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박형준 시장,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통과를 위한 절절한 호소

폭설 속 천막농성 이어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등도 방문해


◈ 서울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박 시장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천막농성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어
◈ 11.28. 10:00 전체회의가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장 앞을 찾아 상임위의 공청회 개최 등 조속한 특별법 처리 요구를 위한 '연좌시위'도 감행 
◈ 박 시장의 절실한 행보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격려 방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정치와 관계없는 민생법안”이라며 당과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약속

□ 박형준 시장이 이틀째(11.27.~28.) 국회 본관 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 역대급 눈이 오는 대설특보의 상황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천막을 지켰다. 
 ○ 영하의 날씨가 종일 이어지는 가운데, 농성 첫날인 27일 또한 어둠 속에서도 박 시장은 농성장을 지키며, 국회에 부산시의 절박함과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에 대한 염원을 몸소 전달했다. 

□ 또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는 오늘(28일) 오전 10시에는 상임위원회 회의장을 찾아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에게 부산시민의 편지를 전달하는 등 촉구 행보의 수위를 높여갔다. 
 ○ 당초, 11월 행정안전위원희 제1법안소위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법안 심사의 속도를 내어 올해 안에 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해 왔으나, 끝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공청회를 소위의 안건으로 상정시켜 주지 않은 데 대한 항의인 것이다.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장 앞 바닥에 앉은 박 시장은 의원들에게 몸소 직접 절절하게 부산시민의 염원을 표현했다.
 ○ 이 자리에는 ‘부산 범여성협의회’의 최효자 대표를 비롯한 단체원들이 동행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열망하는 부산시민의 손 편지를 직접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 박 시장의 농성 천막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찾아 격려와 함께,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약속하기도 했다.
 ○ 농성 천막은 사람들로 붐볐다. 박 시장의 뜻에 공감하는 많은 의원과 부산시민들이 찾아와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국민의힘 당대표인 한동훈 대표가 천막을 찾아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국민의힘 중점법안에 포함돼 있어, 민주당만 합의하면 바로 통과시킬 수 있다”라며, “정치와 관계없는 민생법안인 만큼 끝까지 책임지겠다”라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또, 천막을 찾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중점 법안인 만큼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말했으며,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여야 신속 처리법안에 이 법을 포함했고, 민주당은 신중 검토로 분류했다”라며,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들에게 “법안 신속 처리 민심을 박찬대 원내대표와 이재명 대표에게 전해달라”고 촉구했다.
 ○ 국민의 행정안전위원회의 조은희 간사도 천막을 찾아 상임위 여당 간사로서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은 물론, 인근 경남지역의 국회의원들도 다수 찾아 남부권의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박 시장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밖에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한국산업은행 회장 등 유관기관들과 글로벌허브도시추진협의회 소속의 시민단체들이 천막을 찾고 있다. 

□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겨레 포럼장을 찾아 대한민국의 심각한 문제상황을 보여주고, 혁신균형발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길을 피력하기도 했다. 
 ○ 광역시장으로서 말로만 ‘균형발전’이 시급하다고 말하는 국회와 정부 엘리트들이 균형발전 법안을 대하는 현 실태를 꼬집으며, 혁신균형발전만이 대한민국을 지속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며, 그 시작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임을 재차 피력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대형화를 위한 실천 방향 모색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환경부와 함께 7월 18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대형화* 전문가포럼’을 개최했다. * 대형화란 정수, 에너지 전환, 폐수처리 등 다양한 기술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통합해 감축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실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임. 이번 포럼은 국제감축사업의 실행 전략을 논의하고, 사업의 대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 기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약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대사도 함께 자리해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국제감축사업은 파리협정 제6조에 따라 국가 간 협력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그 실적을 상호 인정받는 방식이다. 국내 감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개발도상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감축사업은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2024년부터 현재까지 4개국 11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시 도시재생사업, 우즈베키스탄 수력 재개발사업 등 다양한 현지 맞춤형 협력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용인특례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서 관광 홍보관 운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DEX)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 홍보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 1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의 주요 유료 관광지와 체험 공간, 카페 등을 한 장의 티켓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용인투어패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시는 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용인자연휴양림, 용인농촌테마파크 등 용인의 대표 관광 명소와 주요 관광 자원을 홍보하며, 방문객들에게 용인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홍보관 현장에서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룰렛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용인 관광 홍보물도 증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용인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관광 자원을 지속 발굴하고 콘텐츠 품질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