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 도시재생 현장 행정 강화… 시민 삶의 질 높인다

동구·계양구·부평구 주요 사업지 방문해 추진 상황 점검 및 주민 의견 청취
주민 눈높이 맞춘 실질적 대책 마련으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

유정복 인천시장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는 단순한 건축 정비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핵심 정책이며, 행정은 반드시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동구·계양구·부평구 일대의 주요 도시재생 및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듣는다.

이번 현장 방문은 31개 주요 사업지 중 원도심내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방문지는 ▲동구 화수부두 일원 도시재생활성화지역(혁신지구) ▲계양구 작전역세권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부평구 부평11번가 도시재생사업과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 등이다.

각 현장에서는 △사업별 추진 현황 △재원 조달 및 집행 상황 △주민 협의 절차 △생활환경 개선 효과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일부 지역은 기반시설이 노후되어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만큼, 이번 점검은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목표로 한다.

동구 화수부두 일원 도시재생혁신사업은 쇠퇴한 화수부두 일대에 뿌리혁신플랫폼, 화수어울림센터, 화수혁신마을 등 복합거점시설을 조성해 노후공업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계양구 작전역세권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은 원도심 역세권을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점 복합개발 사업으로 2026년 국가시범지구 선정을 목표로 도시재생 혁신지구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을 진행 중이다.

부평11번가 도시재생사업은 굴포하늘길 조성 등 대부분의 세부사업이 2025년 완료되고, 중심시가지 활성화 및 도시재생을 위한 핵심거점공간인 혁신센터 조성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현재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이며, 시공사 선정부터 복합사업계획 승인까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도시재생은 주민의 생활 전반과 지역 공동체 회복, 나아가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정책”이라며,“행정 편의가 아닌 주민 눈높이에 맞춰 사업을 설계하고, 실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방문에서 파악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종합해, 앞으로 각 사업지별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에 반영해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정책의 신뢰성과 실행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철도문화마을, 시간과 쉼이 있는 도심웰니스 여행지
100년 철도역사를 품은 순천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이 ‘살아보는 여행’과 ‘웰니스 콘텐츠’를 접목한 도심 체류형 관광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시는 원형 보존된 철도문화 자산과 관사 시설을 활용해 도심 속 지속가능한 관광거점을 조성해 왔으며, 민간위탁 운영기관과 협력해 ‘머무는 여행지’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 100년 철도역사 간직한 마을이 생활형 관광지로 자리매김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은 1936년 전라선 개통과 함께 조성된 철도관사촌으로 순천철도사무소 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계획적으로 형성됐다. 서울·대전·부산·영주 등과 함께 전국 5대 철도관사촌 중 하나로 꼽혔으나, 원형이 유지된 곳은 순천이 유일하다. 운동장, 병원, 수영장 등 근대식 복지시설을 갖춰 ‘근대형 신도시’로 불렸던 이곳은 해방 후에도 철도청 관할로 운영되었으며, 현재 약 50여 가구의 관사가 남아, 일부는 게스트하우스나 철도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 체험과 교육, 숙박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제공 철도문화마을은 철도마을박물관, 철도문화체험관, 기적소리 전망대, 관사 1·2호, 게스트하우스 등 6개 시설을 중심으로 생활형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박물관과 체험관은 순천시 직영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도내 첫 글로컬대학 건양대 전폭 지원”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8일 건양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건양대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해지는 상황에 대응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대학을 선정, 집중 지원·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8월 건양대가 처음으로 글로컬대학에 지정됐다. 전 부지사를 비롯한 지자체·정부 관계자,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군 관계자, 해외 초청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기념 공연, 개회사 및 축사, 건양대 글로컬대학 사업 소개, 비전 선포, 기조 강연, 발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건양대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케이(K)-국방산업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국방산업 중심의 지역발전 선도대학 △학생 중심의 국방 융합 인재 양성대학 △세계와 지역을 잇는 글로컬대학이라는 3대 목표를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K-방산이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새로운 수출 효자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건양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