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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경기 회복·민생 안정 도모! 부산시, 제3회 추경 예산 1조 883억 원 편

2025년 기정예산 17조 6,106억 원 대비 6.2퍼센트(%) 증가한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 9천344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상금 837억 원 ▲복지·교통 분야 등 국고보조사업 469억 원 ▲지역 현안 수요 28억 원 중점 투자해
박형준 시장, “이번 추경안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 시민 여러분과 시의회의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18일) 2025년 기정예산 17조 6,106억 원 대비 6.2퍼센트(%) 증가한 1조 883억 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정부 2차 추경에 반영된 국고보조금, 기금 여유 재원, 지방채 발행 등 추가 확보된 재원을 활용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지방비 대응(매칭)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취약계층 복지 등 국고보조사업과 지역 현안 수요 등에 배분하여 신속한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도모하고자 편성했다.

우선, 경기회복 및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9,344억 원을 편성했다.

정부 2차 추경을 통해 교부된 국비 8,706억 원과 시비 매칭분 638억 원을 신속히 편성하여, 소비쿠폰 지급을 원활히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도모하고자 한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상금에 837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동백전은 올해 8월까지 ‘캐시백률’을 최대 7퍼센트(%)로 운영하였으나, 9월부터는 ‘캐시백률’을 최대 13퍼센트(%)로 확대한다.

‘캐시백’ 혜택 강화에 따라 동백전 사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의적절한 추가 예산편성을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민행복 제고를 위한 청년·취약계층 복지 및 대중교통 분야 국고보조사업에 469억 원을 편성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지원 기간이 애초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104억 원을 추가 편성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 지원을 확대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사업’은 대상자 318명을 추가하여 49억 원을 추가 편성하고,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은 0~2세 및 장애아동 보육료 단가 인상(5%)을 반영하여 27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대중교통 기반 시설(인프라) 개선을 위한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에 100억 원, ‘도시철도 무선통신망(LTE-R) 구축 지원사업’에도 82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야간 아이돌보미 처우개선비,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등 부산 지역 현안 긴급 재정수요에 28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 내 아이 돌봄 공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 촘촘하고 체계적인 아이돌봄 지원을 위해 야간시간대 취약계층의 아이돌보미 돌봄수당 등 처우개선비 1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가 확정됨에 따른 분위기(붐) 조성과 국제 홍보 등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5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최종 선정에 따른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디자인 거점(허브)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5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지역 내 정규직 일자리 유지와 채용 촉진을 위해 6억 원을 추가 편성하여, 희망 고용유지 지원금 대상자 1,000명, 40~50대 정규직 채용 인센티브 대상자 70명을 각각 확대하여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신속한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분야에 재원을 중점적으로 투자하였다”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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