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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56개 전문지원기관과 맞손 잡고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위한 맞춤교육 시대 열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4개 시범기관 본격 출발...남부, 강동송파, 성북강북, 중부 개소 완료
난독 27개, 경계선지능 29개 전문지원기관과 심층진단-맞춤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56개 전문지원기관과 협력하여 난독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4개 권역에서 시범 운영되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2월 27일 남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3월 17일까지 강동송파, 성북강북, 중부교육지원청에 차례로 개소했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요인, 난독 및 경계선 지능으로 인한 기초학력 문제를 심층 진단하고 맞춤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여건과 요구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월 19일(수), 난독 지원 기관 27곳과 경계선 지능 지원 기관 2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학습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해마다 전문지원 규모를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류평가 및 현장적합성 평가 등을 통해 영역별 전문성과 지원 역량이 우수한 전문지원기관*을 선정하였다.

   * 난독 지원기관: (‘23년)19개소 ⇨ (‘24년)26개소 ⇨ (‘25년)27개소

     경계선 지능 지원기관: (‘23년)23개소 ⇨ (‘24년)28개소 ⇨ (‘25년)29개소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각 기관과 협력하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 및 경계선 지능 학생에게 영역별 전문 진단검사, 학습 성장 ‘온리원(Only One)’ 프로그램, 교사 및 보호자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전문지원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교는 신학년 3월 동안 다층적 기초학력 진단을 실시하고, 복합요인이나 난독, 경계선 지능이 의심되는 경우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에 통합진단을 의뢰할 수 있다. 연계된 학생들은 모두 학습종합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진단 결과를 판독하고 심층 분석한 후, 이를 학교 및 보호자와 공유한다. 또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각 기관과 협력하여 학습 성장 지원 계획을 수립한다. 


전문지원기관은 영역별 ‘온리원(Only One)’ 프로그램과 보호자 상담 등을 지원한다. 난독 학생을 위해서는 해독과 읽기 유창성 향상을 목표로 해독, 읽기 유창성, 읽기 이해력 향상 등의 프로그램이 학생수준에 맞게 제공된다.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해서는 기초학습능력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주의 집중, 사고력 향상, 사회성 발달 등의 기초 인지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와 전문지원기관은 학생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보호자 및 교사 상담을 진행하며, 효과적인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식에서 “올해 시범 운영 되는 4개 권역의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가 본격적으로 출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기초학력은 단순한 학업 성취의 출발선을 넘어, 학생 개개인이 꿈을 이루고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특히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배움의 과정에서 반복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더 따뜻하게’다가가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지원기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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