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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국제자매도시 칭다오 방문… 교류 활성화 신호탄

대구시 대표단, 칭다오시 초청으로 ‘국제자매도시 교류의 달’ 행사 참석
코로나19 등 국제 이슈로 인해 멈췄던 자매도시 교류 재개를 위한 방문
대구-칭다오 무역사절단 및 대학생파견 등 경제·문화·축제 상호 교류에 활력

대구광역시는 중국 칭다오시가 주최하는 ‘국제 자매도시 교류의 달’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7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칭다오시에 파견한다.

대구시는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중국 칭다오시와 첫 자매 협정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32년째 긴밀한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산둥성에 위치한 부성급도시인 칭다오시는 한국과 인접해 대구시와는 고위급 인사 상호 방문, 공무원 연수 등 공공부문 중심의 협력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는 교류도시 중 하나이다.

또한, 여성단체,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의료, 전시컨벤션, 청소년 등 민간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대구 소재 금속 절삭, 공작기계 관련 8개 업체가 칭다오 국제공작기계전에 공동관 형태로 참가해 200여 건의 상담 건수와 1,700만 불의 상담액을 달성하면서, 경제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펼치기 시작했다.

대구시도 오는 11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 칭다오시 기업을 초청할 계획이다.

대학 간 교류 또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대구국제대학생캠프(6.30.~7.5.)에 칭다오대학교 학생 2명이 참가했고, 이어 열린 칭다오 한중일 국제대학생캠프(7.10.~7.13.)에도 영남대 학생 10명이 방문해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칭다오시 외판 부주임 일행이 대구시를 방문해 자매도시 교류를 위한 파견단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대구시는 이번 칭다오시 교류의 달 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국제 자매도시 고위급 행사에 참석해 지방정부 간 교류를 확고히 할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칭다오 맥주축제와 연계한 이번 국제행사에서 경제, 문화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울러 대구치맥페스티벌과도 교류할 수 있는 공동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대표단의 공식 방문을 계기로, 그간 국제 정세로 인해 일시적으로 소원했던 양 도시 교류를 공식적으로 재개하는 신호탄이자 협력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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