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한 ‘청년공간기획단 D.I.T.(Do It Together) 시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시공에 참여함으로써, 청년 주도의 공간 조성 모델을 실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9~20일 진행한 ‘청년공간기획단 해커톤’과 8월 6~7일 진행한 ‘청년공간기획단 기획 워크숍’에서 도출된 공간 기획안을 실제 공간(호국로 1314, 퓨전문화관광홍보관)에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청년공간기획단원뿐만 아니라 의정부에서 거주‧활동하는 청년들도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사전 안전교육과 공구 사용법 실습을 거쳐 벽면 페인팅, 전구 교체, 수전 작업, 목재 가구 리폼 및 배치 등 다양한 시공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리모델링을 넘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공간 디자인에 반영하고, 청년이 주체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청년공간기획단 해커톤에서 도출된 청년공간의 새로운 명칭은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가칭 청년문화공간은 앞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
홍제천과 불광천을 지나는 ‘연남교’와 ‘중동교’가 보도 폭을 대폭 넓혀 걷기 편한 다리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과 함께 숲의 주요 연계 통로인 연남교와 중동교의 보도폭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장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경의선 숲길까지 도시 생태축 연결하는 등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마포구 성암로 내 연남교와 중동교는 서울 지하철 가좌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 위치한 길이 약 60m, 폭 20m 규모의 교량이다. 두 교량은 경의선 선형의 숲과 인근 철도역, 녹지축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지만 보도가 각각 0.8m(연남교), 0.6m(중동교)로 매우 협소해 시민 불편이 많았다. 유모차, 휠체어 등 교통약자나 자전거 이용 시에는 교량 진입 자체가 어려웠으며, 보행자끼리 마주할 때 역시 한쪽이 멈춰 서거나, 차도 가장자리로 내려가야 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남교와 중동교 상부 보도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데크형 구조물로 개조해 보행폭 2.5m 내외로 확장한다. 충분한 보행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반복되던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단절된 보행 흐름을 개선하고자 하였으며, 차량 방호울타리‧안전난간을 새로 설치해 보행자 안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2021년 10월 설립 이후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서비스 제공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며, 복지 욕구에 기반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새정부의 돌봄서비스 강화라는 국정방향 및 내년도 시행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공공운영 중심의 사회서비스 체계를 재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 체감복지 강화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① 돌봄통합지원법 대비, 광역 돌봄전담기관 체계 정립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전북사회서비스원은 광역단위 통합돌봄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며, 대상자 발굴,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지원, 조사 및 사례관리 조정, 통합돌봄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민관 거버넌스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전북사회서비스원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사업성과 제고 및 정책제언을 목적으로 ‘365 함께돌봄 민관협력추진단*’을 구성하여 지역 중심, 주민주도의 자발적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돌봄서비스의 확대 및 정책발굴을 통해 도민이 함께 누리는 돌봄 기반 마련을 위해 돌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365 함께돌봄 민관협력추진단 구성 60명, 출범식
양주시가 드론배송 서비스의 상용화를 이끌어갈 핵심 전문 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하며 경기북부 드론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배송 드론 운용 인력 양성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까지 3일간 총 20시간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되며, 양주시 K-드론배송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드론 조종 교육을 넘어, 실제 배송 임무에 투입되는 드론의 제작과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생들은 ▲드론의 구조 이해 및 부품(FC, 모터 등)을 활용한 기체 직접 조립 ▲‘Mission Planner’등 전문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펌웨어 설치 및 S/W 셋팅 ▲센서 캘리브레이션 및 PID 튜닝을 통한 기체 안정화 ▲자동 이륙, 경로 비행, 물품 투하, 복귀 등 자동 임무 비행 계획 수립 및 실습까지 배송 드론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송 드론의 돌발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인 정비와 기술적 대응이 가능한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신뢰할 수
파주시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2025년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사업’ 관내 경로당 54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사업’은 경로당 내 일상생활 편의 증진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스마트 기기 보급을 통한 어르신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사업 공모기간 동안 관내 경로당 73개소가 ‘스마트 일상환경 구축’ 분야에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5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냉난방기, 냉장고, 텔레비전, 청소기 등 생활편의를 위한 물품이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 자체 추진 중인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경로당 총 111개소에 보조금 약 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시설 개보수 및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했다. 차기 환경개선 사업에는 약 1억 원의 보조금을 투입해 더 많은 경로당이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스마트 환경 조성사업과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경로당 환경이 한층 개선되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를 즐기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경로당 환경 조성에
전남 함평군과 함평군공무원노동조합이 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단체협약 조인식에는 노사 양측 교섭위원 10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협약은 3월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4차에 걸친 실무회의와 실무교섭을 거쳐 최종 합의에 도달한 값진 결실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공무원 근무 시간 면제제도 ▲저연차 장기재직 휴가 부여 ▲맞춤형복지제도 개선 등으로 저연차 공무원을 비롯한 전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함께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2년간 효력을 갖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노사 상생할 수 있는 노사합의를 이뤄낸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평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식 함평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측 의견을 경청해 오늘 협약을 체결하기까지 노력해 주신 사측에 감사드린다”며 “직원복지와 권익향상과 더불어 군민을 위해 노력하는 노사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19일, 함평군 함평군노조 단체협약 조인식, 함평군청 소회의실 (왼쪽부터 4번째 최종욱 함평군 기획예산실장, 5번째 이상익 함평군수, 6번째 정안식 함평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험 관리를 위한 금융·산업계의 지속가능 대응 전략을 주제로 8월 20일 오후 3시 ‘제29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물리적·전환 위험이 산업 전반의 경영 안전성뿐 아니라 금융권의 투자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문가 발제를 통해 기업과 금융기관의 기후위험 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정책·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과 시사점을 공유한다. 