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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수소경제 구축 등 미래사업 최종 선정

- 도, 충남 미래사업 발굴과제 기초연구 결과 보고회 개최 -
- 충남형 수소경제 클러스터 구축 비롯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등 7건 제시 -


  충남도가 ‘수소경제 클러스터 구축’ 등 미래 신성장 동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사업 7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들 사업의 정책 반영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관련 실과장, 시군 및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사업 발굴과제 기초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충남형 수소경제 클러스터 구축 △충남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방안 △충남 국방관광산업거점 조성 △세계자연유산 갯벌보전 및 해양생태루트 조성을 발표했다.

  2부는 △지역특화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단지 조성 △합성생물학 기반 바이오화학소재 개발플랫폼 △격렬비열도 문화재지정 및 관광활성화 방안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조용현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발표한 수소경제 클러스터 구축은 수소 시장이 2050년까지 연간 약 2조 70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예측되고, 전·후방 산업에 걸쳐 미래 투자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마련됐다.

  사업은 보령 및 당진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플랜트 건설 등 수소생산과 저장, 이송, 발전 분야를 위한 클러스터 단지와 수소 관련 기업 유치 및 분석센터 구축 내용 등이 담겼다.

  도는 클러스터 내 관련 기업을 유치해 필요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국내 및 세계 수소산업 선점 효과, 국가적 과제인 탄소중립 경제 실현 주도 당위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정윤선 산업연구원 박사의 충남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방안은 도를 바이오식품, 친환경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래사업으로 선정됐다.

  진이환 인사이더 크리에이티브㈜ 대표의 국방관광산업거점 조성은 국방도시 논산이라는 도시정체성을 벗어나 신규 관광거점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업은 국방관광산업에 대한 새로운 의미전달을 위해 논산 선샤인랜드 내 인근 지역을 입영문화, 미디어센터 등 복합문화구역 조성이다.

  이와 함께 영화, 드라마, 광고용 영화(CF) 등의 영상 활용 명소 및 제작 전문 공간 조성,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을 통한 온오프라인 체험 공간 조성도 포함됐다.

  이주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가 발표한 세계자연유산 갯벌보전 및 해양생태루트 조성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갯벌을 보전하며, 가치 향상을 위한 충남형 해양관광벨트 및 해양생태루트 조성이 핵심이다.

  2부는 정호석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센터장의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정 센터장은 현재 스마트 미디어를 통한 재배시설의 개폐 및 제어 수준인 국내 스마트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생육 최적 환경설정 모델 개발 및 작물 생리장해 병충해 진단 전문 모델 개발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김준호 충남테크노파크 박사의 합성생물학 기반 바이오화학소재 개발플랫폼은 새로운 생물 구성요소 및 생물 시스템을 합성하는 분야로서 화석연료 기반 산업화로 인한 환경피해(미세먼지, 온실가스 등)와 같은 글로벌 현안에 대한 친환경적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이다.

  마지막 김회정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사의 격렬비열도 문화재지정 및 관광활성화 방안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인 동해의 독도, 남해의 마라도와 같이 서해의 영토기점이자 영토적 상징성에 기반한 문화재로 격렬비열도를 지정해 문화유산과 생물자원 보존이 목적이다.

  도는 발굴된 사업에 대해 연구를 계속하고,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산업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플랫폼 개발 및 자동화·지능화를 통한 경제, 문화와 관광산업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충남의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산업 발전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 전략을 수립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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