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 이하 재단)이 과거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문가의 1:1 경영컨설팅부터 200만 원의 사업초기 자금, 저금리 대출지원과 최대 100만 원의 보증료 지원까지 꼭 필요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 서울시와 재단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재도전 맞춤형 종합지원 패키지인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상반기에는 282명이 참여하였으며 하반기 모집대상인 218명을 포함하여금년에는 연간 총 500명이 재도전 종합 패키지를 지원받게 된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어려워진 경영 여건을 고려하여 작년에 100명이었던 지원대상을 5배인 500명으로 대폭 늘린 것이다.
□ 이번 하반기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는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했지만 전액 변제에는 이르지 못한 일명 ‘성실실패자’에 국한 되었던 모집대상을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까지 확대하여 서울시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 ‘성실실패자’란 과거 신용상의 문제를 ▴신용회복, (개인)회생 또는 파산면책을 완료해 극복했거나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재단의 채무를 전액 상환하지는 못했으나 재산 은닉행위와 같은 도덕적 문제가 없는 소상공인을 말한다.
○ 또한 ‘재창업 기업’이란 대표자가 과거에 폐업한 경험이 있으며, ‘20.1.1.이후 새롭게 창업한 소상공인을 말한다.
□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은 ①1:1 맞춤형 교육과 경영 컨설팅 ②재도전 초기자금 무상지원 ③저금리 신용보증 대출과 보증료 지원에 더하여 ④사후관리까지 받게 된다.
<교육・컨설팅, 초기 자금, 신용보증・보증료, 저금리 융자까지 패키지 지원>
□ (교육·컨설팅) 지원내용을 살펴보자면, 먼저 재도전 맞춤형 교육과 1:1 경영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 재도전 교육은 고객관리, 상권분석, 재무⋅노무 등 사업성장의 발판이 되는 기본개념을 중심으로 구성한 ‘재도전 기본교육’과, 성공을 위한 사업전략, 경영마인드 함양을 위한 기업가정신, 매출 향상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으로 구성된 ‘재도전 특화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 또한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경영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1:1 경영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에 방문하여 상권⋅입지 분석, 신용관리 방안 등을 안내하고 필요시 마케팅, 매장연출, 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업종닥터)의 1:1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 (초기자금 무상지원) 재도전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이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임대료, 제품개발, 물품구입 등 사업 관련 용도 초기자금을 최대 2백만원까지 무상지원한다.
□ (저금리 신용보증 대출 지원) 또한 사업에 필요한 운영자금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도 지원한다. 성실실패자 및 재창업자들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해 재도전 성공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 지원 금액은 재단의 신용보증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신용보증과 함께 대출 금리에서 1.8 ~ 2.3%의 이자를 서울시에서 보전하여 저금리로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 또한 재단은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 지원대상자에 한하여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도 최대 1백만원까지 지원한다.
□ (사후관리) 자금 지원이 완료된 기업에는 1:1 밀착 현장방문을 통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사항을 검토해 지속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실실패 소상공인 및 재창업 소상공인 218명, 8.5.(금) 까지 모집>
□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의 대상자 모집 기간은 7월 18일(월)~ 8월 5일(금)까지며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 공고문을 통해 지원대상 해당 여부를 확인한 후 재단 영업점에 접수하면 된다.
<상세 모집대상>
구 분 | 내 용 |
법적채무 종결기업 | 신용회복, (개인)회생 또는 파산⋅면책 절차가 완료된 자가 운영하는 기업 |
채권소각 기업 | 재단이 채권을 소각하여 변제책임이 전부 해소된 자가 운영하는 기업 |
대위변제 기업 | 재단에 채무가 남아있으나 상환하기 위해 노력 중인 기업 |
재창업기업 | 대표자가 과거 폐업한 경험이 있으며 2020.1.1. 이후 재창업한 기업 |
□ 재단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재기의지 및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18명의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철수 이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실패를 경험한 소상공인들이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번 성공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