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서울교통공사, 중소기업 구매 4,978억…지방공기업 최고 실적

장애인생산품 3배 확대로 상생 이끌어
공공구매 혁신으로 중소기업·사회적 약자 판로 개척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2024년 한 해 동안 중소기업 제품 4,978억 원과 중증장애인생산품 56억 원을 구매해, 전국 164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가장 큰 공공구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물품 구매액은 2023년 4,520억 원 대비 약 10 % 늘었으며, 전체 구매액 중 87 %가 중소기업 제품으로 법정 의무비율(50 %)을 크게 웃돌았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실적도 급성장해 2023년 19억 원에서 2024년 56억 원으로 세 배 가까이 뛰었다. 공사는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 품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 다변화와 시장 확대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동반성장 공공구매 계획’의 효과로 분석된다. 목표 관리제,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업, 그리고 실적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존의 수동적 구매 방식을 전략적·능동적 체계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 아울러 공사는 전문기관 컨설팅, 구매 상담회, 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하며 공공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조달청이 주관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 현장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과 신기술 도입을 위한 판로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백호 사장은 “공공구매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 기업에 새로운 시장을 열어 주는 동시에 상생발전을 이끄는 핵심 수단”이라며 “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기업이 몰리면 도시가 바뀐다… ‘첨단 기업도시’ 로 도약하는 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기업이 오면 도시가 바뀐다’는 확신을 도시 전략의 중심에 세웠고, 지난 3년 동안 이 원칙을 토대로 시정을 이끌어 왔다.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 유치에서 시작해 산업단지 고도화, 규제 해소, 미래산업 기반 확보, 상권 활력으로 이어진 의정부의 변화, 그 여정을 살펴본다. 기업유치 성과…기업이 오면 도시가 달라진다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하며 규제에 묶인 베드타운의 한계를 ‘좋은 일자리’로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과 재정자립도 하위권이라는 현실 진단 끝에 ‘기업이 오면 사람이 온다’는 선순환 시나리오를 선택한 것이다. 실행은 전형적이지 않았다. 시장이 직접 나선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 공무원‧민간 전문가 워킹그룹, 부서 간 전략회의까지 전 과정을 현장 밀착형으로 설계했다. 그 결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바이오간솔루션 ▲의정부농협 복합문화시설 ▲㈜시지바이오 등 총 5개의 앵커 기업‧기관이 잇달아 의정부행을 택했다. 특히, LH 경기북부지역본부의 입주로 300여 명의 상주 인력이 유입되면서 용현산단 인근 식당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