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9월 28일 인천시청에서 미국 유타대학교(총장 테일러 랜달)와 바이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테일러 랜달 총장과 유타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유타 측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협약은 유타대학교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인천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타대학교는 미국 바이오 기업들의 FDA 인허가 및 투자 유치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인천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그동안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K-바이오 랩허브,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신약 개발, 의료기기, 소재·부품·장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구조 다변화를 통해 인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바이오 기업의 미국 FDA 인허가 취득 지원 ▲미국 현지 시장 진출 지원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 정책 개발 및 현안 해결 ▲관련 시설 및 투자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 바이오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인천을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테일러 랜달 유타대학교 총장도 "이번 협약은 유타대학교의 바이오 분야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인천 바이오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의 시범사업으로 2025년부터 유타대학교 및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인천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FDA 인허가 취득과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붙임> 인천광역시-유타대학교 업무협약서
인천광역시·유타대학교
인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인천광역시, 유타대학교(이하‘협약기관’) 는 인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실히 이행하기로 합의한다. 제1조(목적) 본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인천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협력내용) 협약기관은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한다. 1. 인천 바이오 기업의 미국 FDA 인허가 취득 지원 2. 인천 바이오 기업의 미국 현지 시장 진출 지원 3. 인천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 정책 개발 및 현안 해결 4. 위 항목의 수행을 위해 필요한 시설 및 투자 지원 제3조(협약이행) 각 기관은 본 협약의 이행을 위해 성실히 협력하며, 협약에 명시되지 아니한 사항 및 변경사항은 상호 협의에 따라 문서로 처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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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조(비밀유지) 기관 간 협의과정에서 습득한 정보는 상호 동의 없이 외부에 유출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단, 법령이나 재판상 요구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다른 당사자에게 알리고 예외로 할 수 있다. 제5조(유효기간) 본 협약의 유효기간은 서명한 날로부터 3년까지로 하며, 협약 종료 시점까지 협약기관 간 이의가 없을 경우 별도 협약없이 1년씩 연장된다. 제6조(법적 구속력) 본 협약서는 제4조(비밀유지)를 제외하고 법적으로 협약기관을 구속하지 아니한다. 이 협약서는 협약기관의 대표자들이 서명한 후 각각 1부를 보관한다. 2024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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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유 정 복 | 총장 테일러 랜달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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