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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 광저우 박람회서 10대 브랜드쌀 인기몰이

기능성·유기농쌀 수요 확인…수출협약 3건·상담 15건 성과

전라남도는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집중 홍보하고 수출 협력 마련을 위한 다양한 상담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까지 3일간 열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는 전 세계 건강 관련 1천여 식품 업체가 참여하고, 7만여 명이 방문한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다. 고양 킨택스 전시 공간의 약 4배에 달하는 규모다.

전남도는 농협전남지역본부 2025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지역 RPC와 함께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전남쌀의 우수성과 수출 가능성을 알렸다.

그 결과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유한회사, 광동수출입상회, 오대주쌀 수출입업체협회 등 현지 기관·유통기업과 고품질쌀 수출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아오라(Aura) 쌀 수입업체를 비롯한 14개 사와 수출상담을 해 기능성쌀, 유기농쌀, 진공포장 방식 등 다양한 수출 조건을 논의했다. 

특히 천쥔중(陈俊忠)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 유한공사 회장은 “당뇨에 좋은 기능성 쌀이라면 일정 수준 이상의 가격에도 수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전남쌀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보관에서는 전남 10대 브랜드 쌀 시식과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바이어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위한 수출 물류 전략도 논의됐다.

전남도는 또 중국 월마트, 7FRESH 등 대형 유통업체를 방문해 진공포장 형태의 유통 실태를 조사하고, 고온다습한 기후에 적합한 포장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를 반영, 2026년부터 RPC에 진공포장시설을 확충하는 신규사업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능성 쌀 중심의 고부가가치 시장 수요와 유통 특성을 확인했다”며 “재배 단계부터 기능성을 고려한 품종 전략과 포장·가공·유통까지 아우르는 수출 기반을 조성해 전남쌀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640톤의 쌀을 수출하며, 고품질 브랜드 쌀 수출을 위한 다양한 판로 확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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