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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남호주 대학 교류·협력 넓힌다

김태흠 지사, 남호주 스터디 애들레이드서 교육 라운드테이블 참석

충남과 남호주 대학이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남호주 스터디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교육 분야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도 방문단과 문성제 선문대 총장, 제인 존스턴 스터디 애들레이드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스터디 애들레이드는 남호주 주정부와 애들레이드대학교 등 50개 교육 기관이 협력해 운영 중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 기관이다.

남호주 대학 가운데 1874년 설립한 애들레이드대학교는 학생 수가 2만 9000명에 달하며, 이 중 30%는 유학생이다.

애들레이드대는 또 호주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여학생 입학을 허용하고, 과학과 비즈니스 부문에서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회의에서 선문대는 △교환학생 운영 △스터디 투어 프로그램(단기 연수 등) 운영 △복수학위 인정 △공동 연구 프로젝트 실시 등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남호주 방문 배경과 도내 대학, 도의 대학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한 뒤 “외국과의 인적, 물적 교류 가운데 미래를 나눌 수 있는 교류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문대와 스터디 애들레이드 간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며,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남호주 스터디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교육 분야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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