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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진주시, 양돈농가에 차단방역·백신접종 철저 당부

양돈농가·공무원 33명 대상 돼지질병 예방 교육 실시



진주시는 14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양돈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33명을 대상으로 농가 방역·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한‘돼지질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7월 말 장마가 종료된 이후 연일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바른 백신접종으로 구제역·돼지열병 항체양성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구제역과 돼지열병, 아프리카돼지열병 모두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구제역은 우제류 동물에 감염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으로 2010년부터 백신접종을 의무화했고, 돼지열병은 발병하면 치료가 안 되는 급성 폐사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되면 고열, 식욕결핍, 출혈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폐사율이 100%에 이르기 때문에 양돈산업에 큰 피해를 주지만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고, ASF ‘심각’단계인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차단방역에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
조해숙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돈농가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적기에 올바른 백신접종과 농장 내·외부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 줄 것”과 “여름철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온도관리, 충분한 음수 제공 등 사양관리 요령에 따라 가축의 건강을 잘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고온에 취약한 돼지, 닭 등이 폭염으로 폐사하거나 성장이 지연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문자와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축산농가에 고온기 가축 사양 관리 등 축사 안전 조치를 취하도록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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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일산동구보건소, 19년 만의 새공간…건강 원스톱시대 연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 28일 백석동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5일간 내과 및 실버 검진, 건강진단결과서 검사(구 보건증) 등으로 1,000명 이상이 보건소 신청사를 찾았으며, 30일에 문을 연 별관 정신건강거점센터도 200여명 가까이 상담, 치료를 받는 등 새로운 공간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쾌적한 시설과 환경을 바탕으로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 관리 위한 맞춤형 공간 운영… 열린 교육실, 안산공원 등 적극 활용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일산동구 중앙로 1100)는 연면적 16,125㎡, 지상 4층과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보건소가 입주한 본관 1층에는 새로 신설된 재활운동실을 비롯해 진료실, 결핵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건강누리실이 있다. 2층에는 모자보건실, 예방접종실, 구강보건실, 금연상담실, 건강상담실과 더불어 새롭게 영양교육실과 시청각실이 생겼다. 3층에는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사무실이 배치돼 있고 4층에는 회의실과 직원식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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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25년 상반기 속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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