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준법투쟁 재개에도 큰 혼란 없어…市 대응체계 지속 추진

준법투쟁 재개했으나 운행률 98.8% 유지하는 등 원활한 버스 이용 환경 유지
노조 준법투쟁 지속될 것으로 예상,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한 대응체계 지속
- 5월 7일 ‘통상임금 관련 시‧도 공동 대책회의’ 개최,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

서울시는 4월 30일에 이어 5월 7일(수)에 재개한 시내버스 노조의 준법투쟁도 시민과 버스 업계의 협조 속에 큰 혼란 없이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연휴 이후 진행되는 준법투쟁이기에 출근길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됐으나, 지난 4월 30일 첫 준법투쟁 당시와 비교하여 오히려 버스 이용 환경이 개선되는 등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인가 운행 횟수(42,459) 대비 실제 운행 횟수(41,941)는 518회가 부족하여 98.8%의 운행률을 보였으며, 출근시간(07시~09시) 대 평균 버스 운행 속도도 4월 30일과 비교하여 오히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市는 노조의 준법투쟁 재개에 대비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고의 지연이 의심되는 운행 사례를 점검하고 개별 회사에 통보하는 한편,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의 ‘버스열차’ 현상에 즉각 대처하기 위하여 명동, 강남, 홍대 입구 등 주요 정류소에 공무원을 배치하여 현장 점검 및 계도 조치 등을 실시했다.

준법투쟁 당일 모니터링 결과, 배차간격 지연 72건, 비정상적 정류소 정차 10건 등 총 82건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였다.
      ※ 4.30. 1차 준법투쟁 당시 90건의 이상 징후 발견 

주요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에서의 현장 점검 결과 의도적 장시간 정차 행위는 발견되지는 않았으며, 중앙버스차로에서의 버스 통행도 큰 혼란 없이 이루어졌다. 

한편 서울시는 5월 7일에 ‘통상임금 관련 시‧도 공동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이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지자체 간 협력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정 지자체에서의 임금협상 결과가 다른 지자체의 임금협상에서 선례로 작용하여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국적 영향력을 고려하여 공동 대책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또한 시‧도별 임금‧단체 협상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진행 과정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것을 논의하였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영향은 서울시만의 문제가 아닌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모든 지자체의 문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노조의 준법투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의 대응 사례를 다른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스포츠 명문도시로 전력질주’… 양평군, 생활체육 인프라를 통한 건강도시 양평
양평군이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 조감도 7일 군은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은 오는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각종 인기 종목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또한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천4백㎡ 부지에 2천5백㎡가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