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내포 520병상 종합병원’ 2026년 문연다

- 명지의료재단과 업무협약 체결…‘1년 3년 당겨 조기 개원 노력’ 약속 -
-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향상‧충남 서부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대 -


  충남도의 숙원 사업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2026년 3월 문을 연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명지의료재단과 협의를 통해 개원 시기를 1년 이상 앞당겼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3만 4214㎡ 부지에 연면적 5만 6198㎡, 520병상(급성기 350‧재활요양 175) 규모로 건립한다.

  22개 진료과에 중증응급‧심뇌혈관 등 전문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의료 인력은 총 857명으로, 전문의 94명, 간호사 414명, 기타 349명이다.
  명지의료재단은 △도내 의료원과 진료 협력 및 충남 서부지역 급성기 거점병원 △급성기‧재활만성기 환자 통합 대응을 위한 수직적 통합의료시스템 구축 △원격진료 및 메타버스 도입 등 디지털 헬스케어 허브 구축 등을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추진 전략으로 잡았다.

  이번 협약은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향상과 충남 서부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26년 3월 종합병원 개원 협력을 약속하며 맺었다.

  구체적으로 도는 의료시설용지 기반시설 공사와 재정 지원 방안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2023년까지 수립한다.

  또 충남개발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회를 구성, 사전타당성 검토,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재정적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

  홍성‧예산군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우선 처리하는 등 행정을 적극 지원한다.

  명지의료재단은 내포권역 중증 치료 중심 종합병원 건립 계획을 수립해 도에 제출하고, 부지 매입 및 건축 설계를 2023년까지 완료한다.

  도와 명지의료재단은 이와 함께 2023년 말까지 이행 협약을 체결, 건축공사 착공과 재정 지원을 곧바로 이행키로 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조기 건설은 지난해 12월 20일 김태흠 지사가 이왕준 이사장과 간담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말 준공하고, 당초 계획보다 3년가량 빠른 2026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도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문을 열면 충남 서부권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향상,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내포 10만 인구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220만 도민의 숙원 사업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충남혁신도시 완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조기 건립과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명지의료재단은 경기도 일산 명지병원 본원(680병상)과 충북 제천 명지병원(176병상), 청풍호노인사랑병원(175병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산 본원은 경기 북서부권역 최종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며, 심장 이식 수술이 가능한 심장센터, 중증뇌혈관센터, 간과 신장 등 장기이식센터도 가동하고 있다.

  심장 이식 수술은 국내 상급 종합병원을 포함, 25개 병원만 가능하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 개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9월 7일(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 동대문구 자율방범대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15개 동 자율방범대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격려사, 우수 대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구청장 표창과 구의장 표창을 받은 10명의 우수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 치안 강화와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체육경기에서는 대원들이 협동심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구청장과 구의장 등 주요 내빈들도 경기에 직접 참여해 대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오후에는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고,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윤신헌 동대문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자율방범대는 밤낮없이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왔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원들이 더욱 단합하고 역량을 키워 앞으로도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심야시간대 방범순찰과 청소년 선도활동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