 좋은 장소입니다. 공원 내에는 물레방아와 메밀밭 등 계절별로 변화하는 다양한 자연경관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바람과 푸른 녹음이 어우러져 한적하고 쾌적한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입니다. 태백 석탄박물관은 한국 석탄산업의 역사와 석탄 생성 과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석탄 전문 박물관입니다. 광업의 황금기였던 1980년대 태백 지역의 모습과 광부들의 삶, 석탄 채굴 기술의 발전 과정을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총 8개의 테마 전시관을 비롯해 야외전시장과 옥외전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대에 관계없이 모두가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한 문화 관광지입니다. 사무소명 길명 위치 소요시간 문의처 오대산 전나무숲길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50-7 1.8km/50분 033-332-6417 오대산 탐방로 소개 • 탐방로명: 오대산 전나무숲길 • 소개: 천년의 숲이라 불리는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숲길은 광릉, 내소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전나무숲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수령 200년 이상, 높이 25m가 넘는 전나무 1,700여 그루가 빽빽하게 늘어서 있어 마치 자연의 대성당에 들어선 듯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총 1.8km 구간은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으며,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계곡물을 담은 세족장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여름철 특별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숲길 중간 쉼터에서는 다람쥐, 동고비 등 숲 속 동물과의 우연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으며, 끝자락에는 천년 고찰 월정사가 위치해 있어 걷는 즐거움과 함께 깊은 사색과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진부 전통시장은 매월 3일과 8일마다 열리는 5일장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활기를 더해주는 전통의 장터입니다. 특히 여름철(7월~8월)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오! 마이갓 야시장’이 열려 특별한 야간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지역 특산 주류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평창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무더위를 잊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여름밤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사무소명 길명 위치 소요시간 문의처 북한산도봉 송추계곡 및 울대습지 경기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528 4.0km/50분 031-828-8000 북한산 탐방로 소개 • 탐방로명: 송추계곡 및 울대습지 (송추계곡 ~ 울대습지) 송추계곡은 소나무와 가래나무가 많은 계곡이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으며, 도봉산 오봉 능선 아래 약 4km에 걸쳐 이어지는 명소입니다. 계곡 양옆으로는 소나무, 가래나무, 갈참나무, 국수나무 등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맑고 시원한 물줄기와 송담폭포가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오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 ‘송추 울대습지’가 이어집니다. 과거 논이었던 이곳은 현재 다양한 식물과 조류가 서식하는 생태습지로 복원되었으며, 자연환경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 탐방객을 위한 챗봇 프로그램 ‘명탐정 레인저 [울대습지를 소리를 찾아서!]’가 운영되어 자연 해설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계곡 입구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대형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서울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깊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수도권 대표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장욱진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 화백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시립미술관입니다. 일상 속 소박한 풍경과 따뜻한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을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으며, 관람동선이 짧고 아담하게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미술관은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자연 속에 위치해 있어 전시 관람 후 주변 산책로를 따라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호수와 주변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풍경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꼽히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인생샷을 남기기에 좋은 포토 스팟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걷기와 사진 촬영, 자연 감상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나들이와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사무소명 길명 위치 소요시간 문의처 경주 삼릉숲길 경북 경주시 배동 산73-1 1.2km/60분 054-772-7616 경주 탐방로 소개 • 탐방로명: 삼릉숲길 (삼릉~삼릉계곡) • 소 개: 삼릉은 경주 남산 서쪽 기슭에 동서로 나란히 위치한 세 개의 왕릉으로, 신라 8대 아달라왕과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의 무덤입니다. 