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일)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2023년 탄소중립 실천아파트 경진대회 성과보고회 개최

▸ 대상 주택관리공단 대구월성3단지(달서구), 최우수 래미안웰리스트(남구) 등 우수아파트 4개소 선정
▸ 참여아파트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103톤 온실가스 감축성과


  대구광역시와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올해 4월부터 추진한 ‘2023년 탄소중립 실천아파트 경진대회’의 성과보고회를 12월 18일(월)에 개최했다. 
*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으로 저탄소·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한 거버넌스 단체

‘탄소중립 실천 아파트 경진대회’는 대구광역시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1%를 차지하는 가정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공동의 에너지 절약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대회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아파트 주민들은 운영위원회 구성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추진하고, 이후 아파트별 추진 실적(온실가스 감축 실적, 탄소중립 실천활동, 저탄소 시설 설치 등)을 평가해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를 선정·시상한다.

올해의 경우 4월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150세대 이상 아파트 21개소 중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9개 아파트(9,468세대)가 대회에 참여했으며, 4~10월까지 약 7개월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약 10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숲 8.1ha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작년 온실가스 감축량 47톤에 비해 약 2.2배에 달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우수아파트에는 ▲대상 주택관리공단 대구월성3단지(달서구) ▲최우수상 래미안웰리스트(남구) ▲우수상 사월화성파크드림2단지(수성구) ▲장려상 주택관리공단 대구산격아파트(북구)가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주택관리공단 대구월성3단지는 세대 및 공용부문 전기 감축, 음식물쓰레기 감축 등 모든 항목에서 감축 실적이 우수했고, 탄소중립포인트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사업의 높은 참여율과, 각 세대 LED 조명 교체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래미안웰리스트는 ‘탄소줄이기 1110’ 홍보, 단지 내 아나바다 장터, 분리배출 교육 등 주민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추진 실적이 특히 우수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사월화성파크드림2단지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단지 전체 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 절약 및 효율 개선 시설 설치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주택관리공단 대구산격아파트는 공용부문 전기 78% 감축 성과와 그린e키퍼에너지 점검(세대 내 에너지 절약 컨설팅) 서비스, 무상 자전거 대여서비스 등 아파트 자체 사업을 발굴·추진한 점 등이 주목할 만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아파트와 같은 공동체 단위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은 대구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붙임 1. 탄소중립 실천아파트 경진대회 개요 및 수상 내역(별첨)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대형화를 위한 실천 방향 모색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환경부와 함께 7월 18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대형화* 전문가포럼’을 개최했다. * 대형화란 정수, 에너지 전환, 폐수처리 등 다양한 기술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통합해 감축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실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임. 이번 포럼은 국제감축사업의 실행 전략을 논의하고, 사업의 대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 기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약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대사도 함께 자리해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국제감축사업은 파리협정 제6조에 따라 국가 간 협력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그 실적을 상호 인정받는 방식이다. 국내 감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개발도상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감축사업은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2024년부터 현재까지 4개국 11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시 도시재생사업, 우즈베키스탄 수력 재개발사업 등 다양한 현지 맞춤형 협력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용인특례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서 관광 홍보관 운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DEX)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 홍보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 1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의 주요 유료 관광지와 체험 공간, 카페 등을 한 장의 티켓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용인투어패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시는 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용인자연휴양림, 용인농촌테마파크 등 용인의 대표 관광 명소와 주요 관광 자원을 홍보하며, 방문객들에게 용인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홍보관 현장에서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룰렛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용인 관광 홍보물도 증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용인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관광 자원을 지속 발굴하고 콘텐츠 품질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