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한일 위안부 협상 위해 유네스코 등재 포기했나?

박주민의원, 위안부 유네스코 등재지원 중단 관련 日의회 속기록 공개


지난해 12.28 한일 위안부 협상에서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 중단에 합의했음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일본 의회 속기록이 공개됐다.

정부가 추진해 오던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업을 돌연 포기한 이유가 위안부 문제 합의 때문이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여성가족위원회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갑)이 입수·공개한 1월12일자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 속기록에 따르면,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록에 관한 오가타 의원 질의에 기시다 외무상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등록 신청에 대응하는 것도 한국정부는 이번 합의에 따라 합의 이행 중에 있어 적절하게 대응할 것으로 우리들은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속기록에는 일본 정부가 한일 위안부 협상에 우리 정부의 위안부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 중단이 포함되어 있음을 짐작케 하는 발언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이는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한일 위안부 협상과는 무관하다는 우리 정부의 주장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박주민 의원은 “외교부, 여가부는 이런 의혹에 대해 조속히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업 지원을 속히 재개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 

첨부. 일본 중의회 속기록 번역
*원문:
http://www.shugiin.go.jp/internet/itdb_kaigiroku.nsf/html/kaigiroku/001819020160112003.htm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원특별자치도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도민과 함께 출발!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6일(토) 속초항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발대식을 갖고 7일간의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번 시찰단은 11만 톤급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무로란, 삿포로, 쿠시로, 하코다테 등 주요 기항지를 방문하며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시찰단에는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엄윤순 도의회 농수위원장, 배상요 속초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언론사 기자단이 함께 했고, 특히 도민 크루즈 체험단 200명이 동행해 실제 여행 만족도와 개선점을 직접 확인한다. - 이번 크루즈에는 승객 2,315명과 선원 1,000여 명 등 총 3,315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강원도민은 300여 명이다. □ 당초 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장 등 시찰단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강릉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현장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속초항에서 직접 시찰단을 환송하며, “잘 다녀오시고 크루즈 내에서 많이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향후 크루즈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당부했다. - 이어, “올해 속초를 기점으로 총 4회 대형 크루즈가 운항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