삼릉 자체보다도 주변에 조성된 소나무 숲이 더욱 유명하며, 이 숲은 햇빛을 받기 위해 가지가 이리저리 휘어진 독특한 소나무들로 여름철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선사합니다. 탐방로를 따라 걷는 동안 삼릉계곡의 석조여래좌상과 선각육존불 등 경주 남산의 잘 보존된 문화유적도 함께 만날 수 있어, 자연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탐방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 월정교: 월정교는 신라 시대 왕궁이었던 월성과 서라벌 남쪽 지역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했던 다리로, 2018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습니다. 석축과 목조로 조성된 우아한 자태가 돋보이는 교량으로, 아래를 흐르는 남천의 물에 비친 반영이 더해져 두 배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합니다. 월정교 인근 하천 위에는 징검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 바라보면 월정교의 완벽한 데칼코마니(상반영)를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포토스팟으로도 유명합니다. 사무소명 길명 위치 소요시간 문의처 팔공산동부 수태골 탐방로 대구 동구 팔공산로 1037-14 2.3km/65분 053-989-8300 팔공산동부 탐방로 소개 • 탐방로명: 수태골 탐방로 (수태골탐방지원센터 ~ 수태골폭포) • 소개: 팔공산국립공원의 수태골은 대구 시민들이 여름마다 가족과 함께 찾는 대표적인 계곡 탐방로입니다. 대구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인 수태골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수태골폭포까지 약 2.3km 구간을 약 65분 정도 걷는 코스입니다. 푸른 숲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신선한 숲내음과 물소리를 즐길 수 있으며, 탐방로 주변에는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어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에 좋습니다. 탐방로 입구에 위치한 수태골탐방지원센터 인근 1.3km 구간을 지나면 조선시대 왕실이 산림 보호를 위해 세운 ‘수릉봉산계 표석’이 자리해 역사적 의미를 더합니다. 이후 약 700m 구간을 지나면 웅장한 암벽과 함께 조선시대 서예가 팔하 서석지가 새긴 ‘거연천석(居然泉石)’ 글씨를 만날 수 있어, 자연과 함께한 옛 선비의 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 300m 구간에 이르면 크지는 않지만 시원한 물줄기와 부서지는 물안개가 인상적인 수태골폭포가 나타납니다. 이곳은 ‘정성껏 기도해 아기를 얻었다’는 전설과 ‘물이 맑고 깨끗하여 수태(水台)라 불린다’는 유래가 전해지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맑고 청량한 여름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과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탐방로입니다. • 소개: 팔공산국립공원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동촌유원지는 대구 금호강변에 자리한 대표적인 강변 휴식 공간입니다. 과거 소풍과 데이트 명소로 사랑받았으며, 현재도 가족과 연인들이 편안한 여유를 즐기기 위해 꾸준히 방문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오리배를 타고 강바람을 맞으며 청량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인근의 카페와 맛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 아양교와 동촌해맞이다리, 그리고 도심 불빛이 금호강에 반사되어 펼쳐지는 수채화 같은 풍경은 방문객들의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서문시장 야시장 • 소개: 팔공산국립공원에서 자동차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한 서문시장은 서울, 평양과 함께 조선 3대 시장으로 손꼽히며, 400년 넘게 대구 시민들의 삶과 함께해온 전통시장입니다. 낮 시간대에는 칼제비, 국밥, 납작만두 등 대구의 대표 향토음식들이 시장 골목을 가득 채우며, 상인들의 정겨운 목소리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에는 조명이 켜진 야시장이 열려, 막창, 삼겹말이, 랍스터 치즈구이,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가 여행의 피로를 달래줍니다. 대구의 맛과 활기를 한자리에서 느끼며 특별한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사무소명 길명 위치 소요시간 문의처 태안해안 태안해변길 4코스 (솔모랫길)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804-1 4.0km/60분 041-672-7267 태안해안 탐방로 소개 • 탐방로명: 태안해변길 4코스 솔모랫길 (몽산포해변 ~ 별주부마을자라바위) • 소개: 몽산포해변부터 별주부마을 자라바위가 위치한 청포대해변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향긋한 솔내음을 만끽하며 평탄한 솔숲길을 따라 해안을 걸을 수 있는 산책 코스입니다. 수북이 쌓인 솔잎길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가족과 친구가 함께 편안한 산림욕과 해안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이 구간은 태안 해안 생태계의 독특한 일부인 곰솔림으로 우거져 있어 자연 그대로의 숲과 해안경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라바위가 있는 청포대에서는 서해안 전통 물고기잡이 방법인 독살도 볼 수 있어 문화와 자연이 함께하는 탐방로입니다. • 소개: 백사장 어촌계 수산시장은 각종 활어를 비롯해 조개류, 대하, 꽃게 등 다양한 해산물을 신선하게 판매하는 지역 대표 수산시장입니다. 시장 인근에는 남쪽으로 삼봉해수욕장과 꽃지해수욕장이, 북쪽으로는 몽산포수욕장이 자리해 국립공원 탐방과 연계한 관광 코스로도 적합합니다. 해안 관광과 신선한 수산물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 소개: ‘대하랑 꽃게랑 인도교(꽃게다리)’는 태안 드르니항에서 안면도 백사장항을 연결하는 해상 산책로입니다. 