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남 함평군 함평읍 기각리 소공원에서 봄나들이를 나온 관광객들이 꽃잔디를 보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함평읍사무소는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14곳에 꽃잔디 등으로 소공원을 조성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해보면 월현마을이 농촌건강장수마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함평에서만 다섯 번째 장수마을이다.농촌건강장수마을은 주민들이 마을 실정에 맞는 각종 생산활동을 도입해 건강하고 의욕적인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월현마을은 마을주민 86명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47%에 달해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더욱 기대하고 있다.군은 올해부터 2년간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건강교육, 학습 프로그램, 환경정비, 소득포 조성 등 4개 부문을 진행한다.지난 5일에는 치매예방과 정신건강을 위한 한지공예와 원예수업이 이뤄져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교육에 참여한 이연자(75)씨는 “색다른 체험을 해보는 기회가 주어져 즐거웠고, 주민 간에 정을 나눌 수 있는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정문귀 이장은 “장수마을 사업으로 주민들이 단합하고 화합하는 등 다방면의 변화가 오고 있다”며 본보기가 되는 장수마을이 되도록 주민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014년부터 추진한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도시가스공급사업은 총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해 총 29km의 도시가스배관을 설치하는 공사다.안 군수는 2010년 민선5기 군수로 당선되자마자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득한 끝에 당초보다 앞당긴 2014년부터 공사를 착공했다.당초 2019년까지 계획됐으나 주민의 불편을 덜고 동함평산단, 학교농공단지 등에 입주하는 기업의 비용절감을 위해 공사에 총력을 기울인 끝에 시기를 앞당겼다.현재 28km를 설치해 공동주택 858세대, 단독주택 275세대를 비롯해 산업체, 영업소 등 총 1203세대에 공급하고 있다.올해는 학교면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읍 시가지 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추가 수요처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1700여 세대가 혜택을 받아 주민들의 난방비 절약과 기업의 생산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여기에 동함평산단 등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돼 기업유치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정영성 지역경제과장은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5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외식업함평군지부(지부장 송기현) 주관한 이날 교육은 오는 29일부터 개최하는 함평나비대축제를 대비해 외식업소의 위생, 청결, 친절한 서비스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 앞서 홍영민 함평부군수는 “함평만의 특색 있는 음식을 개발하고, 넉넉하고 맛깔스로운 음식, 친절한 서비스로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함평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정명희 군 위생담당은 식품·개인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식품위생법령 안내, 식중독 예방교육, 음식문화개선,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한 수족관 관리 등을 교육했다.또 조길현 동아인재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외식업 경영관리, 친절서비스, 세무와 노무관리 등을 교육했다. 교육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주방문화 개선, 덜어먹기, 재탕금지, 개별 찬기 사용, 안전한 먹거리 지킴이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읍시가지에 먼나무를 식재했다.이 사업은 ‘숲속의 전남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먼나무를 가로수로 선정했다.먼나무는 상록교목으로 사시사철 푸르고, 5~6월에는 꽃이 피고 9월부터는 열매가 맺어 삭막한 시가지에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사업비 2900만원을 투입해 함평성심병원에서 영수교까지 먼나무 74주를 심었다.군 관계자는 “읍 시가지가 활기넘치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완연한 봄이 느껴지는 12일 함평군 대동면 함평자연생태공원으로 봄소풍을 나온 아이들이 수선화가 활짝 핀 공원에서 놀이를 즐기고 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으로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함평군은 ‘희망의집 나눔릴레이사업’이 선정돼 2500만원을 지원받는다.관내 5개 단체가 참여해 도배‧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싱크대교체 등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재능나눔 공모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농촌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영업용 차량이 주택가 이면도로, 대로변, 아파트 주변 도로 등에 밤새 주차하는 것을 집중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단속대상은 전세버스, 화물 등 차고지가 있으면서도 이를 이용하지 않고 아파트 밀집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불법 주차한 차량이다.군은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15일까지 계도한 후 18일부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계도기간에는 오전 5~6시 사이 밤샘주차된 차량에 안내문을 부착한다.18일부터는 밤12시부터 새벽 4시 사이 위반차량을 촬영하고 2시간 후 재촬영해 관내 등록차량에는 과징금 20만원을 부과하고 타 시도 차량은 증거자료를 해당 관청에 이첩해 행정처분을 요구한다.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하는만큼 영업용 차량 소유자께서는 차고지에 주차해 단속에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과 해보면청년회(회장 이재현)가 8일 해보면 3.1운동 만세기념공원과 문장장터 일대에서 4.8만세운동 추모식과 재연행사를 거행했다.4.8만세운동은 1919년4월8일 문장 장날을 기해 지역의 애국지사 24명이 주도해 만세운동을 하다 붙잡혀 옥고를 치른 사건이다.안병호 군수, 정수길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유족, 주민, 학생 등 1500여 명은 추모식을 개최하고 해보면사무소에서 3.1만세탑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이들은 당시 복장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본헌병 분소를 기습적으로 방화하는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했다.이재현 청년회장은 “선열들의 기개를 이어받아 국가 안위를 지키고, 우리가 살고 있는 함평을 풍요롭고 행복한 곳으로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안병호 군수는 “일제의 혹독한 탄압 속에서도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의 주춧돌을 놓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열들의 뜻을 받들고, 우리 후손들에게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과 대한민국을 물려주자”고 당부했다.한편 함평군은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지역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추모식과 재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8일 양파 기계재배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지난해 기계재배를 했거나 올해 추진하는 농업인 40여 명이 참여했다.양파 기계재배는 파종부터 두둑 조성, 비닐피복, 정식, 수확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것으로 노동력을 76%가량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지난해 20농가 24ha를 기계화한 데 이어 올해는 50농가 52ha를 목표로 삼았다.이를 위해 재배이론,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하는 등 직접 영농에서 적용이 가능한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노령화, 일손부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기계재배를 적극 추진 중”이라면서 “손쉽게 양파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