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지난해 열린 동대문구 한가위 행사에서 구민들이 함께 협동 제기 차기 놀이를 하고 있다.
이달 7일 구청 앞 광장, 용두근린공원서 풍성한 행사
송편 빚기 대회부터 추석음식 마련까지‘한가위만 같아라’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이달 7일 오전 10시부터 ‘2016 한가위 구민 한마음 민속 큰잔치’와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동대문구청 앞 용두근린공원(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열리는 한가위 행사는 동대문문화원이 주관한다. 다문화 가족 팀, 관내 동별 팀 등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이날 ▲송편 빚기 대회 ▲협동 제기, 대형 윷놀이 등 민속생활체육대회 ▲구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풍물굿패 푸진소리 한마당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같은 시간 구청 앞 광장에서는 오후 5시까지 구 자매 결연지를 포함한 13개 단체가 참여하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구 자매 도시를 포함한 13개 단체가 참여해 100여 개 품목을 장터에 선보인다. 배, 사과, 곶감 등 추석 성수식품부터 블루베리 잼, 와인, 닭갈비 등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명절 중 가장 풍성한 날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추석을 맞아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민속 놀이 행사, 직거래 장터 등을 준비했다구민들이 한 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사진-지난해 열린 동대문구 한가위 행사에서 구민들이 함께 협동 제기 차기 놀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