태안 특산물인 꽃게와 대하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상징처럼 세워져 있으며, 주변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일출·일몰·야경 명소로, 일몰 무렵 조명이 들어오는 저녁에 방문하면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사무소명 길명 위치 소요시간 문의처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숲길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산82-1 1.1km/30분 063-581-3082 변산반도 탐방로 소개 • 탐방로명: 내소사 전나무숲길 (일주문 ~ 내소사) • 내소사 전나무숲은 오대산 월정사, 광릉 국립수목원과 함께 한국의 3대 전나무숲으로 꼽히는 명소입니다. 약 400년 전부터 자리를 잡은 전나무들이 일주문에서 피안교까지 약 600m에 걸쳐 숲길을 이루고 있으며, 그늘이 짙어 여름철에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전나무뿐 아니라 은행나무, 나도밤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매미, 다람쥐 등 숲속 동물들도 만날 수 있어 풍부한 자연 생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나무숲길 끝에 위치한 내소사는 ‘이곳에 오면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를 지닌 사찰로, 내소사 대웅보전과 부안 내소사 동종, 영산회괘불탱 등 지정 국가유산을 관람할 수 있는 역사문화의 보고입니다. • 부안청자박물관은 고려 중기 청자 생산의 중심지였던 보안면 유천리에서 고려청자의 아름다움과 부안의 도자사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1층 안내 데스크에서는 전문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여 전시 해설을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고려청자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람은 2층의 청자역사실과 청자명품실을 먼저 둘러본 후, 1층의 청자제작실, 청자체험실, 기획전시실 순으로 관람하시면 더욱 풍성한 관람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대학생 플래너즈가 시청 여유당과 가평군 일원에서‘15기 하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플래너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대학생이 시정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기획단이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플래너즈의 상반기 활동을 정리하고, 하반기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1부: 활동보고 및 하반기 계획수립 △2부: 특강&공감토크 △3부: 화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2부에서는 주광덕 시장이 직접‘대학생이 꼭 해야 할 3가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진‘공감토크’를 통해 단원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강연에서 “지금은 삶의 방향을 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다양한 시도와 도전, 진심이 담긴 인간관계, 그리고 나만의 좋은 습관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자생존’이라는 말처럼, 기록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자세로 일상을 성실하게 기록해보길 바란다”고 전해,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더했다. 대학생 플래너즈는 8월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멘토링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9월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을축제 ‘폴인너즈(Fall in Nuz)’를 개최해 시민참여형 문화행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충남도는 (사)충남새마을회와 라오스에 충남의 역사와 문화, 새마을운동 정신을 확산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우수 대학생과 교수진 20명을 초청했다. 참가 학생과 교수진은 충남의 역사와 문화·경제, 새마을운동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충남을 배우다! 새마을운동을 배우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를 비롯해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선진 농업 현장, 역사문화 유적지, 산업시설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발전 상황을 폭넓게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전문가들과 대화를 통해 한국이 겪은 개발과정을 깊이 이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라오스 현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깐라냐 학생은 “라오스와 비슷한 전쟁을 겪었던 나라가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되었는지 무척 놀라웠다”며 “충남의 선진적인 행정과 따뜻한 환대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방문 첫날 ‘라오스 국립대학생 초청 환영 간담회’에서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인적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낙구 충남새마을회장은 “이번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사업은 라오스 청년들에게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대한민국과 충남의 발전상을 알리고, 나아가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라오스 대학에 새마을 동아리 구성, 한국어과 우수 학생 장학금 전달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새마을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나사이텅구 포씨마을의 농가소득 지원 및 농업기술 전수로 시작돼 올해 3번째를 맞았다.
