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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기부 시대 열린다! 환경재단, 임직원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실시

오는 6월 비영리법인 디지털 자산 보유·매각 허용 앞두고, 내부 대응 역량 강화 위한 교육 진행
환경재단 임직원 약 88% “디지털 자산의 사회적 활용 가능성 긍정적”
기술과 공익의 연결고리 넓히며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에 앞장


<환경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디지털 자산 사내 교육 현장 (출처: 환경재단)>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5월 19일(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의 이해와 기부문화 정착’을 주제로 한 사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전문 기업 두나무의 가치혁신실 ESG팀이 진행했다.

환경재단은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보유 및 매각 허용 제도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투명한 기부문화 확산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교육을 마련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ESG 캠페인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환경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했다.

교육에 앞서 실시한 임직원 대상 사전 설문조사에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4.2%)은 ‘디지털 자산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87.5%는 ‘향후 사회적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반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편(1~3점 응답자 다수)으로, 응답자 중 약 80%가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재단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주도하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기술 기반의 공익 활동을 꾸준히 시도해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두나무와 협력해 ‘시드볼트 NFT 컬렉션’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한 참여형 캠페인을 운영 중이며, NFT의 희소성과 기록성을 ESG 분야에 접목한 선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디지털 자산은 투명하고 혁신적인 기부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수단”이라며, “환경재단은 앞으로도 기술과 공공성의 접점을 넓히며,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최근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각 가이드라인'을 확정 발표하고, 외부감사법인 요건, 기부금 심의 절차, 자금세탁 방지 체계 등을 갖춘 단체에 한해 가상자산 매각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영리단체에도 디지털 자산 운용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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