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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현장에서 답을 찾다!”... 한강청, 수도권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 열어

우수 사업장 견학 통한 정보 공유, 협력 강화로 화학안전 수준 향상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26일, 경기도 이천시에 자리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수도권지역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를 열었다.

화학안전공동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화학사고 대응 훈련, 안전정보 공유,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협력 조직으로 화학물질 안전 관리의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강청 화학안전관리단과 관계 공무원, 화학안전공동체 참여 사업장 담당자 등 50여 명은 이천공장 현장 견학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참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확인했다.  

견학을 마치고 이어진 간담회에는 화학물질안전원 전문가가 참석하여 「화학물질관리법」 제·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사업자의 대응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현장견학에서 확인한 실제 운영 사례와 연결하여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실무적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제도 변화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현장의 우수한 안전관리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된 간담회가 매우 실질적이었다”며,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유사 업종 간 정보 교류가 화학물질 관리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공동체 활동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강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수도권지역 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화학안전 자율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호주 한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화학사고의 예방은 기업의 자율적 노력과 정부의 체계적 지원이 함께 이뤄질 때 실현 가능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호주 화학안전관리단장이 26일 이천시에 위치한 하이트진로 공장에서 수도권지역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이 26일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개최한 수도권지역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이 화학물질관리법 개정 내용과 대응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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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