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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디자인상 대상 수상작 확정

대상에 대나무 활용한 ‘Therapy House’ 등 17개 작품 선정


전라남도는 ‘전남 친환경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2016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대상에 대나무를 활용한 친환경공간 ‘Therapy House’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2016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은 전라남도의 친환경 디자인 분야 수준 향상과 차세대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도입했다. 공모는 전남지역 친환경공간을 대상으로 한 설치 분야와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패키지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각각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설치 분야 6개소, 아이디어 분야 1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아이디어 분야 심사위원들은 “‘친환경디자인’이란 다소 낯선 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참신하고 환경을 고려한 아이디어들이 반영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다”며 “친환경과 디자인을 융합해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인 ‘Therapy House’는 도심지 내 친환경 건축물로서 문화 재생산성과 자연공간 확대, 도심 속 치유를 목표로 대나무를 활용한 모듈러 주택계획안이다. 새로운 주거 유형과 친환경 공간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치 분야는 현장심사를 거쳐 광양 섬진마을, 담양 메타세쿼이아길·담빛예술창고, 강진 고바우공원, 장성 녹색나눔 숲,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득량역(보성)이 선정됐다. 수상작 중 섬진마을이나 고바우공원과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공간도 다수 있어, 이번 공모전이 친환경공간을 발굴·홍보해 지역을 알리고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전남도청에서 개최된다. 아이디어 분야는 상금 총 1천700만 원, 설치 분야는 수상된 공간에 부착할 수 있는 수상패를 부상으로 지급한다. 또한 수상 작품은 12월 7일부터 1주일간 전남도청 윤선도홀에 전시해 도내 ‘친환경 공간’과 ‘미래 친환경디자인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한눈에 만나 볼 수 있다.

유영관 전라남도 문화산업디자인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친환경디자인 분야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 디자인 인재들의 뛰어난 역량을 엿 볼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보다 명확한 주제를 제시하고, 실현 가능성을 평가해 다음 연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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