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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인공지능(AI) 수도 도약 ‘박차’

12일, 울산 인공지능위원회 출범 및 1차 회의 개최
인공지능 민관협력 체계 본격 가동 및 데이터센터 활용 전략 추진

울산시가 ‘인공지능(AI) 수도’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울산시는 8월 1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열고, 울산형 인공지능 전략 실행을 위한 민관협력(거버넌스)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울산 인공지능위원회’는 제조·에너지·정보통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에스케이-아마존웹서비스 인공지능(SK-AWS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내년 1월 인공지능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형 인공지능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주요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전략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울산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상공회의소, 에스케이(SK)텔레콤 관계자 등 산·학·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울산의 강점과 보완점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한 산업군 육성 ▲분야별 인공지능(AI) 기반(인프라) 확산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체계 고도화 등 국정기획위원회의 정책방향과 연계된 울산형 인공지능 전략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진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은 제조산업 기반 위에 데이터 인프라를 더해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대전환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최적지”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주력산업에 접목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제조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국가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6월 에스케이(SK)텔레콤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총 7조 원 규모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오는 8월 착공 예정인 이 데이터센터는 2027년 41MW 규모 1단계 가동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103MW의 고성능 지피유(GPU) 기반 시설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커버하는 초대형 인공지능 연산 중심(허브)으로 기능하게 되며,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연결망(네트워크) 핵심 거점으로 울산의 위상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기반(인프라)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과 전략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현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산업별 인공지능(AI) 적용 모형(모델) ▲국내외 인공지능(AI) 기업 유치 전략 ▲산학연 협력 모형(모델) ▲규제자유특구와의 연계 방안 등을 마련 중이다.

울산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가 인공지능(AI) 거점 정책 및 인공지능기본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울산형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 자문, 실행 점검, 신규 과제 발굴 등을 이어갈 예정이며, 인공지능(AI) 수도 울산 선포식, 토론회, 학술대회, 기업 유치 설명회 등 다양한 후속 행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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