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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새안양신협 지정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지난 10일 새안양신협(이사장 홍흥식)의 기부금으로 선발하는 ‘새안양신협 지정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안양신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서민 금융기관으로, 2022년부터 안양시의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올해는 2년 연속 선정된 안양여고 탁구 선수 김수지 학생을 비롯해, 신성고 골프 선수 권은, 근명고 이건영, 안양공고 남현우, 안양문화고 이준서까지 총 5명의 학생이 새안양신협 지정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장학생들은 수여식에서 각자의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발표하며 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기고 꿈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상영 새안양신협 상임이사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다. 이번 장학금이 장학생들의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준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장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 장학사업이 더 큰 나비효과를 만들어내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안양신협 지정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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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나눔·봉사, 힘쎈충남이 늘 함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20년을 이어온 대한적십자사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기리며,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충남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지난 120년간 적십자가 쌓아올린 나눔과 봉사의 전통 위에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도 재해현장에서 보여주신 적십자 가족들의 헌신적인 활약에 도민 모두가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도민들이 힘들 때 가장 먼저 달려가 봉사하고, 희생·헌신하는 ‘노란조끼 영웅들’의 활약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1월 서해호 전복사고와 7월 집중호우 때 2000여 명이 넘는 적십자 가족이 도민들의 힘이 되어준 것을 언급한 것으로, 이때 모금한 성금은 30억원에 달한다. 서해호 전복사고 당시에는 179명의 회원들이 밤낮없이 애쓴 덕분에 1000여 명의 실종자 가족과 수색인력에게 식사와 물자가 제공될 수 있었다. 7월 집중호우 때는 적십자 가족들이 파손된 주택과 농가 복구를 도우며, 실의에 빠진 피해 도민의 마음을 정성껏 살핌으로써 일상 회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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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이동식 냉각수조 시범 운영으로 배터리 화재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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