충남도는 하수도 보급률이 전국 평균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국 최하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4 하수도 통계’에 따르면 도의 하수도 보급률은 85.3%로 2023년 대비 1.2%p 상승했다. 시군별로는 계룡시가 97.3%로 가장 높고, 청양군이 57.0%로 가장 낮았다. 전국 하수도 보급률은 95.6%로 전년 대비 0.2%p 상승했으며, 9개도 평균 하수도 보급률은 92.9%로 전년대비 0.4%p 상승했다. 충남은 지리적 특성상 넓은 면적에 인구가 분산돼 있고, 타 지역에 비해 도시화율도 낮아 같은 사업비를 투자해도 효과가 크지 않아 하수도 보급률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도는 도민들의 불편 해소와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 및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큰폭의 상승 성과를 이끌어 냈다. 지난해는 국비와 지방비 총 2981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신설 및 교체 △노후 공공하수처리장 시설 개선과 확충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확충에 힘써왔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농어촌 지역 하수도 보급률 개선을 위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중점 추진해 그동안 하수도 혜택을 받지 못했던 도민들의 불편을 줄이는데 주력했다. 도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하수도 보급률을 광역도 평균인 93%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하수도 중장기(10년) 종합대책’을 연말까지 수립해 도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하수도 보급률 큰폭의 상승은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시군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모든 도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7~8일 풍광이 뛰어난 완도 청산도 부속섬 여서도 일원에서 일반인과 학생 등 110명이 참여하는 해양영토 순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 치유 1번지인 완도에서의 해양치유 체험과 영해기점 유인도인 여서도 해상 순례를 통해 섬과 바다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고찰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남대학교 실습선 ‘새동백호’에 승선해 여서도 앞바다를 항해하며 국토 외곽 먼섬의 의미와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완도 해양치유센터 체험 ▲전문가 토론 ▲여서도 영해기점 퍼포먼스 ▲어로작업 참관 및 조타실 견학 ▲해양영토 특강 ▲완도사랑 퀴즈 ▲제6회 섬의 날 행사 참여 등 다채로운 체험과 활동이 준비됐다. 순례 참가자는 섬의 자연과 생태, 사람과 삶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도 보다 넓은 시선으로 섬과 바다를 바라보는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해양영토 순례를 통해 섬과 바다의 가치가 미래 성장동력임을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자 한다”며 “이러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여서도는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선정한 ‘2025 올해의 섬’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남단에 위치한 전남의 대표 섬이다. 특히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 절경, 다양한 난대림 수종, 300년 넘게 이어진 전통 돌담길, 풍부한 해양생태계를 간직한 섬 생태의 보고로서 그 가치가 점차 재조명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2일 부용천 일대에서 지역 주민 및 의정부시 공무원 봉사단체인 ‘의돌이봉사단’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부유물 청소 및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아직 정비가 완료되지 않은 구간을 대상으로 한 세 번째 수해복구 작업으로, 해당 지역(신곡2동, 송산2동) 통장 25명과 의정부시 직원 및 의돌이봉사단 25명 등 총 50명이 참여해 하천의 안전성과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앞서 의정부시는 7월 23일, 김동근 시장과 각 동 자생단체 및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 소속 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랑천·부용천·백석천 일대에서 대대적인 1차 정비 활동을 진행했으며, 7월 26일에는‘의돌이봉사단’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중랑천 산책로 일대에서 2차 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민·관 합동 복구 활동은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7월 31일에도 자원봉사자와 시 직원 등 60여 명을 가평군 상면 일대에 파견해 농가 및 비닐하우스에 쌓인 토사와 잡목을 제거하는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사진 설명 1~2번 : 김동근 시장이 8월 2일 부용천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부유물 청소 및 환경 정비 활동을.하고 있다. ▶사진 설명 3번 : 8월 2일 집중호우로 인한 부용천 일대 부유물 청소 및 환경 정비 활동 모습 ▶사진 설명 4번: 김동근 시장이 8월 2일 수해복구 작업을 한 뒤참여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도는 2일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아산 와천 제방 붕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피해위치는 아산 염치읍 중방리 156-2번지 일원으로, 제방 580m가 유실되면서 농경지 5.2ha가 침수되고, 가축 270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유실원인은 종점부 교량 미정비에 따른 통수단면 부족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주민들이 더 이상 불안에 떨지 않도록 유실된 제방의 조속한 복구가 필요하다”며 “설계용역 선발주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에서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1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폭우 피해 규모는 3404억 1200만원으로 공공시설 2496억 5700만원, 사유시설 907억 5500만원이다. 