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진주시, 실크산업 재도약을 위한‘진주실크박물관’준공

- 2023년 7월 착공 이후 올 4월 준공,‘전시공사’완료 후 9월 개관 예정 -
- 공립박물관으로 건립, 100년 전통 진주실크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 -


진주시는 7일 국내 유일의 실크 테마 복합문화공간인‘진주실크박물관’을 준공함에 따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진주실크박물관은 문산읍 실크전문농공단지 내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32.31㎡ 규모로 △상설·기획전시실 △파노라마 영상실 △수장고 △체험교육실 △카페·아트숍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총 2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2019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2021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사전 타당성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박물관 건립이 본격 추진됐으며, 그해 7월부터 건축 설계공모, 실시설계 용역,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3년 7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4월 준공하였다.

진주는 100년 역사의 세계 5대 실크 명산지로서 진주에서 생산되는 실크가 국내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만큼 위상이 높고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섬유산업의 전반적인 쇠퇴로 국내 실크산업과 함께 진주실크산업 역시 침체기에 빠져들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국내 실크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실크산업의 가치를 보존하고 ‘진주실크’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유일의 실크 테마 복합문화공간인 ‘진주실크박물관’의 건립을 추진하였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이번 사업의 완료로 인하여 침체된 실크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주실크박물관은 실크기업과 시민의 참여로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실크박물관은 이달 중순 전시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9월 마무리한 후 개관할 예정이다.

【사진 있습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서로가 돌보는 도시, 의정부의 새로운 복지 기준... 복지, 제도를 넘어 삶으로… 의정부 ‘모두의돌봄’ 실현
도시의 품격은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서 결정된다. 민선 8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와 계층이 서로를 돌보는 복지 모델 ‘모두의돌봄’을 구축해 왔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는 의정부시의 지난 3년 간 노력을 살펴본다. 현장에서 시작되는 복지혁신…의정부형 돌봄 브랜드 ‘모두의돌봄’시는 ‘모두의돌봄’을 통해 제도 밖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행정과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복지정책에 진정성을 더하며, 3개 분야(▲의정부형 돌봄 ▲복지디자인 거버넌스 ▲복지 사각지대 해소) 11개 과제를 본격 추진 중이다. 대표 과제인 ‘돌봄 삶의 현장’은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복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정책이 닿지 못한 영역을 체감하며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시는 폭염에 취약한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 자활기업, 장애인 걷기 대회, 아동양육시설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지속 방문하며 고충을 청취하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정 아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진주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길 올라
‘2025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 발대식이 4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진주시 자전거협회(회장 설대호)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는 진주지역 대학생들의 도전 의식과 협동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013년에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았으며, 올해 자전거 국토 대종주팀은 진주지역 대학생과 서포터즈 등 총 40명으로 구성되어 의령군, 창녕군을 거쳐 대구 달성군, 칠곡군, 구미시, 상주시를 돌아오는 코스 250㎞의 종주 자전거길을 2박 3일의 일정으로 달린다. 두 바퀴로 달려가는 젊음과 열정의 진주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팀은 5년 연속‘대한민국 도시 대상’을 수상한 살기 좋은 도시 진주의 자긍심을 싣고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달리며 ‘명품 자전거도시 진주, K-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등을 홍보하고 환경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가 대학생 대표인 경상국립대학교 김태환, 김현정 학생의 선서와 함께 참가자 전원 완주와 안전한 라이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태환 학생은 “이번 자전거 국토 대종주를 통해 한계를 넘고 역경을 극복하는 진취적 기상과 강인한 의지를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 간 유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