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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외국어교육 교실에서 미래를 열다

경기도교육청,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 라온’ 컨설팅 본격 실시
라온(LAON) 선도학교 31교 컨설팅, 영어 수업 모델 확산 모색
인공지능(AI), 융합형 프로젝트, 모의 유엔(UN) 총회 등 다양한 수업 공유
라온(LAON) 선도학교 운영 사례 공유로 미래형 외국어교육 모델 확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 라온(LAON)’대상 지역별 컨설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외국어교육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수업 ▲주제 중심 융합 프로젝트 등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외국어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컨설팅을 기획했다.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 라온(LAON)은 ‘언어를 통해 미래를 여는 교육’을 목표로 학생 주도성과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활용, 세계시민 역량 강화를 핵심 가치로 운영한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학교별 특화된 수업사례를 공유하며, 하이러닝, 펭톡, EBS 콘텐츠, 특수외국어 수업, 영어 기자단 운영, 지역주민 연계 수업 등 지역 특성과 연계한 창의적인 외국어 프로그램을 다룬다.

컨설팅은 도내 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경기외국어교육정책 실행지원단’이 협력해 진행하며, 수업 공개 후 질의응답, 운영 성과 공유, 향후 발전 방향 토론 등으로 구성해 실질적 전문성 향상과 정책 확산을 마련한다.

이번 컨설팅의 일환으로 수원외국어고등학교는 17일 ‘자율살상무기 기준과 국제 규제’를 주제로 모의 유엔(UN) 총회를 열고, 이를 실시간 중계했다. 이번 행사를 참관한 도내 60여 명의 영어 교사는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공유하며 외국어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학교급별 외국어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교실에서부터 미래형 외국어교육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컨설팅을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천 중심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2025 LAON 선도학교 컨설팅 개요
대상: 경기도 내 초·중·고 31개교
기간: 2025년 6월 ~ 11월
주관: 각 지역 교육지원청
협력: 경기외국어교육정책 실행지원단
내용:
▲ AI 기반 에듀테크 영어수업 시연 및 연수
▲ 주제중심·교과융합 외국어 프로젝트 수업 공개
▲ 지역사회 연계 외국어 프로그램 운영
▲ 특수외국어 및 진로연계 수업 공유
▲ 모의UN, 글로벌 포럼 등 영어토론 수업 확산

▲가평 상색초(9.24) – 주제중심 교과융합 영어수업 공개를 통해 초등학생 대상 프로젝트형 영어 수업을 선보임
▲고양 대화초(6.27/11.5) – AIDT 기반 영어수업과 하이러닝 활용 실습으로 AI 에듀테크 수업 사례 확산
▲광주 경화여고(6.19) – 국제교류 공유학교 운영, 미국 대학생과의 실시간 포럼을 영어로 진행
▲군포 내손중(7.15) – 학생맞춤형 영어수업 운영 사례, 사교육비 절감형 교실 실천방안 공유
▲수원외고(7.17) – 모의 UN 총회 영어수업 공개, 세계적 이슈를 영어로 토론하며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 강화
▲성남외고(9.4) – 원어민과 함께하는 전공어 수업(영·중·일·독) 공개, 다국어교육 확산
▲안양 신성고(9.10) – AI 기반 에듀테크 영어수업 시연 및 교사 연수 
▲화성 능동중(7.10) – 학교로 찾아가는 원어민 푸드트럭 행사연계 영어회화 수업 나눔 
▲평택 한국관광고(11.19) – 관광영어 기반 융합 프로젝트 수업 공개, 진로 연계 수업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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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살던 곳에서 돌봄을... 의정부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지역 통합돌봄 정책에 따라 시가 조직 개편과 협력망 구축, 자원 조사 등을 진행해 온 과제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지난해 이미 1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의정부시 역시 7월 말 기준 노인 인구가 9만594명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한다. 연말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돌봄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신청에서 지원까지, 통합돌봄의 전 과정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이 병원이나 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요양‧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건의료‧장기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서비스를 맞춤 연계한다. 사업 주요 절차는 ▲통합지원 신청 ▲통합판정 조사 ▲통합판정회의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의 단계로 운영된다. 먼저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통합지원창구에서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신청을 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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