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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서 연간 10만 달러 수출 MOU 체결

함평군,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 참가
자연을 담은 ‘함평 ABC주스’, 현지인 입맛 저격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해외 농식품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음료 전문 박람회다.

함평군은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7월 1일부터 3일까지 박람회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현지 구매자(buyer)와 소비자에게 미니단호박, ABC주스, 조미김 등 함평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MK Studio SIB(회장 유승복)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한국 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협약에 따라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함평 ABC주스’를 수입·판매하기로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박람회 참가와 수출 MOU 체결을 계기로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함평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국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생산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김, 쌀, 샤인머스켓 등 함평 농특산물의 수출을 이어오고 있다.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 국제식품박람회, 이상익 함평군수 업무협약 체결사진 (오른쪽 – 이상익 함평군수, 왼쪽 – MK SYUDIO SIB 구매 담당 총괄매니저 FAEZAH RAV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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