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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여는 내일의 꿈... 의정부교육지원청 진선미 공유학교, 뮤지컬로 꿈을 만나다

교육 2섹터과 1섹터를 연결하는 브릿지 공유학교 ‘진선미 공유학교’
학생 중심으 뮤지컬 공연를 통해 협업의 가치를 배운 예술, 인성 통합형 진로 교육 체험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진선미 공유학교에 참여한 의정부송산초등학교의 뮤지컬 수업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자기표현 역량을 키우는 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진선미 공유학교는 의정부 공유학교를 학교와 연결하여 ‘진로(眞)’, ‘인성(善)’, ‘예술(美)’ 교육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이다. 교육지원청은 의정부 공유학교의 인력풀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강사비 전액과 교육운영비를 지원하며,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돕고 있다.

의정부송산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진선미 공유학교 ‘미(美)’ 프로그램은 학생주도 창의예술 교육의 대표 사례로, 6학년 전체 10개 학급 243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의정부 공유학교의 전문 뮤지컬 강사와 함께 총 80차시에 걸쳐 진행되었다.

뮤지컬 수업은 국어, 음악, 미술 교과와 연계되어 연극놀이, 희곡 읽기, 대본 창작, 연기 훈련, 무대 연출까지 학생이 중심이 되어 하나의 공연을 완성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설계되었으며, 최종 발표회인 ‘뮤지컬 발표회’를 통해 각자의 역할을 무대 위에서 빛냈다.

아이들을 지도한 뮤지컬 강사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걸 느꼈다. 자기 목소리로 세상을 표현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전했다.

6학년 김OO 학생은 “처음엔 대사 외우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무대에서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연기하는 순간 정말 행복했다. 나중에 연극 관련 일을 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 박OO은 “뮤지컬을 하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졌고, 내가 말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돼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진선미 공유학교를 진행한 의정부송산초의 교사는“뮤지컬 수업이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자기표현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교육과정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진로·미래교육의 좋은 모델이었다”고 말했다.

의정부송산초의 뮤지컬 수업은 진선미 공유학교가 추구하는 ‘학생 중심·미래지향 교육’의 가능성을 잘 보여준 사례로, 학생의 꿈과 진로, 협업과 창의성을 무대 위에서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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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오후 8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남자대표팀 축구팀 경기 개막전이 열렸다. 지난해 10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 이어 지난 6월 5일 대한민국 남자축구U-22대표팀과 호주U-22 대표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이날 최고의 잔디수준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면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최적의 조건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중국과의 개막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축구 국가대표 대회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이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홍콩까지 총 4개국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경기장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해야 할 사안들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경기를 관람하면서 내년 K2리그에 참여할 예정인 ‘용인FC(가칭)’의 창단과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