첫 번째 발제자인 김재윤 한국은행 박사는 국내 금융기관의 기후위험 대응 현황과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국내 은행 및 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중심으로, 주요 결과 및 정책적 함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 기후위험이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조기에 파악하고, 금융권의 기후위험 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금융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한 테스트(2024.3.~12.) 이어서, 정현재 예금보험공사 연구위원은 금융안전망기구의 역할을 중심으로 기업의 기후위험 대응을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중앙은행, 금융감독기구, 예금보험기구 등 금융안전망기구가 금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2025 여수세계섬박람회 총체적 지원T/F 구성, 정부 예산안 편성 막바지 단계 국비 확보활동 총력, 동부권의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 정답을 찾기 위한 현장 소통 강화 등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2025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며 “지난 2012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이어받는 행사로서 기대가 큰 만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해 모든 관련 실국이 참여하는 총체적 지원 T/F를 만들어 크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국비 확보와 관련해선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편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아직 노력할 여지가 더 있을 것”이라며 “아직 안 된 부분을 다시 한번 파악해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부권의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당장 해야 할 일과 내년에 할 일에 대한 계획에 대해 좀 더 추가적인 보강이 필요하다”며 “여수산단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무엇이 필요한지 그 정답을 찾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10월 2025 남도
남해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남면 다랭이마을 내 노거수(이팝나무)의 생육환경을 긴급 개선하는 보호사업을 8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나무는 수령 약 300년으로 추정되며, 마을 주민들에게는 수호신과 같은 존재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주 수간부에 갈라짐 현상이 발생하여 태풍이나 강풍에 따른 도복(나무 쓰러짐)과 찢어짐 우려가 제기됐다.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나무를 보존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다랭이마을은 지난 7월 남해군 산림공원과에 보호 조치를 요청했고, 군은 현장 확인 결과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고향사랑기금 – 우리동네 노거수 정비사업’ 예산을 활용해 보호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게 됐다. 주요 조치내용은 △수간부 갈라짐 부위에 양방향 핀 고정 및 쇠조임 보강 △수관 정비를 통한 가지 솎아내기 △줄당김 시공으로 하중 분산 조치 △태풍 등 기상 이변 대비 구조 안정성 확보 등이다. 남해군은 이번 긴급 보호 조치를 9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고향사랑기금의 활용 사례를 알리는 안내판도 현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박성진 산림공원과장은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지닌 귀중한 노거수가 무관심 속에 피해목으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별관에 대구·경북권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개소했다. 5월부터 진료와 재활치료를 시작했으며, 8월부터는 보조기기 체험·교육과 가족지원 등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대구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건립됐으며, 집중 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영유아기 장애아동(고위험 아동 포함) 및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공공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는 약 880평 규모로 낮병동 20병상과 하루 50명 이상의 외래환자 수용 공간을 확보했으며, 물리·작업·언어·인지·로봇 재활치료실과 최신 재활 장비 76종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휴게실, 어린이 전용 꿈동산 도서실, 전용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도 고루 마련돼 있다. 8월부터는 아동과 가족을 위한 ‘공공재활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의 발달 단계와 의학적 요구도, 가족 특성을 고려한 다학제적·가족 중심적 통합 재활서비스로,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공공의료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둔다. 센터 내원 아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아동도 이용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생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청소년의회교실 2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월)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청소년의회교실의 20년간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고, 도내 청소년들이 의회를 직접 체험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1차 시나리오 서면 심사를 통해 도내 초등부 4개 팀, 중·고등부 4개 팀 총 8개교 56명의 본선진출 학교가 확정됐다. 본선 참가팀은 1차 서면심사 점수와 본 대회 당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경연은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설명과 찬반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평가 기준은 전달력, 호소력, 진행능력, 발언태도, 시간 준수 등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회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며, 양 기관은 우수팀을 비롯한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의장상과 도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의회 운영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19일 수출 관련 유관기관들과 함께‘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수출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하여 유정복 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그간은 비상대응 전담 회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수출기업 동향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유정복 시장의 지시에 따라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구성했으며, 미국의 추가 상호관세 부과 유예와 협상 기간 동안 비상대응 전담반을 중심으로 관세 협상 상황과 수출기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참여 기관 간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7월 31일 한·미 간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일부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무역의 틀이 어느 정도 갖춰짐에 따라, 지역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와 지원 강화 및 수출 판로 다변화 등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센터장 최태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모혜란) ▲인천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