피해 건수는 공공시설 도로 172건, 하천 291건, 소하천 626건, 수리시설 422건, 기타 3984건, 사유시설 농작물 침수 3만 9028건, 주택 1880건, 소상공인 4370건, 기타 1만 7614건으로 집계됐다. 시군 피해 규모는 예산군 817억, 서산시 556억, 아산시 411억, 당진시 387억, 홍성군 323억, 공주시 296억, 천안시 221억, 청양군 114억, 서천군 104억, 부여군 100억여 원 등이다. 응급복구는 8123건 중 7422건을 완료해 91.4%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동원 인력은 5만 7523명으로, 자원봉사단 2만 3335명, 의용소방 8701명, 군인 4787명, 공무원 4172명, 방재단 2435명, 소방 1098명, 기타 1만 2995명이다. 일시대피자는 총 1527세대 2411명이며, 이중 미귀가자는 225세대 332명이다.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현재)는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2개소의 자원봉사캠프를 9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하게 된다. 자원봉사캠프는 하남시의 각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에 설치되며, 30명 이내의 자원봉사자로 구성하여 지역 사회에 보다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캠프 운영에 앞서 1차 발대식은 6월 12일에 신장2동을 포함한 4개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 2차 발대식은 신장1동, 덕풍1·2동, 덕풍3동, 미사3동, 위례동 등 5개소로 확대되어 진행되었다. 캠프는 이후 주 3회(월‧수‧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자원봉사 상담과 홍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지원 캠프봉사자 활동…약 10,000건 접수 지원자원봉사캠프는 2025년 7월 21일부터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진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지원으로 신장1동, 신장2동, 미사1동, 미사2동, 미사3동, 등 5개소에서 캠프봉사자들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신청자들의 상담 및 서류 작성 지원, 질서 안내 등의 활동으로 시민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봉사자들의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헌신적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였으며, 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9개소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권역별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하남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hanamcity1365.or.kr)● 문의: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 활동지원팀 ☎031-796-4910
3일 오후부터 4일까지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3일(일) 오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본격 대응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비는 7월 호우피해가 있었던 경기북부와 동부에 더 많이 내릴 전망이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각 시군에 “지난 달 20일 경기도에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또 다시 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경기도 재난대응 기본원칙을 준수하며 철저히 대응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이날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16.~20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추가 호우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활용 조치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사전대피 권고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확인 및 위험상황 발생 전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산림녹지과, 도로안전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3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등 총 35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지원한다. 또한 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있었던 호우 시 주택, 야영장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점을 감안해 건축정책과, 공동주택과, 관광산업과 등 관련부서를 이번 비상 1단계에 추가 포함시켜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강수가 집중되는 취약시간대(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지역·시설에 거주하는 우선대피대상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 안부 연락 ▲예찰 활동 강화 ▲수방자재 전진배치 등을 시군에 요청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장, 야영장, 계곡 등을 이용하는 분들은 호우경보 등 특보발효시 꼭 선제적 사전 대피를 해야한다”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시군 및 읍면동 직원들의 사전대피 요청과 현장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